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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중국 전력난에도 아이폰 14는 순항한다

by 느낌이(Feeling)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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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H/W - 중국 전력난에도 아이폰 14는 순항한다 (현대차증권)

 

 

 

중국 쓰찬성 전력 공급 중단으로 Apple 생산기지도 영향 / 아이폰 생산하고는 무관한 지역

 

중국 서부 지역의 가뭄과 폭염으로 전자제품과 부품의 생산 기지인 Chengdu와 Chongqing에 있는 공장 가동이 중단됨.

 

따라서 현재 하반기 전자제품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

 

중국 쓰찬성 지방 정부와 전력공사는 8/1 5~ 8/20 까지 공업용/상업용 전력 공급 중단을 발표하였고, 8월 25일까지 전력 공급 중단을 연장하고 있음.

 

현재 Chengdu에는 Foxconn, BOE, Wistron 등이 있으며, Chongqing에는 대만 ODM업체인 Wistron과 Compal 등이 있음.

 

 

특히, 하반기 전자제품 수요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아이폰 신제품 생산이 금번 전력 공급 중단으로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음.

 

2020년 하반기 스마트폰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의 41.2%가 아이폰이었고, 2021년 하반기에는 아이폰이 46.1%를 차지함.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위축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 아이폰의 금액기준 전세계 수요 기여도는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임.

 

하지만, Foxconn의 Chengdu 공장은 iPad와 Macbook을 만드는 곳으로 신규 아이폰 생산하고는 무관한 공장임.

 

현재 Foxconn의 아이폰 생산은 대부분 허난성 Zhengzhou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산시성 Taiyuan 공장과 광동성 Shenzhen 공장에서 만들고 있음.

 

따라서, 일각에서 지적하는 금번 쓰찬성 전력공급 중단으로 아이폰 14 생산이 차질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은 잘못된 정보임.

 

 

아이폰은 현재 Foxconn의 생산 비중이 제일 크지만, 대만의 Pegatron, Wistron, 중국 Local업체인 Luxshare ICT에서도 생산하고 있음.

 

특히, Foxconn, Pegatron, Wistron은 인도에서도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음.

 

 

한편, Apple의 FY 2021 매출액에서 아이폰 비중은 52%, Macbook 10%, iPad 9%임.

 

 

Macbook과 iPad 모두 중국 다른 지역과 베트남에서도 생산하고 있음.

 

금번 쓰찬성 전력 공급 중단으로 프리미엄 업체로서 Hyperinflation에서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Apple의 실적 악화 가능성은 미미할 것임.

 

 

 

아이폰 생산은 순항 / 신규 아이폰 판매 성과가 반도체 수급의 단기 Swing Factor가 될 전망

 

아이폰은 올해 하반기 금액기준 스마트폰 수요의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NAND 수요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DRAM의 경우 아이폰의 DRAM Content가 기존까지는 4/6GB로 산업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었음.

 

아이폰 14가 4GB에서 6GB로 Upgrade를 하고, 아이폰 14 Pro Series가 LPDDR5를 장착할 경우 과거 평균 대비 수요 기여도는 상승할 것으로 보임.

 

 

편, 최근 유럽 지역과 신흥 시장의 수요 위축으로 인해 과연 아이폰 14 Series의 판매가 과거 대비 호조를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큰 상황임.

 

아무리 프리미엄 제품이 경기 위축에 방어적이라고 하더라도 그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다만, 아이폰 14 Pro Series가 후면 Camera를 48 Mega로 Upgrade하면서 엔데믹 수요를 겨냥한 것은 긍정적임.

 

2021년 기준으로 아이폰의 지역별 판매 비중은 북미 34.4%, 아태 38.8% (중국은 20.4%), 유럽 21.2%였음.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지역 판매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다만, 중국의 경우 Local 업체들의 경쟁력 저하로 아이폰 14가 반사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음.

 

9월에 아이폰 공급이 시작되지만, 실제 Sell-Out 결과는 4분기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무엇보다도 DRAM산업의 수요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금번 아이폰의 판매 성과는 DRAM 산업 수급에 단기적인 Swing Factor가 될 것으로 보임.

 

아이폰 14 판매가 좋을 경우 삼성의 Z4 Series의 마케팅 경쟁이 심화될 수 있음.

 

위축되고 있는 중화권 업체들의 신제품 생산 및 판매에도 활기를 주면서 중화권 업체들의 Mobile DRAM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음.

 

또한, 내년 1분기부터 Server DDR5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금번 4분기 Mobile DRAM 수급 개선은 DRAM업체들의 4분기 고정가격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한편, 아이폰14 생산이 순항 중이라는 점에서 LG이노텍과 삼성디스플레이 등 관련 Supply Chain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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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공개까지 D-14…전작과 어떻게 다를까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내달 7일(현지시간) 신작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한다

www.newsis.com

애플이 내달 7일 신작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신작 아이폰 공개까지 약 2주를 앞두고 제품 스펙 등에 또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진행되는 '저 너머로(Far out)' 행사 초대장을 25일 배포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아이폰14 시리즈가 공개될 전망이며, 당초 업계 예상보다 한 주 앞당겨졌습니다.

아이폰14는 비교적 인기가 적었던 미니 모델이 사라지고 프로 맥스, 맥스, 프로, 일반형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프로 맥스와 맥스 모델은 6.7인치, 프로와 일반 모델은 6.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4 프로 맥스와 아이폰14 프로에는 '노치'가 사라지고 '홀 펀치'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노치를 상위 모델에서만 없애 표준모델과 고급모델의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의 경우에도 표준모델과 고급모델에 차이가 있을 전망입니다.

일반 모델과 맥스는 전작의 A15 바이오닉 칩이 적용되지만,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신형인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아이폰 14에서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등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애플은 내달 행사에서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8 시리즈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신형 맥, 아이패드 모델 역시 준비하고 있으나 이는 10월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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