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1/8) 반도체 산업 리포트 : 비메모리 부족은 어느 정도인가요.

by 느낌이(Feeling)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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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비메모리 부족은 어느 정도인가요. (하나금융투자)

 

1) IT 시장 조사 기관 TrendForce에서 비메모리 부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발표했음.

 

2) 이 자료에서 언급된 반도체 공급사는 대부분 미국, 대만, 중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이며, 전방 산업은 서버, 스마트폰, PC 위주로 구분되어 있음.

 

3) 해외 기업 위주의 자료이며, 차량용 반도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어서 아쉽지만 비메모리 부족이 전방 산업의 완제품 출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볼 수 있음.

 

4) 특히 CPU나 GPU와 달리 평소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비메모리가 어느 정도 부족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됨.

 

5) 파운드리는 팬데믹 이후 2년 동안 공급 부족이 이어졌으며, 유난히 공급이 부족한 분야는 10nm 이상 ~ 180nm 이하의 레거시 공정임.

 

6) 각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사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며, 2022년 1분기의 레거시 공정 생산능력은 전 분기 대비 +2.1%로 미미하게 증가함.

 

7) 전 분기 대비 생산능력 증가율은 1년째 낮은 한 자릿수(2Q21 +2.7%, 3Q21 +1.7%, 4Q21 +2.1%, 1Q22 +2.1%)에 머물고 있음.

 

8) 한국에는 다수의 레거시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사가 있으며, 생산능력 증가율이 지난 1년 동안 낮은 한 자릿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가 인상 수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9) 서버 비메모리의 리드 타임이 가장 길며, 그만큼 공급 부족 강도가 가장 높음.

 

10)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50주 이상, PMIC(전원관리반도체) 40~50주, MOSFET(스위치) 40~50주, LAN 칩 40주임.

 

11) 그중에서 상대적으로 리드 타임이 짧은 LAN 칩은 종전까지 50주 이상의 리드 타임이 유지되다가 그나마 짧아졌음.

 

12) 그러나 LAN 칩을 포함해 부족 강도가 심한 제품의 리드 타임이 모두 40주 이상이므로 공급 부족 강도가 다른 디바이스 서플라이 체인 대비 높음.

 

13) 이러한 비메모리 부족이 서버 출하에 영향을 끼치며, 2022년 1분기 서버 출하는 3.1백만 대, 전 분기 대비 -8.1%, 전년 동기 대비 +5.3%로 전망됨.

 

14) 스마트폰 비메모리의 리드 타임은 4G SoC(System on chip) 30~40주, OLED DDI 또는 Touch IC 20~22주, PMIC(전 원관리반도체) 20~22주, 가속도/각속도 측정 센서 32~36주임.

 

15) 전반적으로 서버용 비메모리(40주 이상) 대비 짧지만, 비수기의 스마트폰 출하를 더욱 부진하게 만드는 영향을 끼치고 있음.

 

16) 2022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는 3억 9백만 대, -13.2% Q/Q, -10.2% Y/Y로 전망됨.

 

17) 노트북 PC는 앞서 언급했던 서버나 스마트폰 대비 리드 타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비메모리 부족 강도는 상대적으로 완만함.

 

18) USB용 Type-C IC 20~25주, 와이파이 칩 10~12주, PMIC(전원관리반도체) 10~20주, SSD PCIe 3세대용 컨트롤러 8~12주임.

 

19) 11월 중순부터 비메모리 부족이 완화되어 2021년 4분기 노트북 PC 출하는 6천 4백만 대, +2.3% Q/Q, +2.0% Y/Y로 양호했음.

 

20) 2022년 1분기 노트북 PC 출하 전망치는 6천 1백만 대, -5.1% Q/Q, +4.8% Y/Y로 비수기치고는 양호함.

 

 

21) 결론적으로, 서버, 스마트폰, 노트북 PC 서플라이 체인에서 비메모리 부족 강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리드 타임이 짧은 분야는 PC임.

 

 

22) 비메모리 부족이 가장 극심한 곳은 서버이며, 리드 타임이 40주~50주 이상임.

 

23) 마이크론이 2021년 9월 말에 실적을 발표할 때 언급했던 것처럼 비메모리 부족이 메모리 출하를 제한해 부정적 영향을 끼침.

 

24) 비메모리 부족이 좀 더 완화되는 시기는 2022년 2분기로 판단되며, 이와 같은 비메모리 부족 완화는 메모리 가격의 방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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