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착시 + 경쟁 = 긍정적.

by 느낌이(Feeling)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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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2022 하반기 전망 시리즈 8 (메리츠증권)

 

 

 

▶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선도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및 TV 등 세트는 기대 이하의 1Q22 출 하를 기록하며 부품 오더컷 우려 발생 유발함.

▶ 부품사들 역시 하반기 수요 둔화 우려에 이미 사업계획을 하향 조정. 일반 IT 부품은 하반기 Q 감소에서 어려움을 겪을 전망함. 하지만 대응적 판가 변화가 가능한 메모리 등 커머디티 부품은 하반기 계절성 기반 기저효과 성장 속 장기 성장을 위한 고객사들의 주문 성장이 지속되며 판가 반등 수혜 누릴 전망함.

▶ 반도체 : 다운사이클은 유례없이 완만한 속도로 진행. 공급사들의 수익성 우선 정책에 기반함. 미 세공정 한계비용 증가·클린룸 공간 부족으로 23년 이후 공급증가가 불투명함. 향후 스마트폰 계절적 수요 성장과 데이터센터 경쟁적 투자구도를 감안 시 업황은 하반기 완만한 개선 예상함.

▶ 디스플레이 :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지역봉쇄는 장기 교체주기 제품 수요에 더 큰 타격 발생. 올해 애플XR은 신규 에코시스템 구축과 OLEDoS 개화 견인하며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성할 것임. (생략)

 

 

 

전방 수요 – 부진한 1Q22 판매와 나비효과

1Q22 수요 둔화를 직면하고 있는 세트 제조사들은 연간 빌드 계획을 하향 조정하고 있음.

 

1Q22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 등 IT 완제 품들은 수요 둔화를 경험했음.

 

B2B 및 기업용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했으나, B2C 소비자향은 크게 부진했음.

 

이와 같은 세트 수요 둔화 과정에서 제조사들은 부품 오더컷을 2Q22 초반에 크게 발생시켰으며, 이런 움직임들이 최근 들어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고 있는 중임.

 

10만원선 무너진 SK하이닉스...‘중국발 오더컷’ 우려 분분 - 뉴스포스트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가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장중 한때 9만6800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종가는 전일 대비 100원 오른 9만9100원이었

www.newspost.kr

 

역설적으로 소비자향 수요 둔화는 지난해부터 전세계적 문제를 야기했던 공급망 붕괴의 정상화에 일조하는 중임.

 

비메모리 업체들은 소비자향 제품 생산 목표를 낮추며 기타 제품 (자동차 등)으로의 일부 생산 믹스 전환을 결정했기 때문임.

 

게다가 향후에도 공급부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임.

 

지난해부터 Capa 증설을 준비한 비메모리 선두권 업체들은 올해 중반부터 신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중복 주문들은 빠르게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Gartner 반도체 재고 인덱스에 따르면 3Q22부터 반도체 재고는 정상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임.

 

최근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더블부킹 등 가수요 효과는 올 하반기 중 빠르게 제거되며 글로벌 세트 생산차질을 유발했던 쇼티지 국면은 해소될 전망임.

 

 

 

 

IT 전방시장 – 기대로 시작했으나 실망으로 변한 IT 수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출하 성장은 여전히 답보상태 지속되는 중임.

 

하이엔드 영역에서 애플 iOS로의 소비자 이동은 여전히 발생하며, 안드로이드 제조사 입장 에서는 어려운 상황이 가중되는 상황임.

 

이에 안드로이드 진영 업체들은 1) 폼 팩터 다변화 (폴더블, 스트레쳐블)를 통한 소구점 향상과 판가 상승, 2) 소프트웨 어 매출 발생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됨.

 

삼성 기대작 '갤럭시Z폴드4', 화면 주름 더 펴졌다 - 머니S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폴드4'의 화면 주름이 전작 '갤럭시Z폴드3'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갤럭시Z폴드4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전망되는 가운데

moneys.mt.co.kr

 

스마트폰 업체들은 1Q22 가파른 출하 감소를 경험했으며 최근 시장 기대치 역시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음.

 

이는 주로 러·우 전쟁과 중국 지역 봉쇄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었기 때문이며, 연초 견조한 부품 조달 계획을 세워놓았던 세트 업체들 로부터 부품 오더컷이 1Q22 중 일부 발생했음.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13.3억대로 2021년 13.3억대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함.

