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

(10/28)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저점을 다시 잡아보자.

by 느낌이(Feeling)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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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저점을 다시 잡아보자. (신한금융투자)

 

Post 코로나19 리뷰 : 변동성 확대.
코로나19 확산 본격화 이후 디스플레이 산업 사이클 변동성이 확대됐다. 코로나19 발생 후 수요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심화됐다. LCD TV 패널가격이 2-3배 상승하며 급격한 상승 사이클을 보여줬다. 세트 수요가 둔화 되며 21년 7월 이후 패널가격은 다시 하락 반전하며 하락사이클에 진입했다.

22년 전망 : LCD 2분기 저점, OLED 우상향.
LCD는 사이클 산업이다. 수급에 따른 가격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2분기까지 LCD 가격 하락 지속 후 반등이 전망된다. 2분기 낮아진 패널가격이 세트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신규 수요를 창출해내며 상승사이클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OLED는 성장산업으로 공급물량 증가가 중요하다. 공급물량 증가의 변수는 스마트폰 침투율 증가,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다. 스마트폰 침투율은 22년 45%로(+9%p YoY) 확대되고 노트북향 OLED 출하량은 52% 증가가 전망된다. IT 기기 스펙 상향 평준화로 OLED 수요는 증가하고 중국 패널업체 진입으로 ASP가 하락하며 공급물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op Picks : LX세미콘, 덕산네오룩스, 한솔케미칼
Top Picks로 LX세미콘, 덕산네오룩스, 한솔케미칼을 제시한다. 관심주로 레이크머티리얼즈를 제시한다. OLED 침투율 상승과 디스플레이 기술 변화 수혜 업체들이다. LX세미콘은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으로 매출과 마진 모두 상승하는 구간에 있다. 덕산네오룩스는 삼성과 중국으로 OLED 소재를 공급 중이며, OLED 침투율 상승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한솔케미칼은 삼성향 QD 소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업황 변화.

 

1) 디스플레이 산업은 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격한 업황 변화를 겪었으며, 코로나19 발생 후 수요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급의 불균형이 심화됐고 LCD TV 패널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함.

 

2) 최근 세트 수요가 둔화되며 6월 이후 패널가격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3) 코로나19 이전 LCD 업황은 중국업체들의 치킨게임의 영향으로 최악의 상태였으며, 32인치 LCD TV 기준 패널가격은 32달러 수준으로 Cash Cost에 근접한 수준이었음.

 

4) 중국업체들은 정부 보조금을 기반으로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도 적자를 면할 수 있기 때문에 M/S 확대 전략을 계속해 서 사용했음.

 

5) 이에 국내업체들이 LCD TV 라인을 유지할 유인이 줄었고 특히 중국 대비 고정비가 높은 국내 라인에 대한 셧다운의 필요성이 늘었음.

 

 

6) 중국에서 2월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되며 첫번째로 일어난 현상은 중국 공장 셧다운이었음.

 

7)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세트업체들도 재고조정에 들어갔으며, 자연스럽게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가동률을 줄이고 국내 업체들은 셧다운 가속화를 준비함.

 

8) 코로나19 장기화 조짐에 따라 상황이 반전되었는데 밀접접촉을 피하기 위해 재택근무, 원격교육이 활성화됐고 2분기 노트북, 태블릿 등의 IT 기기 수요가 급격히 올라왔음.

 

9) 2분기 노트북 출하량은 5,717만대, 태블릿 출하량은 3,069만대로 각각 전년대비 35%, 16% 증가했음.

 

10) 셧다운에 따른 밸류체인 생산 차질 이슈도 더해 지며 수급 불균형을 가속화시킴.

 

 

11) 3분기부터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TV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3분기 TV 출하량은 6,198만대로 전년대비 27% 증가했음.

 

12) 특히 실업수당 등의 지급이 있었던 미국에서는 3분기 출하량이 1,618만대로 전년대비 60% 증가했음.

 

13) 2분기 TV 팹 가동률이 85% 수준까지 가동률이 낮아진 상태였고, IT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일부 캐파 전환이 있었기 때문에 TV 패널 부족은 더 심각했음.

 

14) 8인치 파운드리 DDI, 대형 유리 원장 등 부품 부족도 공급 차질에 가세했으며, 결과적으로 LCD TV 패널가격은 반등을 시작했고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됨.

 

15) OLED TV도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TV 라인이 20년 3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판매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줌.

 

16) 광저우 OLED TV 생산 캐파는 6만장/월이며 최대 9만장/월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원장 1장당 패널을 5-6개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연간 700~800만대의 TV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임.

