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OLED 성장성 확고

by 느낌이(Feeling) 2022. 9. 22.
반응형

 

 

 

 

Let’s play with Display - OLED 성장성 확고 (하나금융투자)

 

 

 

Set : 아이폰14 수요 강세

 

대만 노트북 기업들의 8월 매출은 Acer YoY -25%, MoM +16%, Compal YoY -13%, MoM -9%, Quanta YoY +56%, MoM +2%, Asus YoY +6%, MoM +31%로 업체별 차이가 컸음.

 

 

다만, 애플 디바이스 ODM 기업들인 Compal, Quanta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했음.

 

아이폰14 시리즈 사전 주문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에서는 24시간만에 사전 예약 건수 200만건을 돌파했음.

 

특히, 상위 모델인 프로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강함(아이폰14 프로 100만건 이상, 아이폰14 프로맥스 80만건 이상).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나타남에 따라 OLED 등 주요 부품 발주 물량에 대한 증산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됨.

 

DSCC는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전망치를 지난 5월 1,600만대 이상에서 최근 1,560만대로 소폭 하향 조정했음(패널 출하 기준 기존 1,900만대 이상에서 1,770만대로 하향 조정).

 

패널 출하량 1,770만대는 전년 대비 약 +94% 증가한 수치임.

 

▼ 관련기사

 

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14 흥행에 함박웃음, 중소형 올레드 최강자 '굳건'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14의 초기 흥행에 웃음짓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4 올레드 패널 초기 물량의 80% 이상을 담당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

www.businesspost.co.kr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14의 초기 흥행에 웃음짓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4 올레드 패널 초기 물량의 80% 이상을 담당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이는 중소형 올레드에서 중국업체 등 경쟁사와 기술격차가 크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아이폰14 시리즈가 기대 이상의 수요를 보이면서 주요 부품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고가 모델인 아이폰14프로/프로맥스가 전체 출하량의 6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애플은 2022년 4분기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업체들은 잠재적인 상승 여력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최대 고객사 가운데 하나로 삼성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의 최강자로 꼽히는데 2021년 출시된 아이폰13에 올레드 패널의 약 70%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4 출시 전까지만 해도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내 점유율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인 BOE가 아이폰14부터 정식으로 올레드 패널을 애플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공급했던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올레드 일부 물량은 LG디스플레이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4프로/프로맥스 판매량이 예상보다 높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TPO 올레드 패널 추가 증산 협의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소형 올레드는  당분간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배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Panel : LG디스플레이 LTPO 양산 10월 중 전망

 

세트 수요 둔화 및 금리 추가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지속되며, 글로벌 패널 메이커 주가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음(LG디스플레이 -5%, BOE -5%, Tianma -5%, AUO +4%, Innolux -1%).

 

대만 패널 메이커 Innolux의 8월 매출은 YoY -51%, MoM -3%로 하락세 지속했고, 패널 출하량은 대형 패널 YoY -32%, MoM +5%, 중소형 패널 YoY -20%, MoM -3% 감소했음.

 

 

AUO의 8월 매출 역시 YoY -51%, MoM -8%로 부진했음.

 

 

Omdia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65인치 4K QD-OLED 패널 제조원가를 기존 1,000달러 수준에서 600달러 수준까지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현재 65인치 4K 기준으로 다른 패널들의 ASP는 Mini LED 패널 600달러 초반, WOLED 패널 약 700달러 수준임.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30K 수준인 8.5세대 QD-OLED CAPA를 수율 개선 및 공정 개선 통해 연말 40K 수준까지 확대 계획임.

 

LG디스플레이는 현재 보완 작업 진행 중인 아이폰 14 프로맥스향 LTPO OLED 패널 양산을 10월 초 시작할 전망임.

 

 

 

Material : 유기재료 강세 지속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IT 패널 생산 기대감으로 유기 재료 업체 주가는 한 주간 상승했음(덕산네오룩스 +4%, 피엔에이치테크 +5%).

 

 

다만, Universal Display는 나스닥 하락폭 확대되며 -6% 하락했음.

 

DDI 업체 주가는 횡보했고(LX세미콘 +2%, Novatek -2%), PI필름 업체 주가 역시 횡보세가 지속되는 모습임(PI첨단소재 Flat, Taimide +1%).

 

대만 DDI 기업 Novatek 8월 매출은 YoY -50%, MoM -5%로 하락세 지속됐음.

 

PI필름 기업 Taimide의 8월 매출은 YoY -53%, MoM +22%, CCL 기업 Taiflex는 YoY -9%, MoM +14%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음.

 

 

 

 

투자전략 : 전력 소모 절감 수혜주

 

삼성전자는 RE100 로드맵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을 전 세계에 한 해 5억 대 규모를 공급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겠다고 언급함.

 

특히, 각 제품 대표 모델에 에너지 효율 기술을 적용해 2030년 전력 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 효율을 높여 전력 소모량을 줄이겠다고 언급함.

 

OLED 패널이 어두운 화면을 표현할 때의 전력 효율은 LCD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것 사실이나, 밝은 화면을 표현할 때에는 LCD 대비 전력 효율 떨어짐.

 

따라서, 전력 소모 절감 측면에서 아직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은 것 사실임.

 

다만,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8월 발표했던 'Eco²OLED™' 기술, 즉 편광 필름을 적층 구조로 내재화 시킨 소재 기술을 통해 발광 효율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음.

 

해당 기술은 이미 널리 알려진 Black PDL 기술로, 향후 유기 재료 업체들이 편광 필름 시장을 대체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라고 판단함.

 

전력 소모량 관점에서도 OLED의 향후 성장성은 명확하며, 유기 재료 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함(관련 종목 : 덕산네오룩스, 솔루스첨단소재, 피엔에이치테크).

 

 

 

 

Review 및 전망

 

TV 패널 가격은 전 인치대 하락했고 65인치 제외하고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음.

 

 

공급 측면에서의 수급 개선 이슈에도 불구, 이를 넘어서는 TV 수요 둔화 흐름 속에서 당분간 TV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참고로 지난 10년간 LCD 패널 가격의 평균 하락 싸이클은 16개월이었으며, 이번 하락 싸이클은 14개월차에 진입했음.

 

IT 부문 패널 가격은 모니터 12개월, 노트북 10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고, 하락폭은 전반월 대비 축소됐음.

 

8월 한국의 컴퓨터 수출이 YoY -30% 감소하는 등 IT 수요 둔화 흐름 뚜렷한 상황에서, IT 부문 패널 가격 역시 당분간 하락세 지속될 전망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