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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반도체 산업 리포트 : 시안 봉쇄령 불구, 긍정적 투자 심리 유지.

by 느낌이(Feeling)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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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반도체(Overweight) 위클리. (하나금융투자)

 

-. 시안 봉쇄령 불구, 긍정적 투자 심리 유지.

 

1) 주간수익률은 코스피 -0.7%, 코스닥 +3.1%, 삼성전자 -2.0%, SK하이닉스 +2.7%, KRX 반도체 +1.7%, 미국 iShares Semicon. ETF +0.6%, 대만 반도체 +2.0%, 중국 반도체 +1.0%를 기록함.

 

 

2) 오미크론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시안 봉쇄령과 이에 따른 마이크론 후공정 서비스 차질 뉴스로 SK하이닉스가 상대적 수혜주로 부각됨.

 

3) 마이크론 후공정 설비는 시안, 대만, 싱가포르, 페낭에 분포되어 있음.

 

4) 2020년 코로나19 발발 초기와 달리 병목 현상과 공급 부족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투자 심리가 유지된 이유는 2년 동안의 밸류 체인 다변화 및 Relocation 때문임.

 

5) 아울러 적어도 현재까지는 반도체가 중간재로 사용된 소비자 기기에서 원가 상승이 판가에 반영되는 모습이 현실화됐기 때문임.

 

6)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는 오미크론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긍정적 투자 심리가 유지됨.

 

7)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4,000선을 웃돌며 4,040선으로 마감하던 날의 상승 주도주는 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AMD와 엔비디아였음.

 

8) 한국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자 -2.0%, SK하이닉스 +2.7%, KRX 반도체 +1.7%를 기록함.

 

 

9) 중국 시안 봉쇄령이 삼성전자 주가에는 부정적이었으며, 봉쇄령 초기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됐으나 삼성전자에서 뉴스룸을 통해 생산설비의 탄력적 조정을 발표함.

 

10) 경쟁사였던 SK하이닉스가 시안 봉쇄령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함.

 

11) 한국 반도체 중·소형주의 주간수익률은 반도체 장비 +3.7%, 반도체 소재 +4.8%, 비메모리(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부품) +2.7%를 기록함.

 

 

12) 애널리스트 커버리지 자료가 제한적인 종목들이 급등했으며, 코세스 +36.6%, 동진쎄미켐 +19.0%, 시그네틱스 +39.6%를 기록함.

 

13) 특히 반도체 중·소형주 중에 인텍플러스가 +26.8%를 기록했으며, 2022년 FC-BGA 검사장비 매출 확대 기대감과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부각됨.

 

14) 메모리 반도체 및 Storage(저장장치) 업종은 SK하이닉스 +2.7%, 마이크론 -0.6%, Silicon Motion +2.2%, Western Digital +6.8%, Seagate +2.1%, Nanya Technology +2.9%를 기록함.

 

15) 중국 시안 봉쇄령 영향으로 Q의 출하 제한이 우려되는 마이크론이 삼성전자(-2.0%)와 더불어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동종 업종의 경쟁사 주가는 대부분 상승함.

 

16) 비메모리 파운드리(위탁·제조) 업종은 삼성전자 -2.0%, DB하이텍 +2.5%, 글로벌파운드리 +4.5%, TSMC +1.5%, UMC +1.7%, SMIC +0.2%, 화홍반도체 +0.4%를 기록함.

 

17) 글로벌파운드리는 11월 말 실적 발표 이후 차익 실현으로 주가 조정 이어지다가 기술적 반등을 보여줬으며, 그 외 대만 파운드리(TSMC, UMC)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세였음.

 

18) 대만 자취안지수가 반도체 업종 주도로 18,000선을 돌파했으며, 안착 시도 중임.

 

19) 해외 반도체 장비 업종은 램리서치 +2.8%, 테라다인 +0.6%, AMAT +1.6%, ASML(ADR) -0.1%, AMEC(중국) -1.0%, Naura(중국) -0.2%를 기록함.

 

20) 시안 봉쇄 뉴스로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관심이 몰리며 장비 업종은 상대적 소외되어 주가가 혼조세였으나, 메모리 고객사 매출 비중이 높은 램리서치와 AMAT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여줌.

 

 

21) 해외 반도체 공정 소재, 소모품 업종은 Entegris +1.1%, CMC(캐봇) +0.9%, FORMFACTOR(프로브 카드 공급사) +4.1%를 기록함.

 

22) 공정 소재, 소모품 업종 주가는 안정적으로 움직이는데 FORMFACTOR가 유의미하게 상승했음.

 

 

23) 후공정 업종은 Amkor(미국) +6.4%, ASE(대만) +2.9%, King Yuan(대만) +2.9%, 엘비세미콘 +0.8%, 네패스 +2.0%, 네패스아크 +0.4%, 테스나 +0.7%, SFA반도체 +0.3%, 하나마이크론 -3.3%를 기록함.

 

24) Amkor와 ASE가 상대적으로 강세였으며, 수요처 중에 애플이 서플라이 체인의 안정화를 위해 아시아 후공정 설비투자를 강화함.

 

 

25) 서버(데이터센터) 밸류 체인은 Aspeed(대만) +3.0%, Wiwynn(대만) 보합, 엔비디아 -0.2%, AMD -0.7%, Marvell -0.3%, HPE +0.8%를 기록함.

 

26) 다른 업종 대비 상대적 부진했으며, 연초 대비 크게 올랐던 엔비디아와 AMD는 차익 실현 영향이 큼.

 

27) 아울러, AMD의 경우 자일링스(Xilinx)와의 인수합병이 2022년으로 지연된 것도 주가 약세에 영향을 줌.

 

28) 금주 이슈로는 DRAM 공급사 Nanya Technology의 2021년 12월 매출 발표, 삼성전자의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있음.

 

 

29) 2021년 연초 대비 수익률이 돋보이는 종목은 엔비디아(+126.6%), 실리콘모션(+95.4%, NAND 컨트롤러 공급사), Nuvoton(+197.2%, MCU 공급사), NAURA(+88.2%, 중국 로컬 반도체 장비 공급사), Lasertec(+191.4%, EUV용 마스크 검사 장비)가 있음.

 

30) 한국 중·소형주 중에서 장비의 경우 비메모리 장비, 소재의 경우 2차전지 소재로 다변화한 곳, 후공정의 경우 메모리 패키징 서비스 공급사가 각각 100%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함.

 

31) 한국 반도체 업종의 주가 모멘텀이 메모리 일변도에서 벗어난 점이 2021년의 성과라고 판단됨.

 

32) 특히 DRAM 현물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2021년 3월~11월)에도 한국 반도체 수출 데이터가 탄탄했다는 점은 체력 향상으로 해석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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