 

 

중국 소비충격 속 스마트폰 출하 5개월째 감소 | 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중국인들이 소비를 주저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www.yna.co.kr

 

삼성전자가 결국 대화면화를 통한 정보생성기 기로의 진화를 목적으로 힌지 고도화, 신기술 커버윈도우, 배터리 능력 향상을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말~내년 상반기에 S폴딩 기기를 선보일 가능성 높다고 판단함.

 

반면 애플 진영의 폴더블 기기는 2025년 타겟으로 개발 과제 수행 중임.

 

스마트폰 크기에서 폴더블을 시도하는 안드로이드 진영과 달리 애플은 태블릿 사이즈 이상급에서 변화를 준비하고 있음.

 

이는 정보 생성이라는 PC 고유의 목적에 더 부합하기는 하나, 밸류체인의 구성 및 경쟁구도의 선점효과에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음.

 

애플이 2023년 대면적 OLED 아이패드 채용과 함께 2025년 애플 폴더블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함.

 

 

'폴더블 강자' 삼성, 폼팩터 혁신 한번 더?…'슬라이드폰' 연내 나올까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스마트폰 폼팩터 혁신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이어 '슬라이드폰'을 연내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최근 관련 특허도 새롭게 출원한

www.inews24.com

 

 

 

가뭄에 단비와 같은 수요의 긍정 소식 예상

IT 산업에는 뚜렷한 계절성이 있으며, 이는 주로 하반기에 집중됨.

 

3분기에는 서구권 입학에 맞춰 Back-to-school 수요가 발생되며, 4분기에는 연말 연휴 효과가 중첩됨.

 

올해 수요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 내에 이와 같은 계절성은 기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해의 경우 Covid 19 이후 수요의 집중 및 분산이 무작위로 발생하며 상대적인 계절성의 약세를 유발했음.

 

아울러 올해 역시 부진한 상반기를 보내며,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유례없는 약세 구간을 지속하고 있음.

 

극도로 낮아진 시장 내 모바일 수요 예상치와 오더컷 공포에도 불구하고, 평년의 10~15% 정도의 HoH 물량 증가가 올해 하반기 발생하리라 예상함.

 

이는 일부 이연된 수요와 계절성의 발현이 가파른 성장세를 야기할 전망이며, 상반기에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물량 증가 소식이기에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예상됨.

 

 

 

 

메모리 반도체 – 수요증가와 공급억제

시장 내 서버의 오더컷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가고 있음.

 

경기 둔화 불안 속 모바일 수요 회복의 의구심이 상존하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서버 수요 의 붕괴 우려가 커지는 것임.

 

하지만 현재 지난 2019년과 2H20에 관찰되었던, 전략적 오더컷은 아직 발생하지 않는 상황임.

 

현재 서버 고객들의 재고 수준은 정상재고 이상이기는 하나 지속 안정화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경쟁구도 속에서 장기 경쟁력 유지를 위한 투자를 등한시하기 어려운 상황임.

 

일부 중국 서버 수요처에서의 판가 압박이 발생하고 있으나, 소수 과점 공급 구도의 공급자 협상력이 크게 저하된 상황은 아님.

 

향후 모바일 수요 의 계절적 회복 등 긍정요인이 발생할 경우 서버 고유의 경쟁적 구매 의욕은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음.

 

 

최근 DRAM 가격은 현물가와 고정거래가가 유사한 수준에 형성되어있음.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했던 현물가는 올해 2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며 현 수준에 이르렀음.

 

물론 과거에 비해 DRAM 현물가는 고정거래가에 비해 국내 업체 영업기여도가 극히 낮음.

 

하지만, 현물가는 매일 발표되며 고정거래가 방향성을 내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가 영향력은 높음.

 

그간 현물가 반등이 SK하이닉스 등 주가에 핵심 드라이버였음을 감안 시 투자자들은 현물가 움직임에 기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음.

 

과거 현물가는 고정거래가 하락 둔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수요 측면의 긍정적 뉴스가 도출되면 반등을 시작한 특징을 보였음.

 

현 상황에서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제외한다면 현물가는 3분기 중 반등세를 시현할 수 있으리라 예상함.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 시 DRAM 업황은 2022년 하반기 내 차츰 개선될 전망임.

 

낮게 유지되고 있는 선두업체의 재고추이를 감안 시 DRAM 수급이 18-19년과 같은 훼손 흐름을 보이기는 어려움.

 

연말까지 모바일 수요 부진이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공급업체들의 결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투자 속도조절 및 수익성 위주 경영정책이 그에 해당됨.

 

2022년 글로벌 DRAM 수요는 19% YoY 성장 vs 공급 18% 균등히 성장될 전망이고 업황은 4Q22부터 판가 반등이 동반된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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