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

[필독]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XR이 창조할 New Reality ①

by 느낌이(Feeling)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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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드웨어/미디어 - XR이 창조할 New Reality (NH투자증권)

 

 

 

스마트폰 시장 구조적 둔화, 이제는 XR 이 성장을 견인할 것
스마트폰 시장, 2023년 -4.4% y-y 스마트폰 시장은 혁신 부족에 따른 제품 경쟁력 약화, 보급률 포화로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불안정한 글로벌 매크로 상황도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할 것이라는 일부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당사는 2023년 출하량을 전년비 4.4% 감소한 12억 대 수준을 전망한다.


Apple 견조, 삼성과 중화권 판매 부진 지속될 전망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와 중화권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Apple iPhone의 경우 지속적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제품 혁신으로 점유율 확대 추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대에는 XR이 전체 IT시장을 견인하게 될 것
PC 시장이 쇠퇴기에 접어들었던 2010년대에 스마트폰이 전체 IT기기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면 2020년대에는 XR(확장현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주된 이유는 Apple을 포함한 글로벌 IT 업체들이 XR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할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에서도 VR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측면에서 IT하드웨어에서는 Apple 판매 비중이 높고 XR 기기 수혜가 클 수 있는 업체들의 실적 및 주가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현장감이 주는 효용이 큰 콘텐츠(스포츠, 콘서트)를 XR 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업자들에 주목해볼 만 하다.


추천종목
- Apple 부품 업체: LG이노텍, 비에이치
- XR/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및 장비 업체: LG이노텍, 삼성전기, 비에이치, KH바텍, 이녹스첨단소재
- 미디어: 에스엠, 자이언트스텝

 

 

 

스마트폰, 쇠퇴기 진입. 새로운 IT 기기 니즈 확대

 

스마트폰 시장, 2010 년대 PC 와 유사한 지속적 감소세 전망

 

1) 스마트폰 시장은 혁신 부족에 따른 제품 경쟁력 약화, 보급률 포화로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불안정한 글로벌 매크로 상황도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함.

 

2) 이에 따라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당사는 2023년 출하량을 전년비 4.4% 감소한 12억대 수준을 전망함.

 

3) 향후 스마트폰 시장은 2010년대 PC와 유사한 중장기 출하량 침체 트렌드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4) 참고로 글로벌 PC 출하량은 2011년 약 3억6,500만대 수준에서 2018년 약 2억6,000만대를 기록하며 8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음.

 

5) PC 시장 둔화 원인으로는 PC 보급률 포화, 신규 IT기기 시장 확대 영향이었으며, 스마트폰 시장의 중장기 침체를 전망하는 이유도 PC처럼 침투율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임.

 

6) 또한 과거처럼 교체 수요를 이끌어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제한적이고 XR(확장현실)기기와 같은 매력적인 신규 IT기기 시장 확대가 2023년 이후 본격화되기 때문임.

 

7)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도 부정적 추가적으로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매크로 환경도 스마트폰 수요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함.

 

8) 특히 중국과 인도, 남미 등 이머징 마켓의 출하량 감소세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며, 세그먼트 별로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 둔화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함.

 

 

 

Apple 의 점유율 확대 및 Android 업체들의 판매 둔화 이어질 것

 

1)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와 중화권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2) Apple iPhone의 경우 지속적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제품 혁신으로 점유율 확대 추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3) 먼저 삼성전자와 중화권 업체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iPhone 대비 제한적임.

 

4) OS 등 소프트웨어도 Google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Google의 대응이 최근 적극적이지 않으며, iPhone과의 전반적인 성능 격차 심화로 소비자 로열티가 약화되고 있음.

 

5) 또한 중저가 및 이머징 마켓 판매 비중이 높아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임.

