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

(8/19)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LG디스플레이 3.3조 원 투자 관련 코멘트.

by 느낌이(Feeling)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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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play with Display : DDI 및 PI필름 호황. (하나금융투자)

 

-. 패널 : 패널 메이커 주가 부진 불가피.

 

→ 8월 상반월 LCD TV 패널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가 흐름 유지했던 패널 메이커들이 지난 한 주간 큰 폭 하락했음(LG디스플레이6.5%, AUO -5.6%).

 

테이퍼링 우려로 시장 자체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2022년 실적 가시성 낮은 섹터(LCD)에 대한 매도세가 집중된 것으로 판단됨.

 

이번주 금요일(8/20)로 예상되는 8월 하반월 LCD 패널 가격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여전히 낮은 폭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70인치대 패널까지 하락 전환할 경우 완전한 하락싸이클 진입으로 해석이 가능함.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하락 싸이클의 길이를 평균(16개월)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TV 판매량 전년도 베이스가 높은 2021년 하반기는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 소재 및 장비 : 뜨거운 DDI 업황

 

BOE가 애플 아이폰향 패널 공급을 위해 약 3조원을 조달해 증설을 추진 중이며, BOE는 2020년 아이폰12 출시 당시 리퍼 패널 공급에 그쳤고 2021년에 아이폰13 패널 신제품 공급에도 실패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2022년부터는 의미 있는 수준의 아이폰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부정적이지만 국내 소재 기업들 입장에서는 중립 적인(혹은 중국 기업들의 낮은 수율 감안 긍정적인) 이슈라고 판단함.

 

유비리서치는 4분기 QD-OLED 라인 가동을 언급하며 2021년 20만대, 2022년 60만대, 2025년 80만대 출하 전망치를 제시했음.

 

삼성전자가 Z폴드3, Z플립3를 공개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대 본격화되는 가운데 애플의 폴더블 스마폰 출시 시점은 2023년 혹은 2024년으로 예상됨.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2,777만대로 YoY +31% 증가했고, MoM +10% 증가했음.

 

Universal Display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45백만달러의 연 매출 가이던스 유지하며 시장 기대치 하회(컨센서스 559백만 달러)한 이후 하락세 지속되며, 지난 한 주간 -6.2% 하락함.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예상되는 덕산네오룩스는 한 주간 -0.9% 하락하며 횡보했으며, PI첨단소재가 코스피 이전 사장에 따른 수급 호재 및 2022년 긍정적인 PI 가격 전망 힘입어 한 주간 +19.3% 상승함.

 

유기 재료 및 PI필름 등 OLED 관련 부품/소재 기업들의 경우 상기한 중국 패널 메이커들의 출하량 증가, QD-OLED 출하량 증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 노트북 OLED 패널 침투 시작 등 감안할 때 단기 및 중장기 실적 가시성 매우 높다고 판단함.

 

Top picks 로 덕산네오룩스와 PI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를 유지하며, 2021년 2분기 영업이익(956억원)이 2020년 연간 영업이익(942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역대급 실적 시현한 LX세미콘의 경우 2022년 기준 컨센서스 PER 9.2배 불과함에도 최근 주가 추이는 다소 부진함(한 주간 -5.5%).

 

→ LX세미콘은 전체 매출에서 45% 차지하는 TV, 24% 차지하는 IT 부문의 세트 수요 Peak-out 우려와 이에 따른 DDI 판가 하락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는 상황임.

 

하나금융투자 역시 이를 우려해왔으나 판가 인상에 따른 마진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치를 매우 크게 상회하는데다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단기간내 해소되기 어려움을 감안할 때, 2022년에도 현재의 고수익성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LX세미콘 호실적의 동력은, 전체 시장의 Q 증가,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Q 증가,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따른 P 상승으로 요약할 수 있음.

 

TV 수요는 외부 활동 재개 국면에서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애초에 TV 판매 대수가 2020년에 YoY 2% 증가했음을 감안할 때, 외부 활동 재개 국면에서 TV 판매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고화질 TV 수요 증가는 과거로 회귀하지 않는 구조적 흐름이며, 파운드리 공급 부족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22~2023년까지 지속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전체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단기간내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임.

 

 

 

 

전기전자-디스플레이/LG 디스플레이 3.3 조원 투자 관련 코멘트. (유안타증권)

 

-. 중소형 OLED 3.3조원 시설 투자 공시.

 

 전일 LG디스플레이(이하 LGD)는 3.3조원 규모의 중소형 OLED 신규 시설 투자를 공시함.

 

 6세대 Flexible OLED 1개 라인(15K/월) 투자로 추정되며, 기존 6세대 Flexible OLED E6팹(Ph1,2 가동 중, Ph3 증설 중) 외 파주에서의 별도 추가 투자인 것으로 추정됨.

 

 증설 목적은 북미 고객 사향 IT제품 패널 대응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며, 24년 상반기부터 양산 가동 예정임.

 

 이번 증설 완료 후 동사의 6세대 Flexible OLED Capa는 현 45K/월에서 75K/월(E5 15K/월, E6 45K/ 월, 신규 15K/월)까지 확대를 전망함.

 

이번 결정은 고정비 증가(분기당 약 1,650억원 증가)에도 OLED 전환 가속화, 북미 고객사 내 역할 확대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임.

 

 2H20부터 실적 개선 기반이 된 LCD 가격 상승이 종료된 만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OLED로의 사업 전환은 필연적임.

 

LGD의 OLED패널 매출비중은 올해 38%에서 내년 45%로 증가가 예상되며, 이번 증설로 지속 확대 가능 또한 북미 고객사 내 역할 확대 측면도 긍정적임.

 

 내년부터 북미 고객사의 OLED 채용 확대(기존 모바일→ 태블릿, 노트PC 등 IT제품) 시작되며, 면적 효과(모바일 대비 대당 필요 면적 3~6배)로 인해 수요 증가 효과 매우 클 것임.

 

 이번 증설로 신규 어플리케이션 대응 가능해진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며, 관련 밸류체인 재조명이 가능함.

 

E6 Ph3 증설은 이미 기존 Capex 계획에 반영된 부분으로 신규 라인 투자는 1개 라인(15K/월)에 불과한데다 다소 긴 타임라인(‘21~’23년)으로 진행되는 만큼 장비업체들의 낙수 효과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임.

 

 LGD의 OLED 비중 지속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한 소재업체들(LX세미콘, 이녹스첨단소재)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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