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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아이폰14 언팩 프리뷰 Far out, Too expensive? Awesome!

by 느낌이(Feeling)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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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언팩 프리뷰 - Far out, Too expensive? Awesome! (이베스트투자증권)

 

 

 

애플이 미국 현지 기준 9월 7일(수) 오전 10시에(한국 기준 9월 8일 새벽 2시)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함.

 

앞서 출시한 삼성의 갤럭시 폴더블 제품과 프리미엄 시장을 두고 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함.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1,000 이상) 내 애플의 점유율은 1Q22 93.8%, 2Q22 91.9%로 압도적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삼성의 경우 1Q22 3.4%, 2Q22 3.1%로 다소 부진했으나 폴더블 폼팩터를 앞세워 애플을 뒤쫓고 있음.

 

2Q22 기준 $300 이상 스마트폰 시장 M/S: 애플 52.0%, 삼성 19.4%, Vivo 6.6%, Xiaomi 4.9%, Oppo 4.2%

 

아이폰14 시리즈 출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더 이상 보급형 제품에 대한 미련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는 점임.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부터 등장한 Mini(5.4”) 모델이 단종되고, 오히려 사이즈가 커진 아이폰14 Max(6.7”)가 일반 모델에 포함됨.

 

1H22에 출시한 아이폰SE3(4.7”) 모델의 흥행 실패와 전작 아이폰13 Mini 제품의 판매 부진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임.

 

또한 소비자들이 Refurbished(중고폰) 시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형 아이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애플이 라인업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추정함.

 

애플의 Refurbished(중고 제품)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 250M~300M 에서 50% 이상이며, 애플은 각국 홈페이지에서 공식인증 중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아이폰14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로 라인업의 후면 메인 카메라 화소가 12M→48M으로 업그레이드되고, A16 바이오닉 칩 탑재임.

 

따라서 CPU 40% 이상 / GPU 30% 이상으로 성능이 향상되며 이로 인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2시간 증가하고, 고속충전 시간이 절반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함.

 

또한 RAM의 경우 기존 6GB에서 8GB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으며,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전면부의 Notch(노치) 디자인이 Hole(필앤홀)로 변경될 것임.

 

마지막으로 맥북, 아이패드처럼 신형 아이폰에 기존 라이트닝 포트와 라이트닝 케이블을 대신 USB-C 타입 케이블 탑재 가능성이 있음.

 

EU가 모든 휴대기기의 충전 규격을 USB-C로 통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제조 업체들은 2024년까지 해당 타입을 적용해야함.

 

 

 

아이폰14 주요 부품 발주량은 90M 수준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오더컷 이슈는 파악되지 않고 있음.

 

다만 전작 대비 프로 라인업의 출고 가격이 $100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달러 강세에 따른 미국 외 국가의 판매 가격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한국의 경우 13시리즈 출시 당시 환율 1,150원~1,190원, 현재 1,300원~1,350원 수준으로 실제 가격 인상 효과는 최소 20%이상 될 것임.

 

소비자의 반응이 ‘Too expensive’ 또는 ‘Awesome’이 될지 모르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의 강력한 팬덤 그리고 탄탄한 제품 경쟁력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제품 출시 후 반응 및 흥행 여부가 중요하겠지만 주력 부품 공급 업체인 LG이노텍과 비에이치의 2H22실적 기대감이 높은 상황임.

 

따라서 아이폰14 출시는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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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daily.co.kr

다음 주 공개될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노치가 사라지고 2개의 펀치홀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14 프로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켜졌을 때 구멍들이 서로 분리되어 보이지 않고 하나의 긴 알약 모양으로 보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화면으로 콘텐츠를 볼 때 시야가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두 개의 구멍 사이에 필요 없는 공간의 픽셀을 꺼서 한 개의 구멍처럼 보이게 선택했다는 설명인데요.

노치가 사라졌다는 부분이 전작 대비 아이폰 14의 가장 큰 외관 차이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왬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에서 애플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습니다.

최근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이폰14’는 종전 ‘아이폰13’보다 분명히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애플 수익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그는 아이폰14와 아이폰13 프로 모델을 기준으로 제품 가격이 50달러 인상된다면 애플의 주당순이익(EPS)은 20센트씩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아이폰14 판매량도 양호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2022회계연도(작년 10월~올 9월)에 애플이 판매한 아이폰이 2억43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3% 늘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제품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우선 2023회계연도에는 아이폰 매출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점쳤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 또는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적극 도입하고 있는 할부 구매 플랜이나 후불결제서비스 덕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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