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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IT패널 출하 회복 : LG디스플레이(034220) - 목표주가 16,500(▼)

by 느낌이(Feeling)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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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 늦어지는 IT패널 출하 회복 (한국투자증권)

 

 

 

영업적자 지속, 컨센서스 하회 추정

 

1) 4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6.5조원(-4% QoQ, -26% YoY), 영업적자 7,409억원(적자지속 QoQ, 적자전환 YoY)으로 예상됨.

 

2) 전분기대비 손실 규모를 줄이지 못했고, 컨센서스(영업적자 5,745억원)를 하회할 것임.

 

 

3) PC 수요 약세로 세트 업체의 패널 재고 조정이 지속돼 전분기대비 IT(모니터/노트북PC) 패널 출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고 TV패널의 생산량과 라인 가동률을 하향 조정한 결과임.

 

4) 긍정적인 점은 국내 LCD TV패널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는 것이며, 파주 P7 공장은 22년말 가동을 종료했음.

 

5) 이는 LCD 생산능력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약 10%, 전세계 1%에 해당하며, 적자를 감내하면서 TV패널을 고객사에 팔 필요가 없어졌음.

 

 

6) 모바일 OLED 패널은 품질 이슈 해소로 4분기 15백만대 이상 출하해 적자폭을 줄였음.

 

 

 

23년 하반기 흑자 전환, 다만 연간 적자는 지속

 

1) 동사는 작년 하반기 영업적자(-1.5조원)에서 올해 하반기 영업흑자(+0.6조원)로 전환될 것임.

 

2) OLED TV패널 판매량 회복과 IT패널의 재고 축적 수요에 따른 가격 반등세 지속, 그리고 북미 세트 업체향 OLED 출하 회복이 나타나기 때문임.

 

 

3) 문제는 PC 수요 약세의 장기화이며, IT패널 가격 반등의 시점이 늦어지고 있고 동시에 LCD 판가 상승폭은 제한적인 상황임.

 

4) 올해 영업흑자로 기 추정했던 LCD 사업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며, 올해 5,527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함(기존 추정은 1,530억원의 영업흑자).

 

 

5) LCD 사업 비중을 줄이고 있는 만큼 OLED 사업 정상화가 올해 관전 포인트이며, 하반기 IT용 OLED 신규 투자가 마무리되면 북미 고객사향 태블릿 OLED 패널 주문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음.

 

 

 

 

목표주가 16,500원으로 8% 하향

 

1) 최악의 업황에서 벗어나 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더 커지진 않겠지만, 23년 추정 적자 규모가 커 목표주가를 16,500원으로 8% 하향함(목표 PBR 0.5배 유지, 2020~2022년 사이클 평균).

 

 

2) 올해 OLED 패널 출하량이 전고점(2021년) 대비 크게 늘지 않아 과거처럼 OLED의 고성장세를 반영한 밸류에이션을 주기는 어려움.

 

3) 그러나, 산업 내 패널 재고 이슈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바닥을 탈출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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