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

(11/16)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가격 매력 상승.

by 느낌이(Feeling)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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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play with Display : 가격 매력 상승 . (하나금융투자)

 

-. 패널 : 60인치 이상 TV 판매 비중 상승세 지속.

 

1) 패널 가격 하락세 축소되며 2주전 강하게 반등했던 패널 메이커 주가는 지난 한 주 재차 하락 전환했음 (LG디스플레이 -1.0%, AUO -1.9%, Innolux -5.8%).

 

2) 유리 기판 업체 Corning이 10.5세대 중국 신규 공장 가동 돌입하며, 4분기부터 BOE 및 CSOT 10.5세대 Fab에 유리기판 추가 공급 예정임.

 

3) BOE 및 CSOT가 4분기부터 가동하는 Fab은 신규 라인은 아니며 기존 공장에서 가동 예정되어 있었던 잔여 라인임.

 

4) 다만 10세대 Fab은 한국 업체들의 8세대 Fab 대비 60인치대 패널 생산 효율성이 2.7배 높음.

 

5) 따라서 4분기에 글로벌 TV 판매량 중 60 인치 이상 TV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20% 넘어선 상황에서, 60인치 이상 TV 패널 수요를 중국 10세대 Fab들이 상당 부분 가져갈 것임.

 

6) 60인치이상 TV 판매 비중 상승이라는 면적 기준 수요 증가 요소와 중국 업체들의 잔여 라인 가동이라는 공급 증가 요소 맞물리는 상황에서 일단 패널 가격 하락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함.

 

7) 수요 면적 증가는 구조적인 반면, 2022년부터는 신규 가동되는 LCD Fab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22년 지속적인 패널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함.

 

 

8) TV 패널 가격 하락세 안정화 및 IT 패널 가격 상승세 유지될 가능성 높은 상황에서 OLED 부문 흑자 전환 감안하면 LG디스플레이 실적은 22년에도 영업이익 1조원 및 BPS 40,000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9) 역사적 평균 밸류인 P/B 0.6~0.7배 수준 (24,000원~28,000원) 및 역사적 하단 밸류 0.4~0.5배 (16,000원~20,000원) 감안할 때 현재 20,150원인 주가 레벨에서는 Down-side risk 보다 Up-side potential이 더 큼.

 

 

 

 

-. 소재 및 장비 : OLED 체인 4분기 실적 흐름 견조.

 

1)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시현했으나 Peak-out 우려로 최근 주가 변동성 커진 OLED 중소형주들은 지난 한 주 전반적으로 하락함 (Universal Display -1.0%, 덕산네오룩스 -2.3%, PI첨단소재 -1.1%, 이녹스첨단소재 -0.5%).

 

 

2)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스마트폰 판매량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과 외부 활동 재개에 따른 IT 제품 수요 둔화 우려가 전반적인 투자 심리 악화시키는 상황임.

 

3) 일반적으로 OLED 서플라이 체인 실적이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 시현한 후 4분기와 차년도 1분기까지 QoQ 감익한다는 점도 단기적으로 OLED 중소형주들에 대한 매력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임.

 

4) 다만 삼성SDI의 OLED 소재 사업부, 솔루스첨단소재의 OLED 소재 사업부, 덕산네오룩스 등이 4분기 QoQ +10% 이상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함.

 

5) 아이폰 13 생산 지속 및 폴더블 스마트폰 등 신제품 출시 효과, QD-OLED TV 패널 라인 가동 등으로 예년과 다른 실적 흐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음.

 

6) 덕산네오룩스의 블랙PDL, 이녹스첨단소재의 폴더블 스마트폰향 보호 필름과 같이 신제품 매출 증가하는 기업들의 경우 4분기 실적 성장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7) 실적 성장성 및 가격 매력 감안 Top picks로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를 유지함.

 

 

 

 

 

 

-. Review 및 전망.

 

1) 노트북 패널 제외한 전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됨.

 

2) 다만 TV 패널은 역대 최대폭 하락했던 10월 대비 하락폭이 대폭 축소됨.

 

3) IT 패널은 전반월 하락 전환 이후 하락세 이어졌으며, With corona 국면에서 외부활동 재개에 따른 TV 수요 둔화 추이를 감안하면 수요 측면에서의 반등 모멘텀은 부재함.

 

4) 다만, 대수 기준 성장 정체 불구 금액 기준 TV 시장 규모는 지속 성장함에서 볼 수 있듯이 대면적 TV 판매 비중은 지속 상승하고 있음.

 

5) 이에 따라 면적 기준 패널 수요 성장은 구조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6) 최근 2년간 LCD 신규 증설이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2022년부터는 신규 가동되는 LCD Fab이 없을 것으로 판단함.

 

7) 면적 기준 수요 성장과 공급 증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2022년에는 LCD TV 패널 가격 안정세 진입 가능성 높다고 판단하며, 그러한 점에서 11월의 패널 가격 하락폭 축소는 긍정적 시그널임.

 

8) 가격 반등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여전히 LCD TV 패널 부문 흑자인 상황에서 가격 하락폭 축소는 2022년 LCD TV 부문 흑자 유지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임.

 

9) 이는 최근 빠르게 진행된 LG디스플레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속도를 늦추거나, 혹은 재차 상향시킬 수 있는 요소라는 점에서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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