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11/20) 반도체 산업 리포트 : 중소형주도 반등했는데 삼성전자는 언제 반등할까요.

by 느낌이(Feeling)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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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반도체(Overweight) 위클리 (하나금융투자).

 

-. 중소형주도 반등했는데 삼성전자는 언제 반등할까요.

 

1) 주간수익률은 코스피 +0.07%, 코스닥 +3.26%, 삼성전자 +0.85%, SK하이닉스 +4.69%, KRX 반도체 +7.04%, 미국 iShares Semiconductor ETF +2.68%, 대만 반도체 +2.74%, 중국 반도체 -3.18%를 기록함.

 

 

2) 9월, 10월과 달리 11월부터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는 긍정적으로 유지함.

 

3) 중국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베이징 거래소 개장에 따라 본토(상하이) 거래소 대표주의 순매도 영향,  국영 반도체 펀드의 상장사 지분 축소 등 수급 이슈가 부정적 영향 끼침.

 

4) 중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반도체 업종 주가가 양호함.

 

5) 전방 산업의 수요 중에 데이터센터용 수요가 탄탄하고 2022년 클라우드 및 메타버스 관련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기여함.

 

6) 아울러 2년 동안의 코로나 확산과 공급망의 병목 현상,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퀄컴이나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종 대표주의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탄탄하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기여함.

 

7) 퀄컴과 엔비디아의 주간수익률은 +12.2%, +8.5%를 기록했으며, 한국 반도체 업종에서 SK하이닉스(+4.69%)와 중·소형주가 선방하여 KRX 반도체는 +7.04%를 기록함.

 

8) 하나금융투자 관심 종목 중에서 주간수익률 10% 이상을 기록한 종목의 공통점은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부터의 수혜 가 기대되거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밸류에이션을 견인하며 주가가 상승함.

 

 

9)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부터의 수혜 기대감 때문에 상승한 종목은 리노공업(+18.2%), 월덱스(+13.8%), 하나머티리얼즈(+12.0%)임.

 

10) 지난주 미국에서 퀄컴의 Investor Day 발표, 엔비디아와 Applied Materials의 실적 발표 이후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 폭이 확대됨.

 

11)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밸류에이션을 견인하며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케이엔더블유(+59.3%), 덕산테코피아(+52.0%), 덕산하이메탈(+20.5%)임.

 

12) 3사 중에 케이엔더블유와 덕산하이메탈은 본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이와 같은 중·소형주의 반등 흐름은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변화임.

 

13) 무역분쟁 이전에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설비 투자 수혜주가 주목받았고, 2019년 중반 이후에는 무역분쟁 영향으로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 수혜주가 주목받음.

 

14) 2021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와 거래를 하거나 신사업(2차전지 소재 등)으로 추가 성장을 모색한다는 점이 주가 상승 견인 한편,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서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체로 선방함.

 

15) 주간수익률이 높았던 순서는 마이크론 +7.4%, SK하이닉스 +4.7%, Nanya Technology +1.3%를 기록함.

 

16) 삼성전자는 +0.8%로 상대적 부진 삼성전자 주가가 유의미하게 반등하려면 IM 사업부의 부품 부족 이슈가 완화되는 시그널 필요함.

 

17) 왜냐하면, 엑시노스의 원활한 공급은 IM 사업부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관점에서도 중요한 이벤트이기 때문임.

 

18) 이러한 신호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기 전까지 반도체 대형주 중에서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오를 것으로 전망함.

 

 

19) 금주에는 전방 산업에서 PC 수요를 대표하는 Dell Technologies와 HP(Hewlett-Packard)가 실적 발표 예정임.

 

20) 일단, Dell의 경우 기업용 (Commercial) PC 매출 비중이 크므로, 사무실 복귀 및 위드 코로나 수혜가 PC 사업부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됨.

 

21) 아울러, 11월 22일 월요일에 관세청에서 발표하는 한국 반도체 수출 잠정치 확인이 필요함.

 

22) 가장 최근 발표한 11월 1일~10일 잠정치에서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증가해, 한국 수출 증가율 29.3%를 웃돌며 긍정적이었음.

 

23) IT 하드웨어 품목 중에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2% 증가하며 양호했음.

 

 

 

-. 삼성전자(005930, 매수): 투자자 포럼 2021 온라인 참관 후기.

 

1) 메모리와 파운드리는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발표 주제로 언급함.

 

2) 2021년 포럼의 주제는 메모리, 파운드리, OLED, 갤럭시 에코 시스템, 통신장비였음.

 

3) 삼성전자는 포럼 발표 시에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를 커버하면서 전년 발표 내용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사업부의 변화를 전달함.

 

4) 참고로, 작년 포럼의 주제는 메모리, 파운드리, LSI, 폴더블폰, On-device 인공지능이었음.

 

5) 메모리에서는 극자외선 노광, CXL, CTF 중심으로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기술 로드맵이 인상적이었음.

 

6) 극자외선 노광장비가 DRAM 14~15nm에 적용되어 공정 수가 1,000 step에서 800 step까지 감소함.

 

7) 아울러 서버용 DRAM 탑재량이 Supercomputer 수준의 1테라바이트(TB)까지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극자외선 노광장비 도입과 더불어 CXL(Compute Express Link) 인터페이스 적용이 가시적임.

 

8) CXL DRAM(Compute Express Link)이 기존 시스템의 Main DRAM과 공존하면서 DRAM 용량을 1TB까지 확장하며, CPU를 빠른 속도로 지원함.

 

9) 한편 NAND에서는 QLC(쿼드러플 레벨 셀) 구조에서 CTF(차지 트랩 플래시) 기술 적용을 주도하여 각 셀의 층 높이를 낮춰 집적도를 향상하고 빗(bit)의 증가를 추진함.

 

10) 최근 CTF(차지 트랩 플래시)와 경쟁하는 FG(Floating Gate) 기술이 주목받자, 삼성전자가 원천특허를 보유한 CTF 기술을 이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임.

 

11) 궁극적으로 1,000단 이상 초고층 NAND Flash 구현을 추진 계획임.

 

12) 파운드리의 경우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역시 선단 공정이며, 투자자들은 대만 TSMC와의 점유율 격차 축소, 미국 신규 팹 증설 시기에 관심이 많았음.

 

13)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7nm 및 5nm 선단 공정 매출 비중이 20%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3nm 공정에 대한 외부 고객사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됨.

 

14)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주가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15) 폴더블 폼팩터는 2번 접는 멀티폴딩, 슬라이딩형 패널 등 생활밀착형 기기로 발전할 것임.

 

16) 아울러 스마트폰 위주였던 OLED 패널의 전방 산업은 팬데믹 이후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및 N-Screen 시대에 걸맞게 하이엔드 노트북으로 확장됨.

 

17) 응답속도가 빠르고 명암비가 뚜렷해 중장기적으로 게임용 모니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함.

 

18) 앞서 언급했던 노트북 시장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시장도 팬데믹 이후에 재택근무, 원격 수업, 헬스케어 수요가 확대됨.

 

19) 삼성전자는 Z 폴드, Z 플립과 더불어 생활밀착형 멀티디바이스(태블릿, 워치, 버즈)로 에코시스템을 구성해 수요에 대응 중임.

 

20) 통신장비의 경우 무역분쟁과 5G로의 전환이 기회 요인이며, 삼성전자는 인하우스 반도체(Chipset), 하드웨어, 소프트 웨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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