 

6) 반면 Apple은 지속적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젊은 층에서의 선호도 확대, 고가 라인업 및 선진국 판매 비중이 높은 특징 때문에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7)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높은 부품사들보다 Apple 판매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

 

8) 특히 Apple의 경우 카메라 모듈과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꾸준한 업그레이드가 기대되어 관련 업체들의 평균판매단가 상승도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임.

 

 

 

예상보다는 부진하나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장은 지속

 

1) 당사의 기존 전망과는 달리 폴더블 스마트폰도 Galaxy Note 시리즈처럼 틈새시장으로서 제한적인 성장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2) 주된 이유는 소비자의 교체 수요를 의미있게 이끌어내기에는 아직 제품 완성도가 부족한 가운데 가격을 의미있게 낮추기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임.

 

3) 하지만 하이엔드 세그먼트에서는 유일한 성장이 나올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서 관련 업체의 중장기 성장은 지속될 것임.

 

4) 삼성전자의 갤럭시 Z fold4와 Z flip4 모델의 경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전작과 대비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반면 가격은 유지되거나 상승해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됨.

 

5) 2022년 삼성 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1,600만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판매 동향에 기반했을 때 900~ 1,0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6) 2023년의 경우 기존 모델과 신모델 출시로 1,300만대 출하를 예상하며, 중화권 업체들도 분위기는 비슷한 상황임.

 

7) 당초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확대에 매우 적극적이었던 중화권 업체들도 일부 모델만 소량으로 생산할 뿐, 예상보다 소극적인 판매 의지를 보이고 있음.

 

8) 이는 예상보다 부진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와 글로벌 매크로 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나, 2023년 이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몇백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9)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당초 예상보다 성장폭이 낮을 것으로 예상함.

 

10) 하지만 중화권 업체들과 Apple 등 주요 세트 업체들의 침투가 본격화되는 경우 시장 확대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글로벌 IT 업체들의 시선은 PC -> 스마트폰 -> XR

 

XR기기 시장은 새로운 하드웨어 시대를 열어갈 것

 

1) PC 시장이 쇠퇴기에 접어들었던 2010년대에 스마트폰이 전체 IT기기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면 2020년대에는 XR(확장현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예상함.

 

2) 기존 IT 기기들의 혁신이 제한적인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고 소비자와 글로벌 IT 업체 모두 변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임.

 

3) XR기기가 스마트폰을 이어 향후 IT 하드웨어 수요 확대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글로벌 IT 업체들이 최근 XR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임.

 

4) 특히 IT 디바이스의 경우 Apple 등 주요 글로벌 업체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경향이 강해 XR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함.

 

5) 과거 연간 2~ 300만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XR 시장은 이미 폴더블 스마트폰과 유사한 연간 1,0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음.

 

6) 2023년 Apple을 포함한 글로벌 업체들의 XR시장 진출, Meta와 Pico, Sony 등 주요 업체의 제품 및 브랜드 차별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XR 시장은 이미 성장기에 진입했음.

 

 

 

XR 시장 패권을 가져가기 위한 업체간 경쟁 본격화

 

1) 스마트폰을 포함한 IT기기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성장기에 진입한 글로벌 XR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2023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함.

 

2) Apple이 시장에 진입하고 Sony와 ByteDance(Pico) 등 기존 업체들도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임.

 

3) 먼저 Meta Platforms는 2020년 XR 시장의 첫 대중화를 이끈 Quest 2 VR기기를 통해 글로벌 XR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1위 업체로 자리매김했었음.

 

4) 그러나 최근 출시한 Meta Quest Pro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이 약해 향후 점유율 하락 추세를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5) 2년만에 출시한 Meta Quest Pro 제품의 가격이 전작 대비 약 4~ 5배가 비싸졌음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하드웨어 개선이 부재했으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특이점이 없었음.

 

6)기대했던 GTA San Andreas VR 등 킬러 콘텐츠의 출시도 전무했기 때문이며, 과거 Blackberry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함.

 

7) 이는 향후 Apple과 Sony, Pico 등 타 업체들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플랫폼 강화가 수반되지 않으면 Apple과 Sony와 같은 업체에 주도권을 뺏길 것임.

