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어마 무시한 마이크론의 경고? 반작용에 주목하면 중장기 기회가

by 느낌이(Feeling) 2022. 8. 16.
반응형

 

 

 

반도체 - 어마 무시한 마이크론의 경고? 반작용에 주목하면 중장기 기회가 (상상인증권)

 

 

 

미국의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 하회 가능성과 함께 다음 분기 (9~11 월) bit shipment 감소와 상당한 매출/이익의 감소로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를 예상함.

 

지난 분기 (3~5 월) 매출 86.4 억불 / Capex 25 억불인 당시에 잉여현금 흐름은 13 억불수준이었음.

 

이번 분기 매출이 가이던스 68~76 억불의 하단 또는 그 이하이며, capex를 QoQ 축소하지 못했다면 이미 잉여현금은 크게 축소되었을 것임.

 

다음 분기 (9~11 월)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면 당연하게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불가피한 것임.

 

마이크론은 2023 회계연도에 (22 년 9 월~23 년 8 월) 웨이퍼 팹 장비에 대한 설비투자를 줄일 것으로 예상됨.

 

어마 무시한 경고로 화들짝 놀랄 일 같지만 사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가능성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봐야 함.

 

마이크론은 8 일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3.7% 하락에 그쳐 지난 3 일간 8.8% 하락했음.

 

지난 6 월 28 일 ~ 7 월 7 월 1 일 분기 실적 발표까지 8.7% 주가 하락과 비슷한 수준임.

(+ 6~8 월 매출 컨센서스 91 억불 vs 가이던스 대폭 하향 68~76 억불)

 

결국 7 월 1 일 대비 주가는 +10.3% 상승했으며, 이는 나스닥 지수 +13.6%보다는 underperform 상태이지만 이익 하향 추세를 흡수해 나가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음.

 

이제 주목할 사항은 이러한 challenging market에 따른 현금흐름 마이너스에 대한 투자 축소(반작용)인 것임.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메모리 반도체 투자자라면 이제부터 실적 하향과 함께, 주가가 추가 하락할 때마다 분할매수 관점으로 천천히 매집하는 타이밍으로 판단됨.

 

마이크론은 오늘 분기 매출 하향 전망과 함께 미국에서 향후 400 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도 발표했음.

 

CHIPs and Science Act (반도체 지원법)의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을 받기 위한 것으로 향후 수주내 자세한 사항이 알려질 전망임.

 

이는 동사의 글로벌 장기투자계획 1500 억 달러가 연계된 것이지만, 현재 미국 내 생산 비중 2% 이하 수준을 10 년 내 1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회사는 예상함.

 

한편, 한국의 반도체 중심 전공정 장비 투자도 당초 계획보다 보류 또는 시기 조절 또는 축소 가능성이 우려됨.

 

고객이 상당히 다양하고 이미 주가 조정폭이 상당한 종목, 특히 삼성전자/마이크론/인텔 등 중심 미국 현지 생산체제 확대에 동참할 반도체 소재 업체는 저점 분할 매수의 기회임.

(예: 월덱스, 원익 Q&C 등)

 

물론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각하지 않다는 전제가 있어야 반등 시점이 편하게 올 것임.

 

만약,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OPM 이 적자 또는 비슷한 낮은 한 자릿수 흑자로 쪼그라들면 전공정 업체뿐 아니라 후공정 업체도 일시적 출하 축소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아무도 보려 하지 않을 때 매집해 두어야 23 년 어느 시점에 반작용에 의한 반도체 시장 수급 개선으로 큰 폭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음.

 

반도체 관련 주식을 9~12 월 (실적 하향 rush 예상)에 버릴 것인지, 버틸 것인지, 차츰 분할 관점 대응이 유리한 것인지 다시 숙고할 필요가 있는 시점임.

 

반도체 수요 둔화 전망…마이크론도 2분기 실적 전망 낮춰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수요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2분기 실적 전망을 잇따라 낮추고 있다

www.newsis.com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2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크 머피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생각보다 시장이 더 나빠졌다며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이 68억달러(약 8조9000억원)에서 76억달러(약 9조9000억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보다 더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예상한 72억8000만달러(약 9조5000억원)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에는 비트 단위 출하량이 감소해 매출이 감소하고 마진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잉여현금흐름도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을 낮춘 것은 최근 PC와 스마트폰 등에서 매출 둔화를 지적하는 반도체 업계의 전망과 일치합니다.

실적 성장을 견인했던 데이터센터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업 구매자와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들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반도체업계의 부정적인 전망에 따라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