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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3월, 휴대폰 부품에 봄은왔다

by 느낌이(Feeling)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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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 3월, 휴대폰 부품에 봄은 왔다 (대신증권 : 박강호)

 

 

 

최선호주 : 삼성전기, 엠씨넥스, 자화전자

 

1) 휴대폰 산업의 본격적인 회복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판매 양호, 중국에서 기저 효과 및 교체 수요로 휴대폰 생산이 전월(MoM)/전년동월대비(YoY)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2) 또한 애플도 아이폰 15 생산이 1개월 정도 선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휴대폰 부품 기업의 가동률 상승, 실적 개선이 컨센서스대비 앞당겨질 것으로 판단함.

 

3) 우선적으로 MLCC가 2023년 3월에 저점 통과 및 가동률 상승으로 전환, 카메라모듈 및 OIS 관련 기업도 Q(출하량 증가), P(폴디드줌 비중 확대로 가격 상승) 동시에 증가하여 매출 성장률이 높아질 전망임.

 

4) 휴대폰 부품 기업의 2023년 수익성은 전년대비 증가로 전환이 추정되며, 최선호주로 삼성전기, 엠씨넥스, 자화전자를 제시함. 

 

 

 

 

갤럭시S23 판매 양호, 중국 휴대폰 생산 확대 등 전방산업은 긍정적 전환

 

1)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초기 판매 분위기는 우려대비 양호했으며, 프리미엄인 울트라모델의 판매 비중은 55%~60%로 추정됨.

 

2) 갤럭시S23 판매량은 2022년 갤럭시S22(2,380만대, 연간)을 상회한 2,600~2,700만대로 예상됨.

 

3) 특히 2억화소 카메라를 적용한 울트라모델 판매 증가로 카메라모듈, MLCC에서 삼성전기, 손떨림보정부품(OIS)에서 엠씨넥스, 자화전자에 추가적인 매출을 예상함.

 

4) 중국의 스마트폰 생산은 2023년 3월 기점으로 YoY/MoM 대비 증가하여 성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며, 리오프닝 정책과 스마트폰 교체 수요로 MLCC 등 수동부품 수요가 3월부터 증가가 추정됨.

 

5) 또한 현재 중국은 휴대폰 재고가 낮고 축적 가능성도 상존하며, 중국 업체의 월평균 휴대폰 생산(Sell In 기준)은 2022년 1분기에 2.52천만대 이후 2분기 2.18천만대 / 3분기 2.28천만대 / 4분기 2.17천만대가 예상됨.

 

6) 2022년 2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하이 등 중국 지역 봉쇄로 휴대폰 생산이 감소했으나, 2023년 1월 생산은 이월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3.0천만대(2022년 1월 3.1천만대)로 예상을 상회했음.

 

7) 2월 이후에 리오프닝 정책 효과, 교체수요 발생으로 3월 휴대폰 생산이 전년동월대비(YoY) 및 전월대비(MoM) 증가하여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8) 애플의 아이폰15(2023년 신모델) 생산이 이전대비 1개월 정도 선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14(2022년 모델) 판매 부진 만회 및 아이폰15 사양 변화로 안정적인 수율 확보의 중요성 때문임.

 

9) 아이폰15 생산이 2023년 6월에 시작된다면 1분기는 삼성전자, 2분기 중국 스마트폰, 3분기 애플로 인해 MLCC 등 수동부품, 카메라모듈 등 휴대폰 부품업체의 가동률 확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됨.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중 울트라 판매 증가 /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생산 정상화로 3 월 기점으로 증가로(YoY/MoM 대비) 전환

 

1) 삼성전자의 갤럭시S시리즈는 2019년(갤럭시S10) 연간으로 37.3백만대 이후 2020년 20.1 백만대, 2021년 21.6백만대로 감소했음.

 

2) 2022년 갤럭시S22는 23.8백만대로 다소 증가하였으나 과거대비 부진한 모습으로 분석되며, 코로나 19 이슈와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차별화 부재로 교체 수요가 부진하였던 것으로 판단됨.

