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11/17) 글로벌 반도체 산업 리포트 : 애플의 그늘을 벗어나 롱테일 팹리스로 변신.

by 느낌이(Feeling)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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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하나글로벌리서치/퀄컴 (QCOM US) (하나금융투자)

 

-. 애플의 그늘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에서 연간 15% 매출 성장 목표.

 

1) 반도체 팹리스 1위 기업은 퀄컴은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 다음 날 전일 대비 +12.73% 상승했고, 11월 16일 Investor Day 행사 직후, 전일 대비 +7.89% 상승함.

 

2) 시장의 반응이 호의적이었던 이유는 퀄컴이 휴대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매출의 저변을 확대했기 때문임.

 

3) 주요 사업(QCT: Qualcomm CDMA Technologies)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 목표치는 15%임.

 

4) 전방 산업 시장의 5G 핸드셋 출하 전망치는 2021년 5.25억 대, 2022년 7.5억 대, 2023년 9.5억 대임.

 

5) 지난 9월에 Investor Day 행사를 진행했던 ASML이 2030년까지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 목표치를 11% 제시한 것과 비교하면, 퀄컴의 QCT 사업계획은 자신감을 적극적으로 표명함.

 

6) 특히 고객사이면서도 이제는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Apple 비즈니스 관련 매출을 한 자릿수로 가정했음.

 

7) Apple의 매출 기여가 제한적이라도 퀄컴의 주요 사업이 연간 두 자릿수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줌.

 

 

 

 

-. Non-mobile 사업 중에 차량용 관련 성장 모멘텀에 관심 집중.

 

1) 질의응답 시간에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특히 관심을 보였던 사업은 차량용(Automotive) 솔루션 사업임.

 

2) 퀄컴은 FY 2020년과 FY 2021년에 관련 사업에서 각각 6.4억 달러(약 7,565억 원), 9.7억 달러(약 1.1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중장기 목표는 공격적 수준임.

 

3) 5년 이내 35억 달러(약 4.1조 원), 10년 이내 80억 달러(약 9.5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4) 차량용 시장의 성격이 전통적인 휴대폰 시장의 성격과 달라 향후 1, 2년 이내에 매출의 본격적 성장을 시현하기 어려울 수도 있음.

 

5) 퀄컴 측에 따르면 Design-win pipeline 이 130억 달러(약 15.4조 원)에 육박하므로 5년 혹은 10년 매출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보임.

 

 

 

 

-. 한국 서플라이 체인에서 퀄컴 수혜주에 주목 필요할 것.

 

1) 퀄컴의 매출 성장은 서플라이 체인의 지지 기반을 통해 가능할 것임.

 

2) 무역분쟁과 코로나 발발을 계기로 퀄컴이 서플라이 체인의 다변화와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음.

 

3) 그러한 관점에서 퀄컴이 팹리스 기업이므로 결국 한국 서플라이 체인에서는 파운드리 업종과 후공정 부품/서비스 업종에서 실적 성장의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4) 퀄컴뿐만 아니라 퀄컴의 수혜주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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