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10/6) 반도체 산업 리포트 : DRAM시장, 변동성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음 외 1편.

by 느낌이(Feeling) 2021. 10. 6.
반응형

 

반도체 - Memory Watch. (유진투자증권)

 

-. What’s New: 雪上加霜.

 

1) 지난 주 DRAM 현물가격은 제품별로 0.7~1.6% 하락해 최근 3주간 평균에 비해 하락폭이 다시 확대됨.

 

 

2) DXI 지수도 3주째 이어가던 상승세를 마감하고 소폭 하락함.

 

 

3) 9월 메모리 고정가격은 보합을 유지했으나, 4분기에는 PC DRAM 5~10%, 서버 DRAM 0~5%, NAND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4) 이런 가운데 마이크론은 실적발표를 통해 이번 분기(9~11월) 매출이 전분기 대비 7.5% 감소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이는 비트 출하 자체가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임.

 

5) 결국 DDI, PCB, 섀시 등의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한 PC 생산 차질이 DRAM 오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임.

 

6)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국 전력난이 반도체 업황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7) 중국 정부 주도로 PCB 업체들은 9월 30일까지 현지 공장 생산을 중단, 지방 제조 허브에서 전력 소모가 큰 부문의 생산량 감축 및 중단이 10월까지 이어질 가능성 높은 것으로 예상됨.

 

 

 

-. So What: 방어적 대응이 필요해 보임.

 

1) 금리 상승 압박과 메모리 가격 하락에 더불어 중국의 전력난까지 가세한 어려운 국면임.

 

2) 기저전력이 확보가 안 된 상황에서의 에너지 전환이라는 무리한 목표와 주변국을 힘으로 굴복시키겠다는 중국의 외교 정책이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전세계 제조업 공급망은 또 다시 흔들릴 위기임.

 

3) 전력 사용 억제 대상에서 반도체/파운드리 부문이 제외되긴 했지만, IT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PCB, 패시브 부품, 기구물 제작 업체들의 생산 타격은 결국 전체 공급망에 타격을 줄 수 밖에 없음.

 

4) 중국이 국경절 연휴에 들어가 일단 숨을 돌리긴 했지만 중국 내 석탄 재고량을 고려했을 때, 호주로부터의 석탄 수입 없이는 중국의 전력 제한 조치가 단기간 내 해결될 가능성이 높지 않음.

 

5) 현재 중국 석탄 수입의 40%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도 홍수 문제 등으로 증산이 여의치 않기 때문임.

 

6) 여기에 인도마저 석탄 재고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석탄가격이 치솟고 있어, 이래 저래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임.

 

7) 이러한 영향 등으로 미국 테크 주식들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함.

 

8) 다만, 밸류에이션이 낮고 그 동안 주가가 부진했던 인텔,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의 주가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음.

 

9) 테크 섹터 내에서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한 방어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반도체 - DRAM Trend Monthly. (IBK투자증권)

 

-. DRAM시장, 변동성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음.

 

1) DRAM 시장은 과거부터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음.

 

2) Peak 가격과 비교하여 Bottom 가격은 2010년 하락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최소 47%에서 최대 73%까지 하락함.

 

3) 가격만 보면 엄청난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자세히 보면 DRAM시장의 변동성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음.

 

4) DRAM 가격하락 기간이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기존에는 2년이상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Elpida의 파산 이후 가격하락 기간이 과거보다 짧아짐.

 

5) 가격하락 기간이였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DRAM 가격은 11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했지만 최근 2개의 Cycle에서는 각각 8개 분기, 6개 분기로 단축됨.

 

6) 공급자들의 시장대응이 빨라진 것에 대한 영향으로 가격 하락기간은 짧아짐.

 

7) 가장 최근의 Down Cycle에서 공급업자들이 가격이 하락했을 때부터 투자를 조절함에 따라 가격은 6개 분기만에 반등함.

 

8) 추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중이며, 기존에는 영업손실과 생산감소가 일반적이였지만 최근에는 가격 하락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기업들 모두 2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중임.

 

9) Unit당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로 DRAM 업체들이 투자를 줄이면 생산 증가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임.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재 DRAM 업체들의 능력을 고려할때, DRAM 제조사들은 Down Cycle에서 8개 분기내에 가격을 방어하고 30%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함.

 

11) 이번 하락전환은 미래 DRAM 시장 변화의 기준이 될 것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