 

17) 캐파 신규 가동에 따라 20년 OLED TV 패널 판매량은 365만대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18) 4분기로 들어서며 TV는 연말 성수기에 돌입했으며, TV 패널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가수요까지 붙으며 패널가격 상승이 본격화됐음.

 

19) 5월 33달러이었던 32인치 오픈셀 LCD TV 가격은 12월 65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던 IT 패널가격도 비메모리 제품 부족에 따라 가격 상승세를 보였음.

 

 

20) 21년 1분기까지 LCD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부품 공급 부족이 계속되어 LCD 패널 생산 원가가 증가했고 고객사들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가격 상승을 용인하면서 5월까지 LCD TV 패널가격 상승이 지속됐음.

 

21) 세트 생산 업체들의 예상과 달리 2분기 TV 판매가 부진했고 TV 재고가 증가하기 시작했음.

 

22) 그 동안 확보해놨던 패널 재고가 부담으로 작용했고 3분기 LCD TV 패널가격은 급격하게 하락했음.

 

23) 6월 32인치 LCD TV 패널가격은 89달러에서 피크를 찍고 10월 42달러까지 53% 하락했음.

 

24) TV 재고 과잉은 22년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LCD TV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임.

 

 

 

 

-. LCD 2분기 저점 예상, OLED 우상향 전망.

 

1) LCD 업황은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을 OLED는 우상향 구도를 전망함.

 

2) LCD 업황은 2분기부터 둔화된 TV 출하량, 하반기 IT 기기 출하량에 대한 우려 등을 반영하며 하락사이클에 진입함.

 

3) 현재까지 견조한 IT 패널가격도 전방 수요 둔화, TV 팹 Capa의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면 패널가격 하락은 불가피함.

 

4) 따라서 LCD 업황은 2분기까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2분기까지의 패널 가격 하락이 세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낮아진 가격 + 신제품 출시가 수요를 창출해내며 상승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임.

 

5) OLED 업황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OLED의 스마트폰 침투 율은 21년 4분기에는 40% 수준까지 상승할 것임.

 

6) 아이폰 전 모델의 OLED 화, 중화권 프리미엄 제품 OLED 탑재 증가의 영향임.

 

7) 프리미엄 라인업에 OLED는 필수 요소고 중저가 제품의 스펙이 업그레이드 된만큼 OLED 침투율은 22년 45%까지 증가가 예상됨.

 

8) 또한 최근 노트북, 태블릿으로 OLED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삼성을 필두로 FHD급 OLED 노트북 출시가 가속화되고 있음.

 

9) 아이패드, 맥북의 OLED 탑재도 고려되는 만큼 OLED의 방향성은 명확하며,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프리미엄 모델을 위주로 OLED 탑재가 본격화되며 성장이 기대됨.

 

10) 침투율의 상승에 따른 시장 성장의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모델에서 2 Stack 구조를 가져가면 OLED 소재 업체들의 추가 수혜가 기대됨.

 

11) 대형 OLED TV 시장도 본격화가 진행 중이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해 OLED TV 패널은 호황을 누리고 있음.

 

12)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라인은 풀 가동 중이며, 삼성의 QD라인도 11월 중 가동을 시작할 예정임.

 

13)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TV 시장에서도 OLED의 호황은 계속될 전망임.

 

 

 

 

-. 세트 수요 체크 : TV

 

1) TV는 수요의 회복이 전망되며, 코로나19 이후 1년 반 정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TV 판매량이 급증하는 현상을 겪었음.

 

2)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며 수요 또한 정상화가 예상됨.

 

3) 2021년 LCD TV 판매량은 2.13억대, 22년 판매량도 2.13억대가 예상되며, 2020년 TV 판매량이 2.21억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감소 추세임.

 

4) 18-19년 평균 판매 량은 2.19억대 수준으로 평년보다도 3% 감소한 출하량이 전망됨.

 

 

5) 정상수요보다 감소를 전망하는 이유는 위드코로나, TV 판매 기저효과임.

 

6) TV의 또다른 특징은 교체주기가 길다는 점이며, 한번 TV를 사면 몇 년간 다시 사겠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음.

 

7) TV 수요과 관련한 긍정적인 변화는 대형화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TV는 대형화 및 프리미엄화가 대세임.

 

8) 18년초 43인치 수준이었던 TV의 사이즈는 21년말 47인치로 10% 가량 증가했으며, 4K TV도 비례하게 증가하는 중임.

