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7월 시장 동향 및 이슈 점검

by 느낌이(Feeling) 2022. 8. 31.
반응형

 

 

 

 

스마트폰 - 7월 시장 동향 및 이슈 점검 (키움증권)

 

 

 

7월 스마트폰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판매량이 13개월째 역성장하며 4 개월 연속 1억대를 하회했다. 유럽이 침체에 빠진 모습이고, 중남미와 인도 등에서 유통 재고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선전하며 점유율을 유지했다. 프리미엄폰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고하다. 올해 시장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되는 가운데, 이연 수요가 내년 시장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시장 13개월째 역성장, 유럽 수요 취약

 

7월 스마트폰 시장의 특징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13개 월째 역성장했고, 4개월 연속 1억대를 하회했음.

 

 

지역별로 중국은 전년 대비 역성장폭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유럽이 -29%(YoY)로 수요 기반이 가장 취약한 상태임.

 

중남미와 인도 등에서 유통 재고가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선전하며 점유율 1위를 유지했음.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프리미엄폰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임.

 

올해 시장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되는 가운데, 이연 수요가 내년 시장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Counterpoint에 따르면, 7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9,379만대(MoM - 3%, YoY -16%)였음.

 

지역별로 중국은 618 축제 이후 판매량이 감소해 2,353만대(MoM -8%, YoY -10%)를 기록했으며, Vivo가 6개월 연속 1위(점유율 21%)를 기록함.

 

미국은 신학기 판매로 인해 1,091만대(MoM 3%, YoY - 5%)로 전월보다 소폭 증가했음.

 

 

Apple은 아이폰 14 시리즈 대기 수요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SE 판매가 증가하며 점유율(46%)을 유지했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 판매 감소로 점유율(28%)이 소폭 하락함.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초래한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1,137만대 (MoM -6%, YoY -29%)에 그치며 침체에 빠졌음.

 

삼성전자와 Apple은 동유럽 판매가 감소한 반면, Xiaomi가 20%의 점유율로 입지를 회복하고 있음.

 

인도는 1,232만대(MoM 5%, YoY -13%)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고, Xiaomi, 삼성전자, Vivo가 근소하게 경합하고 있음.

 

 

 

 

삼성전자 1위 유지, Apple과 Xiaomi 점유율 하락

 

삼성전자는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일본 등에서 일부 만회하며 전월과 동일한 점유율(20%)로 1위를 유지했음.

 

 

 

갤럭시 S22의 6개월 누적 판매량은 1,510만대로, 전작의 동기간 판매량(1,435만대)을 상회 하고 있고, 울트라 비중이 49%를 차지했음.

 

Apple은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판매량이 전월대비 6% 감소했음.

 

아이폰 14 시리즈는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출시돼, 9월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임.

 

Xiaomi는 중국 618 축제 이후 판매량이 12%(MoM) 감소했고, 마케팅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고 수준이 높음.

 

▼ 관련기사

 

스마트폰 혹한기에 아이폰14 출시까지...삼성 폴더블폰 웃을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애플의 아이폰14가 9월 초 등판하며 삼성전자가 출시한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갤럭시Z폴드4와 한판승을 벌인다. 경기침체로 스마트폰 시장이 잔뜩 움츠러든

newspim.com

애플의 아이폰14가 9월 초 등판하며 삼성전자가 출시한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갤럭시Z폴드4와 대결을 펼칩니다.

경기침체로 스마트폰 시장이 잔뜩 움츠러든 상황에 프리미엄폰으로 승부수를 던진 삼성전자가 아이폰 신제품과의 경쟁에서는 어떨지 주목됩니다.

애플은 9월 7일 애플파크에서 저 너머로(Far out) 행사를 진행하며,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한 달 전인 지난 10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을 통해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출시했죠.

따라서,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될 예정입니다.

올해 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하며 내건 야심찬 목표는 폴더블폰 대중화입니다.

폴더블폰 대중화 시점이란 것은 판매 대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폴더블폰 사용 환경을 갖추는 시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 폴더3, 플립3부터 사용성을 갖춰나가 대중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하고 이번 4시리즈를 통해 더 완벽하게 보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600만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9%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단, 수요 부진 속에서도 900달러(약 120만원) 이상의 고가폰 시장은 상반기에 20% 넘게 성장했죠.

프리미엄폰 시장은 적은 판매량에도 평균판매가격이 높아 스마트폰 시장 혹한기에 매출을 견인해 줄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삼성전자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