 

8) 메타의 XR 판매량은 2022년 760만대(-10.1% y-y)를 기록, 2023년 하반기 Meta Quest 3 출시에 힘입어 다시 810만대로 회복하고 2024년 97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임.

 

 

 

Apple 이 새로운 현실(Reality)인 Digital Reality 제시할 것

 

1) Meta Platforms가 XR 시장을 성장기까지 이끌어냈다면 성장기부터 성숙기까지 이끌어갈 업체는 단연 Apple이 될 것으로 예상함.

 

2) 과거 BlackBerry가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했지만 iPhone이 스마트폰의 기준이 바뀌었던 것처럼 Apple은 XR기기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Digital Reality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3) 최근 Apple이 Reality One, Realty Pro, Reality OS 등의 상표권을 출시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2023년에 출시될 XR기기의 명칭은 Apple Reality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4) 당사는 빠르면 2023년 1분기, 늦어도 상반기 내 Apple Reality 제품이 공개되고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함.

 

5) 주요 국내외 부품사들의 관련 부품 납품이 2023년 1월 내외에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제 제품 출시가 머지않았음을 짐작해볼 수 있는 상황임.

 

 

 

Apple Reality, 비현실적인 차세대 초고성능 IT 하드웨어

 

1) 지금까지 알려진 Apple Reality의 주요 하드웨어 스펙은 기존의 VR 제품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고사양이 될 가능성이 높음.

 

2) 대표적인 변화로는 8K급 디스플레이 및 외부 디스플레이 탑재, Reality One Chip이 포함된 초고성능 반도체 장착, 홍채 인식을 통한 신분 확인 및 13개의 카메라를 이용한 고정밀 센싱 등임.

 

3) 디스플레이는 외부에 사용자의 표정과 상태를 나타낼 수 있는 1440x640, 263 PPI의 6인치 OLED가 탑재되고 내부에는 3840x2160, 3,000 PPI 1.4인치 OLEDoS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함.

 

4) 지금까지 외부 디스플레이가 VR기기에 별도로 장착된 경우가 없고 OLEDoS 패널을 양산 제품에 탑재한 첫 기기라는 점이 특징임.

 

5) 반도체 측면에서는 Reality 전용 반도체 칩으로 예상되는 Reality One과 M1 이상 급의 CPU 등 고성능 연산용 반도체 칩이 2개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있음.

 

6) DRAM은 16GB 수준으로 파악되며, 특히 Reality 전용 반도체 칩은 13개의 센싱 모듈에서 파악되는 주변/사용자 위치 정보 데이터를 처리하는 특수 칩임.

 

7) 또한 주변환경과 사용자의 움직임, 표정 및 시선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총 13개의 카메라 모듈(3D 센싱 3개, 카메라모듈 4개, 시선감지 6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됨.

 

8) 기기의 무게는 200g 수준으로, 가격은 약 2,000~ 3,000달러선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음.

 

 

 

Apple Reality, 어떻게 활용할까?

 

1) Apple의 Reality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컨텐츠 및 어플리케이션과 그에 걸맞은 효과적인 운영체제를 보여줄 것임.

 

2) 먼저 Apple이 최근 Realtiy 상표를 출원하면서 같이 기재한 내용을 살펴보면 Apple Reality는 게임과 FaceTime, 그리고 헬스케어 및 교육 관련 기능 등을 포함함.

 

3) 향후 XR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추론할 수 있으며, Apple은 최근 AR 게임 업체의 대표들을 영입했음.

 

4) 실제로 최근 Apple이 Avo라는 AR 게임을 제작한 Playdeo의 대표들을 영입하며, XR 관련 컨텐츠 및 게임 개발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음.

 

5) 추가적으로 Apple은 Meta Platforms와는 다르게 Apple TV+ 서비스를 가지고 있어 향후 180도 미디어나 스포츠 영상 등을 공급하는데 더욱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음.

