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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3월 한 달간 31% 상승한 인텔 주가의 의미

by 느낌이(Feeling)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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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Watch - 3월 한 달간 31% 상승한 인텔 주가의 의미 (유진투자증권 : 이승우)

 

 

 

Last Week Summary

 

1) DRAM 현물가와 DXI지수(-3.3%) 하락이 계속되고 있으며, DXI 지수는 지난 1월 -5%, 2월 -6.9%, 3월 -7.7%로 하락세의 둔화 조짐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2) DRAM 고정가는 전월과 동일, NAND 고정가는 전월대비 5%이상 하락했으나, SVB 와 CS 사태가 빠른 시간 내에 일단 봉합되며 지난주 증시는 안도 랠리에 성공함(다우 +3.2%, 나스닥 +3.4%, S&P500 +3.5%, SOX +3.5%).

 

3) 특히, SOX 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4) 주간 주가(03/31) : 애플 +2.9%, 아마존 +5.3%. MSFT +2.8%, 구글 -1.6%, 테슬라 +9.0%, 엔비디아 +3.7%, 인텔 +11.3%, ASML +4.4%, AMAT +2.8%, TSMC -1.1%, 삼성전자 +1.6%, SK하이닉스 +1.5%, 마이크론 -1.3%

 

 

 

 

And What

 

1) 중국, 마이크론 보안조사로 미국 반도체 규제 보복 : 중국 인터넷 안보심사 판공실은 지난 31일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 제품에 대한 인터넷 안보 심사 실시를 발표함.

 

2) 전례 없던 해외 기업에 대한 보안조사는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이며, 이에 실적 발표 후 급등했던 마이크론의 주가는 금요일 4.4% 하락했고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퀄컴과 브로드컴, AMD 등의 주가 상승폭도 제한됨.

 

 

3) IDC, 폴더블폰 수요 4년간 2배 이상 성장 전망 : IDC는 폴더블폰 수요가 2023년 2,140만대에서 2027년 4,810만대로 전망함.

 

4) 폴더블폰의 비중은 2022년 1.2%에서 2027년 3.5%로 높아질 전망이며,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는 애플이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 2025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함.

 

 

 

 

So What

 

1) 올 들어 반도체 주가는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90%, SOX 지수가 28% 오르는 등 시장을 확연히 아웃퍼폼하고 있음.

 

2) 무엇보다 AI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 섹터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메모리 가격은 여전히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음.

 

3) 메모리 주식도 여전히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YTD 기준 삼성전자 +15.7%, 마이크론 +20.7%, SK하이닉스 +18.1%)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4) 그만큼 메모리 재고에 대해 시장이 느끼는 부담이 크다는 얘기이며, 이런 가운데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에서 감산 확대를 발표하여 시장의 재고가 줄고 있다고 얘기했음.

 

5) 물론 마이크론이 언급한 재고는 유통 채널의 세트 재고인 것으로 보이며, 인텔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음.

 

6) 인텔은 채널의 노트북 재고가 상당 부분 정리되어 조만간 칩 주문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희망적 전망을 제시하며, 3월 한 달간 인텔 주가는 31% 급등했음.

 

7) 앞으로도 가장 주시해서 볼 반도체 주식은 인텔이라 판단되며,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는 아직도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8) 여전히 출하는 생산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나, 유통 채널부터 재고가 줄기 시작했다는 점은 그 자체로 의의가 있음.

 

9) 시차를 두고 칩 업체들의 재고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며,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이 더해진다면 재고가 줄어드는 속도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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