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반도체 산업 리포트 : TSMC 호실적에 힘입어 비메모리 중심 투자심리 개선.

 

 

반도체 - 반도체(Overweight) 위클리 (하나금융투자)

 

-. TSMC 호실적에 힘입어 비메모리 중심 투자심리 개선.

 

1) 주간 수익률은 코스피 +2.0%, 코스닥 +3.9%, KRX 반도체 +4.3%, 미국 iShares Semiconductor ETF +2.4%, 대만 반도체 +2.7%, 중국 반도체 +2.0%를 기록함.

 

2) PC 출하 증가율 둔화(IDC 기준, 1Q +55.2% Y/Y, 2Q +13.2% Y/Y, 3Q +3.9% Y/Y)와 아이폰 신제품 생산 차질 뉴스는 악재였고, TSMC 호실적 발표는 호재였음.

 

3) 주중 초반에는 악재가 부정적 영향을 끼치다가 TSMC 실적 발표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개선됨.

 

4) 미국 10년물 명목 금리가 1.6% 이하에 머무르며 급등하지 않았던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임.

 

5) 한국 반도체 대형주는 삼성전자 -2.0%, SK하이닉스 +4.7%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 대비 낙폭과대였던 SK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선방함.

 

 

6) 메모리 반도체 업종 대표주의 투자심리는 아직 까지 둔화되어 있는 상황임.

 

7) 미국에서도 마이크론 -3.5%, Western Digital -2.1%으로 부진했음.

 

8) 대만의 Nanya Technology는 예외적으로 +3.4%로 상승했는데, 연초 대비 주가수익률이 -26.6%로 유난히 부진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됨.

 

9)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TSMC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견인함.

 

10) 한국 반도체 중소형주 중에서도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었음.

 

11) 비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네패스아크와 월덱스가 각각 +10.0%, +8.3%로 선방했으며, 공정소재 공급사 중에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를 비메모리 반도체 고객사로 공급하는 한솔케미칼도 +8.2%를 기록함.

 

 

12) 미국 반도체 업종에서도 TSMC 밸류 체인의 주가가 강세였음.

 

13) TSMC를 최대 고객사로 보유한 반도체 장비 공급사 ASML(+8.1%)과 반도체 공정소재 공급사 Entegris(+7.3%)가 상대적으로 선방함.

 

14) 한편 TSMC에게 위탁/제조를 맡기는 AMD +6.7%와 엔비디아 +4.9%도 강세였음.

 

15) 대만 반도체 업종에서는 TSMC가 +4.3%를 기록했으나 그 밖의 반도체 업종 대표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음.

 

16) 아직 이들 기업의 분기 실적과 전망이 발표되지 않아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형성됨.

 

 

17) 일본 반도체 업종에서는 TSMC의 일본 증설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이었음.

 

18) Sony Group (카메라 이미지 센서) +8.7%, Lasertec (반도체용 마스크 검사 장비) +8.6%, SUMCO (반도체용 웨이퍼) +9.2%, Shin Etsu Chemical (반도체용 웨이퍼) +6.0%를 기록함.

 

19) 금주부터 실적 발표가 개시되며, 반도체 장비 공급사 ASML(노광장비) 및 Lam Research(식각장비)는 각각 수요일, 목요일에 실적 발표 예정, Intel은 금요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