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et’s play with Display : 유기 재료 업체 수혜 지속. (하나금융투자)
-. 패널 : LCD 단기 조정 구간.
→ 실적 서프라이즈를 실현한 LG디스플레이 주가는 한 주간 3% 하락했는데, 하반기 실적 호조 가능성 높아지면서 2021년 실적 추정치는 추가 상향 조정되었으나 주가는 지지부진함.
→ 실제 LG디스플레이의 2021년 EPS 성장률 컨센서스는 한달 전 +1,479%에서 8월 초 현재 +1,717%로 상향됐지만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0% 하락함.
→ 시장은 이미 2022년을 Pricing 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및 하반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 디스플레이 업황이 2022년에는 Peak-out 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는 상황임.
→ LCD 부문의 경우 지난 10년간 패널 가격 하락 싸이클 중 가장 짧은 싸이클 조차 13개월이었기 때문에, 시장은 2022년 지속적인 패널 가격 하락 우려를 반영해 패널 메이커들의 2022년 EPS 성장률 컨센서스는 LG디스플레이 -15%, AUO -30%에 형성됨.
→ 최근 LCD 상승 싸이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2021년 실적 추정치가 올라갔지만 2022년 추정치는 제자리 머물면서 AUO의 2022년 감익 예상폭은 더욱 확대되는 모습임.
→ 지난 10년간의 LCD 업황과 2021년~2022년 전개될 업황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치킨 게임 종료 이후 신규 LCD fab 증설 및 가동이 없다는 점과 치킨 게임을 승리로 이끈 중국 패널 메이커들의 합산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출혈 경쟁 의지가 사라졌다는 점임.
→ 공급 증가가 없는 상황에서 수요는 TV 평균 면적 확대로 인해 면적 기준 매년 5~9%의 수요 성장이 나타나며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세트 수요 둔화 과정에서 패널 가격 하락세 불가피하나 하락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 지난 5년간 하반기 연평균 TV 판매량은 1.2억대 수준인데 COVID-19 반사 수혜 컸던 2020년 하반기는 1.3억대였음.
→ 다시 1.2억대 수준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TV 판매량 감소를 이야기하며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질 것이나 판매량 감소 폭은 10%를 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 면적 기준으로는 올해 첫 대당 평균 면적 50인치 돌파에서 볼 수 있듯이 평균 면적 확대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수요 면적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단기적으로는 LCD 패널 가격 하락 우려가 LG디스플레이 주가 측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하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OLED TV 흑자전환 및 OLED 모바일 이익 증가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논리가 힘을 얻을 것으로 판단됨.
→ 2022년의 주가를 전망한다면 30,000원에 근접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나, 2021년 3분기~4분기를 넘어서는 구간에서는 LCD 조정에 대한 우려를 소화하는 시기를 거쳐야 할 것으로 판단함.
-. 소재 및 장비 : 유기 재료 업체 수혜 지속
→ 노트북 등 IT 제품 판매량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며, 애플의 2분기 Mac과 iPad 매출 YoY 증가율은 각각 16%, 12%로 상승폭이 둔화됨.
→ 지난 3개 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Mac이 29%, 21%, 70%, iPad는 46%, 41%, 79%였으나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고 주요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도 있었으므로 이러한 흐름을 수요의 둔화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임.
→ Dell, Asus 등 노트북 기업 역시 2022년에도 노트북 판매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1년 노트북 판매량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역대 최고치인 약 2.6억대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2022년 성장을 전망하고 있음.
→ Post Covid-19 에도 온라인 및 재택 근무 트렌드가 유지되고 개인별 PC 보급률은 지속 상승한다면 노트북 및 태블릿 밸류 체인의 수혜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OLED 용 FMM(Fine Metal Mask) 기술 보유한 더블유오에스 지분 100% 인수(600억 원)를 결정했는데 더블유오에스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2021년 5월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서 전주도금 방식의 FMM 제조 기술 보유한 기업임.
→ 현재 FMM 시장은 일본 DNP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향후 소부장 국산화 과정에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수혜 전망됨.
→ 한편, 삼성전자는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부터 QD디스플레이를 예정대로 생산하겠다고 언급했으며, 대당 면적 확대에 따른 유기재료 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됨. (관련 종목 : 덕산네오룩스, 솔루스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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