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노트북 및 태블릿 OLED 침투 시작.

 

 

 

Play with Display : 노트북 및 태블릿 OLED 침투 시작 (하나투자증권)

 

 

 

Set :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7개월만의 반등

 

Canalys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9억대로 YoY -9% 감소했음(1분기 -11%).

 

중국 6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YoY +9% 증가하며 2022년 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음.

 

 

 

Panel : 2분기 OLED 스마트폰 출하 감소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반등하며 중화권 패널 메이커 주가가 한 주간 상승함(BOE +4.0%, AUO +3.9%, Innolux +7.7%).

 

중국 스마트폰 시장 매출 비중 낮은 LG디스플레이는 +1.0% 상승했음.

 

DSCC는 2022년 스마트폰 OLED 패널 매출 YoY -16%, 출하량 YoY -5% 감소를 전망했음.

 

특히 Rigid OLED 패널의 경우 매출 YoY -32%, 출하량 YoY -14%로 감소세가 뚜렷할 전망임.

 

반면 Flexible OLED 패널의 경우 매출 YoY -10%, 출하량 YoY +2%로 상대적으로 선방할 전망임.

 

이는 Flexible OLED 패널을 주로 탑재하는 애플, 삼성전자 등 하이엔드 모델의 상대적인 선전에 기인함.

 

한편, 2분기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은 1.19억대로 YoY -10% 감소할 전망임(OLED 침투율 41%).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LCD 8세대 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해 약 15K 규모의 OLED IT(태블릿, 노트북) 패널 생산 CAPA를 확보할 전망임.

 

예상 양산 시기는 2024년 하반임.

 

애플은 2024년 아이패드 모델에 OLED 패널을 탑재 예정임.

 

해당 패널 대응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상기한 아산 OLED 라인 전환 외에 기존 A3 6세대 라인도 활용할 전망임.

 

한편, LG디스플레이 역시 지난 2021년 하반기, 북미 IT 패널 공급 위해 6세대 OLED 라인 증설을 발표한 바 있음.

[단독] 삼성디스플레이, LCD 정리한 자리에 8.5세대 IT용 OLED 라인 증설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캠퍼스 내 L8-2라인에 IT 기기용 OLED 생산라인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6월 사업을 종료한 LCD 생산라인을 정리한 자리를 IT용 OLED로 대신하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미래 먹거리로 내놓은 퀀텀닷(QD)-OLED에 대한 투자는 2년 뒤로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TV용 LCD 패널을 생산했던 8.5세대 L8-2라인을 IT용 OLED 생산라인으로 변경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장비업체들과 8.5세대용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OLED 소자를 유리 원판에 도포하는 증착기와 파인메탈마스크(FMM) 인장기 공급 일정 등을 조율하는 것인데요.

올해 말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8.5세대 IT용 OLED 장비 발주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면 장비 반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애플이 2025년 내놓을 차세대 아이패드용 OLED를 겨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6세대 OLED 생산라인을 위한 3조3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8세대 전환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aterial : OLED 소재주 주가 반등

 

삼성디스플레이의 8.5세대 OLED 투자 기대감으로 OLED 소재 및 필름 기업들의 주가가 한 주간 상승했음.

 

덕산네오룩스 +4.5%, PI첨단소재 +8.3%, 이녹스첨단소재 +4.4%, 피엔에이치테크 +8.3%를 기록함.

 

이녹스첨단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패널 향 광학 필름을 공급 예정임.

 

대형 OLED 증착 장비 업체 야스는 LG디스플레이향 중소형 Flexible OLED 라인 개보수 장비 수주를 공시했음.

 

OLED 후공정 장비 업체 제이스텍은 삼성디스플레이향 QD 후공정 장비 수주를 공시했음.

 

 

 

 

투자전략 : OLED IT 수혜주 강력 매수

 

스마트폰 및 TV에 국한됐던 OLED 생태계의 노트북 및 태블릿 시장 확장 수혜주 강력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함.

 

글로벌 노트북 판매량은 2021년 2.6억대였으나 COVID-19 이전인 2019년 판매량은 1.7억대를 기록한 바 있음.

 

글로벌 태블릿 판매량은 2021년 1.7억대였으나 COVID-19 이전인 2019년 판매량은 1.5억대를 기록한 바 있음.

 

COVID-19 이전과 이후 출하량의 평균치를 각각의 시장규모 (노트북 2.1억대, 태블릿 1.6억대)로 가정할 경우, IT 패널 시장 규모는 약 3.7억대임.

 

해당 시장 내 OLED 침투율이 스마트폰처럼 단기간 내 50% 가까이 상승하기는 어렵겠으나 20%의 침투율 가정시 예상 OLED IT 패널 시장 규모는 약 7,400만대임.

 

스마트폰 대비 노트북 및 태블릿의 평균 면적은 각각 4배, 6배 큼.

 

평균 5배 면적 확대 가정할 경우 7,400만대의 OLED IT 패널 수요 개화는 스마트폰 대수 기준 약 3.7억대 시장이 새롭게 열리는 것을 의미함.

 

연간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보다 30% 많고, 연간 아이폰 출하량 보다 80% 이상 큰 규모임.

 

Universal Display CEO가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OLED Wave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 역시 이러한 상황에 기인함.

 

그간 OLED 소재 기업들은 모바일 OLED 침투율이 40%까지 성장하는 과정에서 낙수 효과를 향유하며 성장해왔음.

 

향후 5년간은 IT 시장 내 OLED 침투율 상승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전망됨 (관련종목 :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PI첨단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