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12/16) 반도체 산업 리포트 : 2022년, 갤럭시의 반격.

by 느낌이(Feeling)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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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품/전기전자 - 2022년, 갤럭시의 반격. (신한금융투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갤럭시), 20년~21년이 저점.

 

1) 지난 1년 6개월의 코로나19 환경에서 IT하드웨어는 수요가 견조했는데 재택활동과 보복소비 영향임.

 

2) 그러나 삼성전자 스마트폰만이 판매가 부진했으며, 경쟁사인 애플과 중국 2nd Tier 기업들의 약진이 명확했기 때문에 공급 차질(반도체, 동남아 코로나19) 영향만으로는 해석이 어려움.

 

3)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9년(코로나19 이전) 3.0억대에서 2021년(F) 2.7억대로 10% 가까이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크게 상승했음.

 

4) 삼성 IM(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19년 8.6% → 2020년 11.5% → 2021년(F) 13.0%로 예상됨.

 

5) 지난해와 올해 모두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삼성전자는 지난 2년간 출하량 확대(점유율 수성) 보다는 수익성 확보 전략을 택했다고 풀이됨.

 

 

6) 그 결과로 시장점유율은 애플, Xiaomi, OPPO, VIVO가 2~5%p 상승하는 사이 삼성전자 홀로 2%p 하락했음.

 

 

 

 

-. 2022년, 전년대비 25% 증산 전망.

 

1) 생산 계획의 상향이 감지되며, 스마트폰 판매 전략의 변화 의지로 해석됨.

 

2) 삼성 스마트폰 생산량은 최근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6,000만대 중반 수준에 불과했으며, 22년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약 8,000만대의 생산을 고려 중임.

 

3) 삼성 스마트폰의 연간 생산량은 2021년 2.7억대 수준이었으며, 2022년에는 약 25% 증가된 수량을 계획 중으로 파악됨.

 

4) 부품 업황은 통상적으로 전방 세트의 생산량이 전년대비 10%만 늘어도 호황에 돌입함.

 

5)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1년 2.69억대 → 2022년 3.02억대로 전망되며, 생산계획과 부품 서플라이체인의 준비 동향을 감안해 추산했음.

 

6) 이는 전년대비 12% 증가가 예상되는 수치이며, 흥행에 성공한 아이폰의 2021년(올해) 출하량 증가율은 12~15%로 예상됨.

 

7) 2022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확판 의지를 주목함.

 

 

 

 

-. 투자전략: ‘한국 IT부품 서플라이체인 주목’

 

1) 코스닥 기준, IT하드웨어(부품/통신장비) 섹터는 코로나19 저점 이후(20년 3월 19일) 주가 퍼포먼스가 가장 부진했던 섹터임.

 

2) 장비, 소재, 2차전지 중소형주는 주가가 리레이팅되고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상향됨.

 

3) 반면에 부품은 코로나 환경에서 주가 흐름이 크게 부진했으며, 턴어라운드 시점에 더 부각될 수 있음.

 

 

4) 한국의 IT부품 기업들의 실적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직/간접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

 

5) 최악의 시기는 2020년과 2021년이며, 저점은 확인됐다고 생각함.

 

6) 따라서 2022년에는 반등이 예상되며,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주목함.

 

7) 비(非)삼성향 매출/사업도 기술변화 수혜가 가능한 기업들이 유망함.

 

8) 부품군 중에서는 OIS(손떨림보정, AF액추에이터 부품) 관련 기업이 기대되며, 2022년 보급형 갤럭시 모델군에 OIS 채택이 늘어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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