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iPhone 투자 아이디어, 뻔하지만 견고하다

by 느낌이(Feeling) 2022. 8. 30.
반응형

 

 

 

 

전기전자/휴대폰 - iPhone 투자 아이디어, 뻔하지만 견고하다 (하나금융투자)

 

 

 

iPhone 14 물량부담 있지만, 국내 업체들 수혜 가시성 높음

 

22년 9월에 iPhone 14 시리즈가 공개 및 출시될 예정임.

 

관련해서 수혜 업체인 LG이노텍과 비에이치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는 유효하다는 판단임.

 

보통 신작의 공개 전후 또는 출시 이후의 판매량 동향 등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음.

 

다만, 이번에 국내 업체들의 경우에 가격 상승 및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실적 증가 가시성이 높아 예년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함.

 

 

하나증권은 iPhone 14의 경우, 전작대비 7%의 물량 감소를 가정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업체 모두 전년동기대비 실적 증가가 가능함.

 

LG이노텍은 iPhone 상위 모델의 카메라 화소수가 4,800만 화소로 상향되며 카메라모듈 가격이 상승함.

 

 

비에이치는 경쟁 업체의 사업 철수로 인해 iPhone 내 점유율이 확대되어 전년동기대비 공급 물량이 증가함.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가격 상승

 

iPhone 14 Pro와 Pro Max에는 4,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가 채택될 예정이며, 전작의 1,200만 화소에서 대폭 상향됨.

 

화소수 상향으로 인해 이미지센서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카메라모듈 가격도 상승하는 구조임.

 

iPhone에는 Sony의 이미지센서가 탑재되는데, Sony의 2023회계년도의 매출액 가이던스가 매우 긍정적임.

 

Sony는 이미지센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음.

 

 

글로벌 스마트폰 및 중국 고객사들의 부진을 감안하면, 가이던스가 긍정적일 수 있는 주요인은 Apple 때문으로 추정됨.

 

Apple의 물량이 전년대비 유의미하게 증가 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화소수 상향에 따른 가격 상승폭이 크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음.

 

이미지센서의 유의미한 화소수 상향에 따른 카메라모듈 가격 상승으로 인해 iPhone 14의 물량이 감소하더라도 LG이노텍의 실적은 증가할 수 있음.

 

 

 

 

비에이치의 점유율 확대

 

2022년 연초에 삼성전기가 RF-PCB 사업을 정리했음.

 

그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에 RF-PCB를 공급할 수 있는 여타 업체들의 점유율이 확대됨.

 

결국 비에이치의 22년 상반기 관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6% 증가했음.

 

물론 13 시리즈의 RF-PCB 가격 자체가 전작대비 양호했기 때문에 매출액 증가폭이 온전히 점유율 확대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은 아님.

 

 

다만, 경쟁사의 해당 매출액이 연간 4천억원을 초과했음을 감안하면, 비에이치의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 가시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함.

 

▼ 관련기사

 

아이폰14 '공개 임박'···부품주는 상승 시동 - 뉴스웨이

공개 2주를 앞둔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4'가 시장 성장 둔화에도 하반기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아이폰 부품주인 LG이노텍과 비에이치가 수혜를 받을 것

www.newsway.co.kr

공개 2주를 앞둔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4'가 시장 성장 둔화에도 하반기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아이폰 부품주인 LG이노텍과 비에이치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을, 비에이치는 연성회로기판(FPCB)을 애플에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4를 비롯한 신제품 4종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폰14의 출시 일정이 임박하면서 관련 부품주의 주가도 덩달아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미국발 악재와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기록했지만 최근 두 회사의 주가 흐름은 상당히 쾌청한 편입니다.

LG이노텍과 비에이치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하락장 속 하방압력과 애플의 아이폰 반사이익 기대감에 등락을 반복해왔습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높은 재고 부담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등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폰14는 스마트폰 시장의 양적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도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4와 경쟁할 적수가 없어 아이폰 독주가 예상됩니다.

애플이 부품업체에 사전 주문한 아이폰14의 초도물량(오는 9~12월)은 9300만대로 전작인 아이폰13(8200만대) 대비 15% 증가했죠.

이어 중국 유통업체들의 아이폰14 사전 주문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며 미국 소비자들의 아이폰14 교체 수요가 전작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