 

3) 그러나 2023년 갤럭시S23 판매는 26~27백만대로 추정되며, 전년대비(9.2%~13.5%) 증가, 2년 연속 성장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확대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4)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둔화 시기에서 M/S 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 확보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집중이 필요하며,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에 폴더블폰 확대에 주력할 계획임.

 

5) 갤럭시S23 전체 판매 증가도 중요하지만 최고가인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상향이 더 중요하며, 울트라 판매 증가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높은 수익성을 가져오기 때문임.

 

6) 울트라 판매 비중은 2020년(갤럭시S20) 13.4%에서 2021년(갤럭시S21) 32.2%, 2022년(갤럭시S22) 44.9%로 증가하였으며, 2023년 갤럭시S23에서 약 55%~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임.

 

7) 갤럭시S23 및 울트라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에서 반도체 부진을 MX(스마트폰)가 만회할 것이며, 흑자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임.

 

8) 중국의 휴대폰(스마트폰 비중은 2022년 98%) 생산은 2023년 3월 기점으로 전년동월(YoY)대비, 전월(MoM)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9) 중국 휴대폰 산업은 회복으로 전환, 리오프닝 정책 확대와 교체 수요를 감안하면 성장 폭은 예상을 상회 가능성도 상존함.

 

10) 2023년 코로나19 이슈 소멸로 생산의 정상화 진행, 중국 정부의 리오프닝 정책 강화, 스마트폰 교체 수요(폴더블폰, 프리미엄 비중 확대)로 2022년대비 휴대폰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11) 특히 중국 스마트폰 업체(샤오미, 오포, 비보 중심으로)는 중국내에서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며, 프리미엄 모델 비중 증가 및 폴더블폰 시잠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12) 2023년 MWC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다양한 폴더블폰을 공개했으며, 하반기에 출시하여 선진시장에서 점유율 증가 및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주력하여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됨.

 

 

 

MLCC 가동률 상승, 재고 확대로 저점 통과 / 고배율 줌으로 OIS 시장 확대

 

1) 2023년 3월, MLCC 시작으로 휴대폰 부품의 가동율은 상승으로 전환됐으며, 경기 바닥(저점)을 통과할 전망임.

 

2) 2022년 하반기에 진행된 중국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관련 재고조정이 2022년 4분기에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되며, 2023년 2분기 수요 회복으로 다시 일부 재고 축적이 진행될 것으로 추정됨.

 

3) 공격적인 재고 축적보다 정상적 수준까지 재고 축적으로 예상되며, IT 기기의 성수기는 하반기 점을 고려하면 MLCC 가동율은 4분기까지 우상향으로 분석됨.

 

4) 삼성전기의 MLCC 중 생산의 일부를 자동차 분야로 배분하고 있기 때문에 2022년 비교 하여 공급과잉/재고 과다 가능성은 2023년~2024년에 적다고 판단됨.

 

5) 2023년 고사양 PC 중심의 수요 개선,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프리미엄 전략, 자동차의 전장화/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추세를 반영하면 고용량 중심의 MLCC 수요는 강할 것으로 예상됨.

 

6)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전략 과정에서 카메라모듈 하드웨어 상향은 고배율 줌 채택이며, 특히 삼성전자의 2억화소 지원도 중요하지만 고배율 줌을 지원하기 위해서 엔코드 방식의 OIS가 필수적임.

 

7) 엔코드 방식은 이미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자화전자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LG이노텍도 2023년 하반기에 시장에 진출 전망임.

 

8) 애플의 아이폰15 중 프로맥스에 폴디드 줌 카메라를 신규로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OIS를 LG이노텍과 자화전자에서 공급 받을 것으로 추정됨.

 

9) 애플은 폴디드 줌 카메라 채택 모델이 2023년 1개, 2024년 2개 모델로 증가할 것이며, 그러면 삼성전자도 폴디드 줌 카메라의 적용을 갤럭시A시리즈 상위 모델까지 확장할 가능성이 높음.

 

10) 또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도 프리미엄 전략에서 고배율 줌 적용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OIS를 국내 업체에서 공급 받을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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