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

(7/27)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by 느낌이(Feeling)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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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et’s play with Display : LCD 우려를 소화하는 시간 필요. (하나금융투자)
-. 패널 : 시장이 LCD 우려를 소화하는 시간 필요.

LCD 패널 가격이 1년 만에 하락 전환하며(43인치 이하), 한 주간 패널 메이커 주가는 LG디스플레이 -2%, AUO, -3%, Innolux -2% 하락함.

 

지난 10년간 패널 가격 상승 싸이클의 평균 기간은 9개월이었으며, 이번 상승 싸이클은 10개월째에 마무리되는 모습임.

 

한 편, 지난 10년간 패널 가격 하락 싸이클의 평균 기간은 16개월이었으며, 가장 짧은 싸이클 조차 13개월이었기 때문에 시장은 22년 지속적인 패널 가격 하락 우려를 반영

 

→ 현재 패널 메이커들의 22년 EPS 성장률 컨센서스는 LG디스플레이 -16%, AUO -21% 에 형성되어있음.

 

지난 10년간의 LCD 업황과 2021년~2022년 전개될 업황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치킨 게임 종료 이후 신규 LCD fab 증설 및 가동이 없다는 점과 치킨 게임을 승리로 이끈 중국 패널 메이커들의 합산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출혈 경쟁 의지가 사라 졌다는 점임.

 

공급 증가가 없는 상황에서 수요는 TV 평균 면적 확대로 인해 면적 기준 매년 5~9%의 수요 성장이 나타나며, 단기 적으로는 하반기 세트 수요 둔화 과정에서 패널 가격 하락세 불가피하나 하락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지난 5년간 하반기 연평균 TV 판매량은 1.2억대 수준인데, COVID-19 반사 수혜 컸던 2020년 하반기는 1.3억대임.

 

다시 1.2억대 수준으로 회귀 하는 과정에서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TV 판매량 감소를 이야기하며 수요 둔화 우려 커질 것이나 그 폭은 10%를 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면적 기준으로는 올해 첫 대당 평균 면적 50인치 돌파에서 볼 수 있듯이 평균 면적 확대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수요 면적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단기적으로는 LCD 패널 가격 하락 우려가 LG디스플레이 주가 측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하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OLED TV 흑자전환 및 OLED 모바일 이익 증가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논리가 힘을 얻을 것으로 판단함.

 

 

 

-. 소재 및 장비 : 장비 투자 기대감 과도

 

→ 2022년 애플 아이패드 신제품의 OLED 패널 탑재가 유력해지면서 중소형 OLED 패널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 나고 있음.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지난 2017년 이후 이렇다 할 신규 투자가 없었기 때문에 투자 재개 시 장비주의 반등세가 가파를 것이다는 기대감도 확산되는 모습임.

 

→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Flexible CAPA가 여전히 많아 아이패드 신규 수요 감안해도 기존 A3 라인 CAPA로 대응이 가능하며, BOE의 아이폰 OLED 밴더 진입이 시간 문제인 상황에서 기존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 라인 유휴 CAPA는 더 커질 수 있음.

 

→ 2016년 대규모 투자 단행한 이후 애플이 당초 계약 물량 주문하지 않아 매년 보상금 협상 진행해 왔던 점을 감안하면 삼성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 진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됨.

 

→ LG디스플레이 역시 E6 30K 투자 이후 장기간 수익성 악화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를 거쳤던 점을 감안하면, 라인 당 투자 금액이 큰 중소형 OLED 라인 투자 재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함.

 

→ 다만 두 회사 모두 기존 라인의 LTPO 전환에 따른 CAPA Migration 및 IT 신규 수요 대응 니즈 분명히 있으므로 삼성디스플레이/LG 디스플레이 각각 30K/15K 정도의 신규 투자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됨.

 

→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DSCC는 구글의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재차 언급함.

 

→ 구글은 10월 픽셀 6 시리즈를 공개 예정이며, 픽셀 폴드가 이때 함께 공개될지는 아직 미확정임.

 

→ 7.6인치 크기로 예상되는 폴더블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전망이며, 구글/샤오미/비보가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 내부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담당하며, 화웨이에서 분사한 HONOR는 BOE의 폴더블 패널을 탑재할 전망임.

 

→ 옴디아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을 2020년 500만 대, 2021년 1,300만대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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