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12/29) 반도체 산업 리포트 : 현물가 상승 + 세트 개선 + 양호한 실적 전망.

by 느낌이(Feeling)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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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현물가 상승 + 세트 개선 + 양호한 실적 전망. (유진투자증권)

 

-. What’s New: DRAM 현물가 상승 지속.

 

1) 지난 주 DRAM 현물 시장에서 D4 16G 제품만 소폭 하락한 가운데, eTT 및 8G, 4G 제품은 상승세를 이어감.

 

2) 특히 DDR4 Gb 는 +5.5%로 상승폭 확대하며, 10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3) 낸드 MLC 64Gb 현물가격도 5.0% 반등하며, DXI 지수는 3.1% 상승함.

 

4) 지난 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트리거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테크 섹터 전반에 걸친 주가 상승이 나타남.

 

5) SOX 반도체 +4.4%, 마이크론 +14.2%, 삼성전자 +3.2%, SK 하이닉스 +4.9%, 엔비디아 +4.4%, AMD +5.4%, 애플 +2.3%, MSFT +3.0%, 구글 +1.7% 를 기록함.

 

 

 

 

-. 데이터센터 메모리 수요 증가.

 

1)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RAM 과 NAND 고정거래가격은 내년 1분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임.

 

2) 그러나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스토리지 메모리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

 

3) 인텔과 AMD 의 새로운 플랫폼 도입으로 인하 기업들의 서버 교체, 언택트 업무 방식의 확대, 데이터 주권에 대한 통제 강화 등으로 서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4) 특히 북미 데이터센터의 성장률은 13~14%에 달할 전망임.

 

5) 실제로 대만 IC 설계사들은 내년 수요 대응을 위한 캐파 지원 확보를 위해 파운드리 업체들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수용할 전망임.

 

6) 특히 세트 출하가 정상화되면서 세트 단의 DRAM 재고도 피크아웃 조짐을 보이고 있어 내년 상반기 DRAM 가격 하락폭은 기존 우려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마이크론, 춥지 않은 메모리 겨울.

 

1) 마이크론의 2022년 1 분기(9 ~ 11월) 실적과 2 분기 가이던스에 따르면 이번 메모리 히락 사이클에서 마이크론의 매출 하락율은 고점 대비 10% 내외에 그칠 전망임.

 

2) 이는 2018~2019년 다운턴에서의 43% 하락 대비 미미한 수준임.

 

3) 내년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아직 메모리 업황이 완전히 돌아 섰다고 속단할 수는 없을 것임.

 

4) 코로나 재확산,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감, 인플레 우려와 금리인상 등 시스템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임.

 

5)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년 초 최대 리스크 중 하나로 여겨졌던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긴장이 다소 완화됐고, 천연가스 가격도 다시 반락했다는 점임.

 

6) 한편 PC 와 서버 출하 회복, DRAM 현물가 상승,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 등 긍정적인 데이터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음.

 

7) 메모리 섹터의 경우 주가가 실적을 6~9 개월 선행해 반영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메모리 업종의 밸류에이션 제자리 찾기와 주가 아웃퍼폼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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