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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⑤]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확인하고 연준과 맞서는 바보가 되지말자 (+PCE Price)

by 느낌이(Feeling)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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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고점은 어디일까?

인플레이션은 언제쯤 꺾일까?

오늘 공부한 내용들로 위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답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란?

 

보편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두 가지 방식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소비자 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와 다른 하나는 생산자물가지수(PPI, Producer Price Index)입니다.

 

 

먼저, CPI는 전국 도시의 소비자들이 특정 기간 동안 소비 목적으로 구매한 재화와 용역의 총 가치를 측정한 값인데요.

 

각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그 전반적인 물가수준동향을 측정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만약 CPI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 당장 우리가 써야하는 생활 필수품들의 가격이 증가했다는 의미죠.

 

따라서,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니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반면에 PPI는 생산자의 관점에의 인플레이션 척도입니다.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인데요.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의 비용 증가,생산원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PPI는 CPI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물건이 비싸게 만들어지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비싼 가격으로 물건을 살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2.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차이점은?

 

상품 가격의 변화는 빵과 우유 같은 일반재부터 금리에 민감한 고가 상품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PPICPI는 미국과 한국 모두 주요 경기 지표로 인식되며, 경제기관이나 투자자들이 매우 세심하게 살펴보는 월별 지표입니다.

 

그렇다면, PPICPI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수출/수입품, 임대료, 구성비중 및 가중치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PPI에는 임대료가 포함되지 않으며, 수출품 가격이 포함됩니다.

 

아무래도 생산자물가지수를 고려하면, 해외에 판매하는 수출품 가격 또한 PPI에 포함이 돼야 맞는 부분이죠.

 

반대로 CPI는 수출품 가격이 포함되진 않으나 수입품 가격은 포함되며, 임대료(주거비용)가 포함됩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이므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수입품이 들어와 물가가 안정되면 CPI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PPICPI의 차이점 정리

PPI :
임대료 미포함 / 수입품 가격 미포함 / 수출품 가격 포함 / 의료비와 서비스에 가중치 높음

CPI :
임대료 포함 / 수입품 가격 포함 / 수출품 가격 미포함 / 의료비 가중치 낮음

 

 

 

 

3.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확인하는 방법은?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인베스팅 사이트에 방문해서 CPIPPI 지표(YoY, MoM)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Invest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 (YoY)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전년 대비>

생산자물가지수 (YoY)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그러면 주식 투자를 하는 우리는 왜 이런 지표들을 매월 체크해야 할까요?

 

그 이유는 연방준비이사회가 경제 상황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연준이사회는 중앙은행으로써 두 가지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물가 안정이고 둘째는 일자리 시장입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중요한 경제적 요소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책무를 감당해야 합니다. 

 

연설이나 공식 행사에서 연준 인사들이 상기 내용들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경기선행지수에 어떤 예측하지 못한 변화가 나타날 경우 시장의 기대치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경기선행 지표들을 추적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죠.

 

 

 

4. 미국 PPI / CPI 발표 일정은 언제인가요?

 

미국 CPI 발표 시간은 매월 10 ~ 15일 대한민국 시간 기준 21:30 / 22:30 (써머타임 유무)에 발표됩니다.

 

보통 CPI 발표하고 다음날 연달아 PPI를 발표합니다.

 

경제지표 발표 일정도 마찬가지로 Investing.com에 접속하셔서 경제 캘린더를 확인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필터로 국가(미국)와 중요도(★★★)를 함께 설정해주시면, 과거 발표 이력들도 함께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5. 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중 무엇을 더 신경 쓰나요?

 

연준이 바라보는 물가지표는 CPIPPI도 아닌 근원 PCE(개인소비지출)입니다.

 

갑자기 CPI / PPI 설명을 하다가 개인소비지출이라니.. 당황하셨나요?

 

물론, 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다양한 물가지표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요.

 

연준이 공식적으로 밝힌 바로는 PCE 물가지수의 연 상승률 2% 대 타겟팅이 목표라고 합니다.

 

그러나 연준도 처음부터 PCE 물가지수를 타겟팅한 것은 아닙니다.

 

이전까지는 물가 전망치로 제시한 지수는 CPI 였죠.

 

2000 년 2 월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연준이 CPI 가 아닌 PCE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물가를 전망키로 결정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PCE는 무엇인가요?

 

PCE란,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이란 뜻으로 개인소비지출을 말합니다.

 

가계와 민간 비영리기관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불한 모든 비용을 집계하여 발표하는 경기후행지수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개인이 소비한 모든 물품의 평균 가격 인상 수준을 의미하며, 미국 전역을 비교하고 나태낼 수 있는 지표입니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매달 한 번씩 발표하며, 앞서 말했듯이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추이를 파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추가적으로, Core PCE란 단어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데이터 산출 시 가격 변동이 큰 계절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여 PCE 보다 변동폭이 작아 인플레이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CE 마찬가지로 Investing.com에서 일정과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전년 대비)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 (YoY)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6. 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PCE Price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PCE 장점은 지출 구성의 변화를 반영하므로 고정 가중치를 사용하는 CPI의 상향 편향을 일부 완화할 수 있으며,

 

CPI 보다 더 포괄적인 범위의 지출을 포함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PCE 물가지수에 사용된 과거 시계열 데이터는 수정될 수 있어 일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있다고 합니다.

 

 

CPI와 PCE의 방향성은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지만 때로는 두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보통, 지수 산정 방식 /  품목별 가중치 /  포괄범위가 상이한 점이 주요 원인입니다.

 

 

 

 

5. 총평

 

오늘은 CPI와 PPI의 개념에 대해 학습해보았으며, 추가적으로 PCE Price 개념과 차이점까지 알아봤는데요.

 

어떤가요? 연준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증권시장을 언제까지 괴롭힐지 감이 오는지요!

 

인플레이션의 척도들을 살펴봄으로써 주식시장에 언제 큰 배팅을 해야 할지 예측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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