 

9) 이렇게 프리미엄 TV 수요가 증가하며 삼성의 Neo QLED TV, LG의 OLED TV 판매 호조도 지속되는 중임.

 

 

 

 

-. 세트 수요 체크 : IT기기

 

1) IT 기기로 대표되는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수요는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21년 피크를 보여주고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2) 모니터 수요는 22년까지 양호한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나, 노트북 수요는 직장 복귀가 본격화되면서 감소가 예상됨.

 

3) 태블릿 판매량은 21년 1.9억대, 22년 1.7억대로 전망하며, 온라인으로 전환된 교육 수요가 일정 수준 유지되며 태블릿은 노트북 대비 낙폭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

 

4) 모니터 판매량은 21년 1.7억대, 22년 1.6억대로 전망하며, B2B 수요가 긍정적 출하량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함.

 

 

5) IT 기기에서 주목해볼 만한 부분은 OLED 침투율 상승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21년 10종의 신규 노트북용 OLED를 출시하고 다양한 메이저 고객사에 공급 중임.

 

6) 21년 OLED 노트북 출하량은 498만대로 예상되며 침투율로 계산했을때는 1.9% 수준임.

 

7) OLED의 성능적 장점이 부각되고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OLED 탑재가 확대되면서 22년 3.5%까지 침투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8) 삼성과 레노버도 하이엔드 태블릿에 OLED를 채택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과 일반 제품과의 경계선을 OLED 탑재 여부로 결정하는 부분도 있음.

 

9) 애플도 24년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에 OLED 탑재를 고려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아이패드 프로는 올해 미니LED를 탑재하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강조했던 제품임.

 

10) 전문가용으로 성능적 강점을 강조하는 제품인 만큼 OLED 탑재는 확실시 되는 분위기임.

 

11) 애플의 연간 아이패드 출하량은 5천만대로 전체 태블릿 시장 M/S가 40% 수준임.

 

12) 애플의 OLED 채택이 태블릿내 OLED 침투율 증가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 세트 수요 체크 : 스마트폰

 

1) 스마트폰은 코로나19의 피해산업에 가까웠으며, 언택트 수요가 추가적으로 있지 않았지만 공급 차질은 계속됐음.

 

2)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급망 차질이 지속적으로 생겼고 비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라 일부 칩 확보가 어려웠던 만큼 출하량도 부진했음.

 

3) 22년에는 이연수요가 반영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14.6억대로 정상화될 전망임.

 

4) 2년전 2위 플레이어였던 화웨이의 시장 퇴출이 지각 변동을 야기했으며,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삼성은 추가 M/S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음.

 

5) 애플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고 중국업체의 프리미엄 시장 확보, 중저가 M/S 확대를 달성했음.

 

6) OVX로 불리는 Oppo, Vivo, Xiaomi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중국업체들은 항상 그렇듯 가성비 시장의 공략을 적절히 했던 것으로 판단됨.

 

7) 애플 또한 BOM cost가 올랐지만 제품 가격은 유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했음.

 

 

8) 20년 하반기 애플이 전모델에 OLED를 탑재하며 OLED 시장 성장이 본격화됐음.

 

9) 스마트폰용 OLED 수요 변화는 폼팩터의 변화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폴더블 및 롤러블 등의 폼팩터 변화로 디스플레이 사이즈 혁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10) 폴더블 시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않았으며, 최근 갤럭시Z 플립3가 예상을 상회하는 판매 호조를 보여주고 있지만 플립 제품은 폼팩터의 본격적 변화를 이끌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음.

 

11) 폼팩터 변화의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 사이즈 변화임.

 

12) 결론적으로 갤럭시Z 플립3 판매 호조는 폴더블의 대중화보다는 예쁜 폰이 상대적으로 싸게 나왔기에 잘 팔리고 있다는 해석이 적절해 보임.

 

 

13)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더블폰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긍정적이며, 폴더블 제품이 상당히 빠르게 대중화되면 좋겠지만 애플의 시장 진입 지연, 두께/무게 문제는 여전히 상존함.

 

14) 최근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를 24년으로 지연시켰다는 뉴스는 시장의 본격적 개화 지연을 의미함.

 

15) 폴더블폰은 두껍고 무겁다는 점에서 아쉬우며, 경량화 및 소프트웨어 지원 확대에 따라 안드로이드 시장 내 폴더블폰 침투율의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임.

 

16) 향후 롤러블폰으로의 변화에서 이런 부분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부분이 있음.

 

17)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20년 1,000만대, 21년 1,600만대, 22년 4,500만대가 전망되며, 폴더블이나 롤러블폰의 출시가 디스플레이 업황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되는 부분은 디스플레이 면적 증가임.

