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 반도체 유해 가스 멈추셈 (느낌이블로그)
▼ 기업 소개 영상 먼저 보고 가자
1. 국내 최초 Scrubber 개발 기업 유니셈.
-. 유니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메인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시키는 Scrubber와 챔버 및 웨이퍼 주변 온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Chiller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음.
1) 동사는 1996년 2월 15일 설립. 1999년 4월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12월 증권업협회에 코스닥 등록함.
2) 동사는 94년 국내 최초로 Scrubber를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함.
3) 반면 동사의 Chiller 장비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제품 수익성면에서 Scrubber가 Chiller 보다 좋음.
4) 당사의 작년 매출 구성비는 Scrubber 31%, Chiller 40%, 기타 29% 임.
-.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공정 내 동사 Scrubber 점유율이 최신 생산 라인으로 갈수록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1) 삼성전자가 건설 계획 중인 미국 오스틴 Fab3에는 국산화 장비의 점유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
2) 동사의 Scrubber 제품군은 고객사의 난이도가 높은 공정에 사용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3) 또한 Scrubber의 경우 유지보수 서비스가 고객사 입장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니셈에게 점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함.
2. 비메모리 투자와 ESG 강화, 유니셈을 위한 무대!
-. 현재 메모리 공정에서 미세화 및 고적층화가 진행되면서 유해가스 발생이 더 많아지고 있음.
1) 따라서 이러한 유해 가스를 제거하는 스크러버 장비의 수요가 늘어날 것임.
2) 2021년 3D-NAND Flash의 신규 증설은 128단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됨.
3) 적층 숫자가 96단에서 128단으로 늘어날 시 동일한 wafer output의 생산라인 시설투자 기준으로 유니셈의 스크러버와 칠러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4) 특히 스크러버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3D-NAND Flash의 고단화가 전개될수록 식각 공정의 난이도가 증가하고 화학기상 증착공정의 필요성이 늘어나기 때문임.
-. ESG 경영 강화에 따라 과거에는 사용 빈도가 적었던 에칭 공정에도 Scrubber 사용 니즈가 커지고 있어 유니셈에게 매우 유리한 판이 만들어지고 있음.
1) 동사는 2Q21 식각공정향 스크러버 진입을 시작함.
2) 기존 스크러버는 식각 공정의 경우 가스 및 케미칼의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국내에서는 적용되지 않았음.
3) 최근 고객사들의 ESG 활동 강화로 인하여, 그동안 유해가스가 다량으로 배출되지 않던 일부 공정에서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스크러버의 적용 범위가 확대됨.
4) 이러한 산업 기류는 동사 실적을 추가 견인하고 있음.
-. 현재 고객사 라인에 깔려있는 Burn-wet 타입의 스크러버는 LNG 가스를 사용해 탄소배출이 불가피하여 스크러버 장비 교체가 예상됨.
1) ESG 등 환경 이슈의 대두 / 3D NAND 적층 단수 증가 등에 따른 가스 및 케미칼 사용량 증가로 반도체 공정 내 Plasma 또는 Thermal Hybrid 스크러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2) 전방산업에서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동사의 3분기 사업 계획에 잡혀 있던 파운드리향 장치 매출의 시현이 2분기에 마무리됨.
3) 따라서 하반기에 추가적인 장치 수주가 기대됨.
4) 동사의 Plasma Hybrid 스크러버의 국내 식각 공정 진입 성공으로 고객사의 전방산업 단위 투자당 수혜 강도가 증가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임.
▼ 삼성전자 반도체 공식 채널 영상
3. 21년 최대 실적은 안 봐도 뻔한 결과.
-. 유니셈의 2021년 매출 컨센서스는 2,570억이며, 2분기의 매출 호조를 감안 시 연간 매출은 2,700억을 상회하는 2,726 억으로 전망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임.
1) 동사는 21년 1분기에 776억의 매출을 달성, 2분기에는 800억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됨.
2) 2Q 매출이 1Q 매출을 상회하는 점은 매우 이례적인데, 2018, 19, 20년 모두 2Q 매출이 1Q 매출보다 적었기 때문임.
3) 2Q21 연결실적은 매출액 822억(+6% QoQ), 영익 160억(+18% QoQ)의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됨.
4) 삼전의 시안 2기 및 평택 P2 투자와 더불어 하닉의 M15 투자 등 호실적을 기록했던 1Q21와 유사한 전방 투자환경과 식각 공정 내 Plasma Hybrid 스크러버 채용 시작 효과가 예상하기 때문임.
5) 아울러 동사의 21년 3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이 작을 것으로 기대됨.
6) 그동안 동사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의 Sub 개념인 스크러버와 칠러를 공급한다는 이유로 장비업체들 사이에서 비교적 저평가를 받아왔지만 이제는 매출 규모에서 전공정 장비 공급사 대비 부족하지 않음.
7) 환경 측면에서의 스크러버의 신규 시장 개척과 Plasma Hybrid 스크러버의 짧은 PM 주기를 감안하면 후행적으로 유지보수 매출액의 업사이드도 기대됨.
4. 느낌이의 투자 의견 종합
-. 동사는 ESG로 인한 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 포인트가 크며, 비메모리 장비 매출 관련 업사이드가 2021년 4분기에 발생할 수도 있음.
-. 동사는 21년 역대 실적이 예상되며, 현재 증시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불편해하는 심리가 형성되어 실적주를 담는 기조가 만연하므로 동사의 투자 매력도는 더욱 더 높음.
-. 식각 공정 내 Plasma Hybrid 스크러버 채용이 최근 시작됨에 따라 유지보수 매출액의 업사이드가 아직 동사의 컨센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추가 실적 견인은 확실해 보임.
매수의견 : ★★★★★
'느낌이 반도체 기업분석 > 전공정 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프라이데이는 끝났다! : 원익IPS(240810) - ALD, CVD (0) | 2021.07.15 |
---|---|
더이상 맞을 벼락도 없다 : 제우스(079370) - Wet Cleaning, Cryo Pump, HTS, 태양전지 모듈 라인, 다관절 로봇 (0) | 2021.07.11 |
국내 에칭장비 대장주 : 에이피티씨(089970) - Poly Etcher, Oxide Etcher (0) | 2021.06.29 |
반도체 증착장비 4대천왕 : 유진테크(084370) - LPCVD, ALD (1) | 2021.06.27 |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주가는 멈췄스 : 테스(095610) - PECVD, LPCVD, Gas Phase Etch, Cleaning (0) | 2021.06.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