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OLED 수출 성장세 지속.

 

Let’s play with Display : OLED 수출 성장세 지속. (하나금융투자)

 

-. 패널 : LCD 수출 감소 지속.

 

1) LCD TV 패널 가격 하락 지속되며 지난 한주간 LG디스플레이 -2.4%, BOE -6.7% 하락함.

 

2) 2021년 실적 기준 PER 2.5배 수준까지 주가 하락한 대만 패널 메이커들은 하방을 지지하며 한 주간 횡보함.

 

3) 10월 5일 발표 예상되는 10월 상반월 패널 가격 역시 하락세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4) 9월 LCD 수출 역시 YoY -13% 감소하며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이 숫자로 확인되고 있음.

 

5)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 7,820억 원에서 현재 7,528억 원으로 4% 하향 조정됐으나, 6,000억 원 내외로 대폭 하향 조정이 불가피함.

 

6) 2022년부터 LCD 산업의 구조 변화에 따른 이익 레벨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당분 간은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패널 가격 하락이 주가를 누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소재 및 장비 : OLED 수출 성장세 지속.

 

1) OLED 소재주 하락이 지난주에도 지속됐음(LX세미콘 -8.0%, 덕산네오룩스 -12.2%, PI첨단소재 -11.3%, 이녹스첨단소재 -8.7%).

 

 

2) 카운터 포인트가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14.5억대(YoY +9%)에서 14.1억대(YoY +6%)로 하향 조정함.

 

3) 또한 OLED 패널 탑재한 아이패드 모델의 출시 시점이 2023년으로 늦춰지면서 OLED 소재주에 대한 실적 및 Valuation Factor가 모두 타격을 받음.

 

4) 카운터포인트는 2분기에 스마트폰 제조사가 주문한 부품의 80%만 조달받았다고 언급, 3분기에 더 악화 되었다는 최근 코멘트가 있었음.

 

5) 따라서 스마트폰 매출 비중 높은 한국 OLED 중소형주들의 하반기 실적 리스크가 당분간 주가를 누를 가능성이 높음.

 

6) 다만 여러 노이즈 속에서도 9월 OLED 수출은 +33% 증가했고, 유기재료, PI필름, CCL 수출 역시 각각 YoY +33%, +28%, +23% 증가했음.

 

 

7) 시장은 With Corona 국면에서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둔화 우려를 pricing 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에서 75% 비중 차지하는 OLED 패널 관련 품목들의 성장세는 견조함.

 

8) 전체 세트 시장 수요의 등락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OLED 침투율 상승세는 구조적이기 때문임.

 

9) 단기적으로는 주요 부품 부족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 불확실성 및 모멘텀 부족으로 OLED 중소형주들이 상반기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음.

 

10) 어느새 2022년 수준 P/E 20배 수준까지 하락한 덕산네오룩스와 PI첨단소재, 10배 수준까지 하락한 이녹스첨단소재의 경우 매수 가능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