 

18) 폴더블 스마트폰은 면적 기준으로 기존 스마트폰 대비 3배 가량 많은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폴더블 출하량 확대가 OLED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임.

 

19) 또한 모바일 시장 변화를 반영하며, 4Q21 스마트폰내 OLED 침투율은 4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 

 

 

 

 

-. 22년 디스플레이 수급 분석.

 

1) LCD 시장은 22년 2분기 균형을 찾아가고 22년 하반기 회복되는 사이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

 

2) 현재 TV 수요가 부진하며 수요자 우위의 시장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낮은 교체 수요의 영향으로 성수기인 연말에도 수요가 부진할 가능성이 있음.

 

3) 세트 업체의 재고 조정은 계속될 것이고 낮아진 눈높이로 수요 전망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LCD TV 패널가격 조정은 계속되고 낮아진 원가에 세트 업체들은 더 저렴하게 TV를 출시할 수 있음.

 

4) 결론적으로 수급의 불균형은 저렴 해진(P) TV가 수요(Q)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함.

 

 

5) LCD TV 수급은 22년 3분기 정상화를 기대하며 LCD TV 가격은 2분기에 바닥을 확인할 전망임.

 

6) 정확한 수급의 확인은 어렵지만 20년 수요 면적과 공급면적을 고려하면 공급 여유량이 증가했으며, 국내 업체 셧다운과 신규 10.5세대 팹 가동의 영향임.

 

7) TV 수요가 2Q22부터 회복하고 TV 업체들의 재고가 낮게 형성된 상황을 예상 해볼 수 있음.

 

8) 공급 과잉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패널가격은 2Q22 34달러를 저점으로 반등이 예상됨.

 

 

9) IT 패널가격은 현재까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노트북이나 태블릿 수요는 2분기까지는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됨.

 

10) IT 패널 수요에 걱정되는 부분은 ‘위드코로나’ 추이 확대에 따른 노트북, 태블릿 수요 감소임.

 

11) 현재 일부 대만 서플라이 체인에서 크롬북을 중심으로 수요 위축은 감지되고 있고 노트북 업체들도 출하량 눈높이를 낮추고 있음.

 

12) 공급 부분에서는 LCD TV 패널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캐파 전환이 우려됨.

 

13) 현재까지는 수급이 균형을 이루며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TV 캐파 일부 전환이 진행되면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있음.

 

14) 20년 초반 IT 패널 쇼티지가 심각해지면서 패널 업체들은 팹 가동률을 높임과 동시에 일부 TV 패널 캐파를 전환해서 대응 했음.

 

15) 3분기 TV 패널가격의 급등도 캐파 전환에 따라 공급이 부족해진 영향도 일부 있었음.

 

16) IT 기기 재고가 쌓이며 수요자 우위 시장으로 일부 변화된 후 LCD TV 패널 업황을 따라 상승사이클 진입이 전망됨.

 

 

17) OLED는 성장산업으로 공급물량 증가가 중요하며, 공급물량 증가의 변수는 스마트폰 침투율 증가,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임.

 

18) OLED는 LCD와 대체제 관계이며, LCD 가격의 하락은 OLED 입장에서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음.

 

19) OLED의 침투율은 우상향 그림을 그리겠지만 LCD 업황에 따라 기울기는 달라질 수 있음.

 

20) LCD 가격이 하락하면 OLED의 가성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세트업체들이 OLED로의 전환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임.

 

21) 위에서 언급했던 LCD 패널가격이 2분기 상승 추세를 보인다면 OLED의 침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함.

 

22) 22년 OLED 수급은 점점 타이트해질 전망이며, 21년 수급은 2.5%에서 22년 - 0.7%로 감소가 예상됨.

 

23) IT 기기 전반에 있어 OLED의 침투율이 확대되며 시장의 확대가 기대됨.

 

24) 23년 중국업체들의 수율 정상화 및 시장 M/S 확대에 따라 수급 정상화가 예상되며, 수요물량(중국 내수)이 확보되어있는 초과공급은 추가 단가하락(P)과 침투율(Q) 상승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긍정적임.

 

 

 

 

-. 기회 요인 : 중국 전력난 및 환경문제 지속, 신규수요(전장, AR/VR).

 

1) 디스플레이 업황에서 항상 상존하는 리스크는 중국발 공급과잉 및 치킨게임임.

 

2) 코로나 이전 LCD TV 패널가격 하락은 BOE의 10.5세대 라인 가동의 영향이 컸으며, 국내업체들이 LCD 사업에서 철수을 고민하고 있는만큼 산업의 주도권은 중국업체들이 가지고 있음.

