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TSMC와 TSMC 외 기업들간의 벌어지는 간극

by 느낌이(Feeling)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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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대만 IT 매출 분석 - TSMC와 TSMC 외 기업들간의 벌어지는 간극 (유진투자증권)

 

 

 

대만 IT 7 월 매출: 기업과 산업별로 엇갈리는 흐름

 

대만 100 개 주요 테크 기업들의 7월 매출은 1.63 조 대만달러로 전년비 +11.8%, 전월비 -8.2%를 기록함.

 

전년비 역성장을 기록한 4 월 충격에서는 벗어나는 흐름이 이어졌으나, 6 월 대비 매출은 감소한 모습임.

 

 

파운드리 분야(+48% YoY)와 메모리 분야(-34% YoY)의 엇갈림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특징적임.

 

혼하이 매출은 TWD 475B으로 전년비 +14% 증가했으나 전월비로는 -10%를 기록함.

 

500

 

CHIP4 의 핵심 TSMC는 견조한 리딩엣지 수요로 전년비 +50%, 전월비 +6%를 기록함.

 

 

난야, 윈본드 등 메모리 업체들은 모두 전월비 두 자리 감소해 최근의 불안한 시황을 반영함.

 

 

AUO, 이노룩스 등 LCD 패널 업체들도 전월비 매출이 두 자리 감소함.

 

팹리스 대표 업체인 미디어텍과 노바텍의 매출도 각각 전월비 20%, 16% 감소함.

 

 

 

 

폭스콘: 역대 2분기 가운데 최고 매출 기록

 

폭스콘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1조 TWD(USD 504.1억 달러, +12.0% YoY), 순이익 332.9 억 TWD 로 역대 2 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함.

 

OPM 은 2.94%로 전년대비 0.54%p 상승함.

 

2022년 상반기 총매출은 2.9조 TWD(+8.0% YoY)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수요 둔화와 공급망 교란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견조한 실적을 발표함.

 

이에 힘입어 연간 전망을 roughly flat 에서 growing 으로 상향 조정함.

 

3분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됨.

 

그러나 컨슈머 전자제품 수요는 2 분기 대비 둔화가 예상됨.

 

중국 봉쇄가 완화된다면 수요 둔화 이슈가 존재하는 PC 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함.

 

 

 

 

레노버: 9분기 연속 매출과 수익성 개선

 

세계 최대 규모의 PC 제조업체인 Lenovo 의 FY23 1 분기 실적은 9 분기 연속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며 170 억 달러(+0.2% YoY) 매출을 기록함.

 

디지털 캐파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기업들의 강한 수요에 서버 및 PC 외 사업부문이 +37%의 매출을 견인함.

 

한편 Lenovo 의 지난 2 분기 PC 출하량은 1,750 만대로 이는 전년대비 12.1% 감소함.

 

 

 

노바텍

 

DDI 전문 업체인 Novatek Microelectronics 는 3 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3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함.

 

이미 모멘텀이 약화되어 있는 스마트폰과 기타 컨슈머 전자제품 수요에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해짐.

 

따라서 하반기 매출 조정 시기에 진입했다고 언급함.

 

하지만 스마트폰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로 회복세를 얻어 3 분기가 올해의 저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함.

 

 

 

So What

 

TSMC 를 제외하면 그다지 좋아 보이는 업체가 눈에 띄지 않았음.

 

메모리는 물론이고, 디스플레이와 팹리스까지 둔화하는 흐름이 뚜렷함.

 

전반적으로 테크 수요 둔화의 어두운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는 것임.

 

한편, 최근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돌아가면서 실적 경고에 나서고 있음.

 

TSMC 의 주요 고객들은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들임.

 

결국 시기의 문제일 뿐완전히 다른 경로를 그리기는쉽지 않아 보임.

 

반도체 쇼크…열흘 만에 무역적자 77억弗

반도체 쇼크…열흘 만에 무역적자 77억弗, 8월 수출 둔화…7월 적자 이미 넘어 14년 만에 5개월 연속 적자 가능성

www.hankyung.com

무역수지가 이달 들어 10일간 7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부진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지난달 발생한 적자의 1.6배를 열흘 만에 기록한건데요.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76억77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한 달간의 무역적자(46억6900만달러)를 넘어섰죠.

지난해 같은 기간에 144억100만달러 흑자를 낸 것을 감안하면 상황이 급반전했습니다.

적자 폭이 커진 것은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8월 1~10일 무역수지가 77억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한 데에는 반도체 부문의 수출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달 말까지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반도체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2020년 6월 이후 26개월 만의 감소가 됩니다.

다만 지난해 9월 1~10일 반도체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했다가 증가세로 전환한 사례가 있어 월말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메모리 반도체는 전방산업의 수요 감소 등으로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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