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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지금만 잘 견디면

by 느낌이(Feeling)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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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지금만 잘 견디면 (한국투자증권)

 

 

 

23년 메모리 수급은 하반기 이후 균형에 가까워질 전망

 

1) 23년 수요 Bit Growth는 DRAM은 9%, NAND는 21%, 생산 Bit Growth는 DRAM은 8.5%, NAND는 16%로 예상됨.

 

2) CAPEX Cut에도 불구하고 23년 생산 Bit Growth가 22년 6.7%, 14%보다 높아지는 이유는 웨이퍼 뱅크 때문임.

 

3) 22년 하반기 이후 메모리 공급사들은 높은 완제품 재고 수준을 고려하여 완제품 전 단계인 웨이퍼 뱅크에 반제품 형태로 재고를 쌓아두고 있음.

 

4) 웨이퍼 뱅크 보유분은 추후 23년 완제품 생산에 기여되기 때문에 22년 완제품 생산을 이연시키는 효과가 있음.

 

5) 23년 상반기까지는 22년 연말 공급사 재고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겠지만, 23년 3분기부터 공급사 재고가 줄어들어 4분기부터는 수급 균형을 찾을 것임.

 

 

 

 

고객사 재고 조정을 기대

 

1) 22년 연말 메모리 공급사들의 완제품 재고는 Industry 전체적으로 DRAM 14주, NAND 17주로 예상함.

 

2) 12년 DRAM 과점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공급사 재고이나, Micron이 최근 FY1Q23(22년 11월~23년 1월)부터 직접적인 감산을 예고했음.

 

3) 따라서 22년 연말 재고 수준은 예상 대비 1~2주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공급사 재고가 높다는 것은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그만큼 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방증임.

 

4) 메모리 계약 가격은 공급사 재고보다는 고객사 보유 재고가 큰 영향을 미치며, 고객사가 보유한 메모리 재고 수준이 낮아지면서 23년 1분기부터 22년 3분기와 4분기 대비 가격의 하락폭이 줄어들 것임.

 

5) 23년 3분기 이후 DRAM ASP 반등, 24년 1분기 NAND ASP 반등 가정을 유지한다.

 

 

 

 

추가적인 공급 조절 가능성은 낮을 것

 

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추가적인 CAPEX Cut이나 감산에 대한 메시지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임.

 

2) 메모리 업황 사이클은 과거 대비 짧아진 반면 생산의 리드타임은 Wafer-in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120일 이상으로 길어졌기 때문임.

 

3) 공급 조절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어려울뿐더러 단기 업황만으로 감산을 단행할 경우 짧아진 메모리 사이클이 돌아설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음.

 

4) Tech Migration의 지연이나 FAB Site간 장비 이설 등 이미 진행되는 간접 적인 공급 조절 외 Wafer Cut 등의 직접적인 감산 메시지는 가능성이 낮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1) 22년 4분기와 23년 ASP 추정치 변경 및 23년 출하량 변경을 감안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음.

 

2) 삼성전자는 22년 4분기 매출액을 기존 대비 4.7% 하향한 76.4조원으로, 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기존 전망치 대비 2.6%, 11.8% 하향한 301.9조원, 32.0조원으로 수정했음.

 

 

3) SK하이닉스는 22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8.0%, 208.2% 하향한 8.4조원, 0.4조원 영업적자임.

 

4) 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기존 대비 12.4%, 170.5% 하향한 30.8조원, 5.3조원 영업적자로 추정했음.

 

5) NAND 재고평가손과 NAND 적자 폭 확대를 반영했으며, 적자 확대로 인한 BPS 추정치 하락을 감안하여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7% 하향한 113,000원으로 조정함.

 

6) 다만 현재 주가 는 기업 적자와 업황 부진을 선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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