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리포트 : 단기 실적 가시성과 연간 실적 상향이 중요.

 

전기전자/휴대폰 - 단기 실적 가시성과 연간 실적 상향이 중요. (하나금융투자)

 

-. 리뷰 및 업데이트 : 실적 상향 업체들 중심으로 양호한 주가 수익률 시현.

 

1)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되었지만, 기관의 순매수 및 이전 주 급락의 반대급부로 3.3% 반등했음.

 

2) 커버리지 대형주 모두 지수를 하회했는데, 금리 및 인플레이션 이슈가 불거진 이후 전기전자 업종 전반적으로 지수를 하회하는 흐름이 지속중임.

 

 

3) LG전자만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는데,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고, 그 동안 주가 수익률도 저조했던 것이 주요인으로 판단됨.

 

4) 코스닥 또한 외국인에도 불구하고 개인 및 기관의 순매수와 기술적 반등으로 인해 3.4% 상승 마감했음.

 

5) 하나금융투자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 지수를 상회한 종목은 비에이치와 와이솔이며, 비에이치는 21년 4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과 2022년 연간 실적이 상향되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음.

 

6) 아이폰 13 의 호조와 점유율 확대를 통한 실적 가시성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다는 판단임.

 

7) 와이솔은 연말에서 연초에 주가 흐름에 대한 코멘트가 잦아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출하량 증가 및 5G 확대라는 테마에도 불구하고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임.

 

8) 하나금융투자는 낙폭과대와 무관심 영역에 있던 종목이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이 발생되는 하반기 이전에 기회가 올 것으로 판단함.

 

9) 글로벌 테크 업체들은 한국의 구정 휴장 때에 반등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개장한 국가들의 주간 주가수익률은 대체로 양호했음.

 

10) 실적발표가 있었던 일본의 Murata, TDK, Taiyo yuden, Ibiden 모두 상승 마감했으며, 연간 실적을 유일하게 상향한 TDK의 주가 상승률은 19.7%로 컸음.

 

11) 단기적으로 재고조정 및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실적 정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적 상향이 유의미했다는 판단임.

 

 

 

-. 전망 및 전략 : 단기 실적 부담감 상존. 단기 호실적 및 실적 상향 업체들에 주목.

 

1) 현재 실적발표가 한참 진행중이며, 미국도 실적 발표에 따라 장 전체적인 상승, 하락이 반복되는 한 주였음.

 

2) IT 하드웨어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중국 스마트폰의 재고조정,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업체들의 주문 조정, PC의 견조한 수요 지속이었음.

 

3) 향후 관건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문 증가 시점,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정상화 시점이라는 판단임.

 

4) 1~3월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해당 분기 실적 가시성이 양호한 업체들에 대한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함.

 

5) Apple이 다음 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성장 가능하다고 언급했고,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준비로 인해 전 분기대비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함.

 

 

6) 관련 업체인 LG이노텍, 비에이치를 추천하며,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전방산업 수요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음.

 

 

7) 공급 부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실적 역시 양호할 가능성이 높음.

 

 

 

 

-. 일정 및 예정 : 서울반도체 실적발표, 한국 수출 잠정치(10일).

 

1) 10일에 서울반도체 실적이 발표되며, 잠정 매출액은 이미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고 그에 상응하는 영업이익을 확인하면 됨.

 

 

2) 11일에 2월 10일까지의 한국 수출액 잠정치가 발표되며, 연휴를 감안해야 하는 발표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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