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지지부진한 구간, 투자 전략은 유지

by 느낌이(Feeling)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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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휴대폰 - 지지부진한 구간, 투자 전략은 유지 (하나금융투자)

 

 

 

리뷰 및 업데이트: 글로벌 업체들 주가는 양호한 편

 

코스피는 외국인의 9주 연속 순매수와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0.5% 하락했음.

 

커버리지 대형주 모두 지수를 하회하지 않았으며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상승 마감했는데, 실적 발표 이후에 지속적으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고 있음.

 

지난 주는 테슬라 관련 뉴스가 있었는데, 두 업체 모두에게 긍정적인 이벤트로 판단함.

 

LG전자는 실적 발표 전후로 1개월 이상 지수를 상회하다 지난 주는 지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주춤했음.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3주 연속 순매도가 지속되며 1.4% 하락했음.

 

3주 연속 코스피를 하회중이며,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심텍만 지수대비 부진했음.

 

 

글로벌 패키지기판 업체들이 3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영향으로 추정됨.

 

지난 주 주가 상승폭이 양호했던 해성 디에스도 반대급부로 하락폭이 컸음.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하락한 업체 수가 많았으며, 세트인 모바일, PC, TV, 가전 업체들 모두 주가가 부진했음.

 

부품 쪽에서도 지난 2주간 주가가 양호했던 수동부품 및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 마감했음.

 

지난 주 상승폭이 컸던 Skyworth의 주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고, Dell은 PC 수요에 대한 경영진의 부정적 발언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됨.

 

 

 

 

전망 및 전략: 전장향과 실적 상향 업체로 버티기

 

하반기는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PC 등의 IT 제품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임.

 

반면에, 전장향은 뚜렷하게 양호한 수요가 확인되었음.

 

당분간은 전장향 매출비중 높은 업체들 또는 관련해서 밸류에이션 할증이 가능한 업체들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유지함.

 

대형주는 LG전자, 중소형주는 해성디에스가 이에 해당됨.

 

 

지난 주에는 주춤했지만, 근 1개월간 두 업체의 주가 흐름은 지수대비 양호했고, 앞으로도 지속 관심이 필요함.

 

수요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업체들의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임.

 

따라서 현재 전망치 대비 상향 여력이 있는 업체들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함.

 

하나 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 대형주는 LG이노텍이 이에 해당하며, 카메라모듈 스펙 상향에 의한 가격 상승으로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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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9% 감소했고 2분기 PC 출하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15%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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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존 전자제품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차량용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자제품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자제품 산업의 불황은 최소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며, 전체 가치사슬의 공급망도 긴 동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정 및 예정: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 글로벌 7월 스마트폰 판매량, 한국 8월 수출액

 

20일 전후로 발표되어야 할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

 

중국 스마트폰의 유통 채널 재고가 6월에 증가하는 모양새였기 때문에 7~8월 출하량도 양호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됨.

 

28일에 글로벌 7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발표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의 판매량을 통한 재고 확인이 체크포인트임.

 

 

9월 1일에 한국 8월 수출액이 발표되며, Ceramic Capacitor의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을 확인해야함.

 

아울러 최근 전장향 견조한 수요를 감안했을 때, 수출중량의 전월대비 흐름도 체크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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