 

6) 또한 운영체제 측면에서도 XR 기기에 최적화된 새로운 OS를 경험하게 될 수 있을 있을 것 예상하며, 참고로 현재 Meta Platforms에서 활용하고 있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기반임.

 

7) Apple의 경우 과거 iPhone이 출시될 때 iOS가 탑재되었던 것처럼 Reality 전용 OS인 Realtiy OS가 탑재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강력한 게임 플랫폼을 앞세울 Sony 의 PSVR2

 

1) Meta Platforms가 XR 시장을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이끌었다면 Sony는 강력한 게임 플랫폼과 탄탄한 유저 기반을 앞세워 초기 성장기에서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업체임.

 

2) PSVR2 2023년 2월 출시 확정 Sony는 2016년에 PSVR 1세대를 출시해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으나, 전용 게임이 부족하고 편의성이 부족함.

 

3) 하지만 2023년 2월 출시가 확정된 PSVR2는 4K OLED 디스플레이에 시선 트래킹 기능을 추가하고 무게와 부피를 축소하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됨.

 

4) 특히 Horizon Call of the Mountain 등 기존 유명 게임인 Horizon 타이틀을 살려 VR 게임을 출시하는 등 게임 타이틀 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게이머향 수요 기반이 탄탄함.

 

5) 이미 PSVR2 기기 양산을 시작한 Sony 측에서도 2023년 3월까지 약 2백만대의 기기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있어 소비자의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움.

 

6) 또한 Sony는 향후 콘솔게임을 VR과 TV 모두 구현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VR 시장에서 Sony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추격하는 중화권 업체들과 삼성전자의 XR 개발도 주목

 

1) Meta Platforms가 최근 출시한 Meta Quest Pro 출시 전략 실패로 인해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는 업체는 Bytedance가 인수한 중국의 Pico라고 판단됨.

 

2) 특히 최근 Pico 4 시리즈를 중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신규 출시했는데, 가격이 약 $400~$500 수준으로 Meta Quest 2시리즈와 비슷하나 성능은 4K LCD 디스플레이로 더 우수함.

 

3) 물론 아직 자국인 중국에서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하고 운영체제가 불안정하며, 전용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임.

 

4) 그러나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이 그랬던 것처럼 향후 중저가 시장에서 Meta와 경쟁할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되며, TikTok을 운영하고 있는 Bytedance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음.

 

5) 삼성전자도 XR기기 개발하고 있는 상황 이외에 삼성전자가 XR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점도 주목하며, 과거 VR 기어에서 실패했던 삼성전자는 Apple Reality와 유사한 XR기기를 개발하고 있음.

 

6) 최근 삼성전자가 의료용 VR기기 릴루미노 글래스2의 전파인증을 받았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며, 삼성 XR기기는 2023년 말~ 2024년 출시를 예상함.

 

7) 실제 출시는 Apple Reality가 공개된 이후 Apple 기기의 하드웨어 스펙, 소프트웨어, 활용도 등을 감안해 성능을 개량하고 늦어도 2024년에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XR 육성 정책도 긍정적

 

1) 글로벌 IT 업체들과는 별개로 최근 집권 3기를 출범한 시진핑 정부가 디지털 경제 산업에서 VR 시장을 핵심 산업으로 지정했다는 점도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내용이라고 판단함.

 

2) 또한 2026년까지 XR 기기를 약 2,500만대 보급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산업 전반적 가치를 약 49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음.

 

3) 최근 Pico가 VR기기를 적극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면, BOE와 같은 중국 패널 업체들도 XR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기 위한 양산 시설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

 

4) 실제로 BOE는 최근 정부의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VR 디스플레이용 양산라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국 정부가 나서서 해당 산업을 키우고 있음.

 

5) 아직 본격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후발 업체에게도 위기이자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6)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등을 등에 업고 공격적인 XR 디스플레이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선익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업체 수혜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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