 

3) 중국에서 최근 발생한 전력난 및 환경문제는 공급제약 요소이며, LCD 패널은 대부분 대형 팹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많고 친환경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움.

 

4) 중국 내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압력이 강해지면 공급과잉 완화로 추가적인 LCD 가격 하락을 방어 할 수 있으며, 중국의 악재가 일부 국내업체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5)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제품들에 들어가며, 그 중에서 성장이 주목되는 부분을 꼽아보자면 전장용 디스플레이와 AR/VR 기기임.

 

6) 전장용 디스플레이는 최근에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차량 내부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의 사이즈가 커지고 있는 부분이 가장 큼.

 

7)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중앙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13인치 수준까지 커지고 있고, 계기판도 디스플레이로 대체되고 있음.

 

8) 자동차 시장에서는 테슬라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며, 자율주행이 상용화된다는 점은 다르게 보면 이동 시 운전자가 할 일이 없다는 뜻임.

 

9) 그만큼 차량내부에서 탑승자를 위한 인포테인먼트의 중요성이 강조될 가능성이 높으며, 콘텐츠 소비나 게임 등을 위해 적절한 수준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수 있음.

 

 

10) AR/VR 기기 시장의 성장도 기대되며, 애플의 AR 글래스 준비에 대한 루머가 계속해서 생성되고 있음.

 

11) 애플도 분명히 미래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음.

 

12) 또한 오큘러스 VR이 없어서 못 구할 정도로 수요가 많으며, 21년 AR/VR 기기 판매량은 1,822만대로 전년대비 69% 증가할 전망임.

 

 

13) 디스플레이 시장은 항상 신규 어플리케이션이 들어오는 구간에서 높은 성장을 보여줬으며, 향후에는 전장용 디스플레이와 AR/VR 기기가 신규 디스플레이 수요를 만들어 낼 것임.

 

 

 

-. 위험 요인 : 중국의 IT 밸류체인 수직 계열화, 매크로 둔화.

 

1) 중국은 반도체를 포함한 IT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G2 무역분쟁 대비와 미래산업에 대한 준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행동으로 해석됨.

 

2) 중국세트 업체들에 70%까지 중국 업체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음.

 

3) 내수 시장을 통해 산업 경쟁력 확보 후,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을 통한 M/S 확보의 행보를 예상해볼 수 있음.

 

 

4) LCD 산업은 중국업체들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이상 위험요인은 OLED 산업이며, 현재까지는 BOE를 제외한 여타 중국업체들의 OLED 경쟁력은 낮음.

 

5) LCD 대비 기술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 국내업체가 압도적인 M/S를 보여주고 있으나, 우려스러운 점은 캡티브 마켓을 통한 성장임.

 

6) 삼성디스플레이도 같은 경로를 통해 성장했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만큼 캡티브 마켓을 통한 중국 OLED 산업 성장은 시간문제임.

 

7) 또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는 부분도 한 몫을 함. 

 

8) 매크로는 디스플레이 수요에 영향을 주는 변수이기 때문에, 세트 수요가 핵심 변수인만큼 소비재 수요를 중점적으로 매크로 상황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음.

 

 

 

-. Top Picks : OLED 소재/부품, 기술 변화 수혜주 제시.

 

1) 디스플레이 섹터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OLED 부품소재, 신기술 도입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함.

 

2)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침투율은 확대될 전망이고 OLED 소재업체들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함.

 

3)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다양한 기술변화가 이루어지는 만큼 기술 변화의 중심에 서게되는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함.

 

4) OLED 소재/부품 업체들은 OLED 팹 가동률 상승, 2 Stack, 3 Stack 구조 도입, 중국업체 시장 진입 본격화의 수혜가 기대됨.

 

5) Top Picks로 덕산네오룩스, LX세미콘을 제시함.

 

6) 덕산네오룩스는 대표적인 OLED 소재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에 다양한 OLED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LX세미콘는 디스플레이용 팹리스 업체로 LG디스플레이와 중국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함. 

 

7) 기술변화에 따른 수혜주로 한솔케미칼를 제시하고 관심주로 레이크머티리얼즈를 제시함.

 

8) 한솔케미칼은 삼성디스플레이향 QD 시트와 QD 컬러필터 소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향후 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됨.

 

9) 레이크머티리얼즈는 LED 생산에 필요한 주요 소재를 공급하고 삼성전자, 서울반도체, Sanan, Ennostar 등을 주요 고객사로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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