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차전지

(10/13) 이차전지 산업 리포트 : Cell maker의 투자포인트는 변하지 않았다.

by 느낌이(Feeling)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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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weekly 이배속 - Cell maker의 투자포인트는 변하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


-. Car : 자율주행 및 V2G로 사업 다각화 추진하는 OEM.

1) 3Q 인도 대수 발표 이후 테슬라는 한 주간 +1.3% 상승했고, 중국 전기차 판매 호조로 XPeng +6.2%, Li Auto +8.4% 상승함.

2) 테슬라가 주요 부품 원가 상승을 이유로 미국 모델 3 SR 및 P 가격을 각각 5%, 2% 인상함.

3) GM이 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분야 42조원 투자 및 30종 이상 전기차 출시,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 현재 170조원 매출을 10년 내 2배 이상 확대 목표를 제시함.

4) BYD는 미국 Levo Mobility와 협력해 V2G 기술 상용화를 추진함.



-. Cell : OEM들의 배터리 R&D 투자 증가.

1)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2.6%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0.5%p Under-perform 함.


2) SK이노베이션, 현대차가 LFP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으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LFP 배터리 사용을 추진함.

3) 리비안이 IPO 추진 과정에서 배터리 셀 자체 생산 계획을 제시했으며(2025년 100GWh CAPA 확보), 10월 중 한국 배터리 소부장 기업들을 만날 예정임.

4) 테슬라는 리비안 상대로 차세대 배터리 영업 비밀 유출 관련 소송을 제기함.

5) GM이 리튬 메탈 및 전고체 배터리 개발 위한 연구 시설 설립을 발표함.

6) 폭스바겐은 2년 내 독일 배터리 공장 건설 돌입 및 2025년 양산 목표를 제시했으며, 해당 공장은 폭스바겐이 지분 보유하고 있는 중국 궈쉬안과 협력이 유력함.

8) Northvolt는 스웨덴 배터리 연구 시설 확대 위해 1조원을 투자함.

9) Varta는 2023년부터 포르쉐에 2GWh 배터리 공급 예정임.



-. Material/Equipment : 후발 주자들 상승세 지속.

1)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6.3% 하락함.

2) 23년 기준 P/E 40배 이상인 기업들의 하락폭이 컸다(포스코케미칼 - 12%, SKIET -11%, 에코프로비엠 -6%).


3) 반면, 하반기 수익성 개선 예상되는 솔루스첨단소재 +10%, 동화기업 +9% 상승함.

4) 세계 최대 광산 업체 BHP, 최근 PPES(도요타-파나소닉 배터리 JV)와 황산 니켈 공급 MOU를 체결해, 원자재 공급 및 배터리 리싸이클링 협력을 확대함.

5) 캐나다 리튬 기업 Sigma Lithium은 LGES와 2023년 6만톤 및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10만톤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함.

6) CATL은 캐나다 리튬 기업 Millennial Lithium 지분을 100% 인수함.

7) Millennial Lithium은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광산 프로젝트 2개를 진행 중임.

8) SK머티리얼즈, BMW, Sumitomo 3사가 리튬 기술 관련 스타트업 기업인 라일락솔루션스 시리즈 B 펀딩에 참여했으며, 해당 업체는 사막에서 염수 끌어올려 리튬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9) 광물별 전주 평균치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미 발표), 니켈(-2.3%), 코발트(-0.1%), 망간(+0.1%), 알루미늄(-0.5%), 구리 (-0.5%)로, 니켈 4주 연속 하락, 코발트 2주 연속 하락, 망간 12주 연속 상승, 구리 3주 연속 하락함.



-. 투자 전략 : 대형주 지속 관심 필요.

1) 리비안의 배터리 셀 자체 생산 계획으로 인해 OEM들의 배터리 내재화 이슈가 재차 불거짐.

2) OEM들의 미래 투자 방향은 자율 주행 및 전기차 플랫폼 투자에 무게 중심을 두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 확보 위한 배터리 R&D 투자를 병행하는 형태가 주를 이룰 것임.

3) GM의 미래 투자 전략 역시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 등 사업 다각화(전기차 플랫폼 구축, V2G 비즈니스 확대) 통해 10년 내 매출 2배 확대 및 12% 이상 마진율 달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4) GM의 배터리 관련 투자는 대규모 유형자산 투자가 아닌 차세대 배터리 개발 위한 R&D 센터 설립을 발표함.

5) 테슬라가 리비안에게 차세대 배터리 관련 영업 비밀 침해 소송을 제시한 것 역시 차세대 배터리 특허에 대한 중요성을 방증하는 이벤트임.

6) 셀 메이커들 입장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 영역에서 선제적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임.

7) OEM들이 전기차 제조원가의 30% 이상 차지하는 배터리 기술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은 명약관화함.

8) 하지만 OEM들이 배터리 개발의 영역에서 제조의 영역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시키기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부담임.

9) 중장기적으로 자율 주행 전기차 및 V2G 등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 확대를 위한 투자 증가, 당장의 탄소 배출 규제 목표 달성 위한 막대한 배터리 수요 증가 감안할 때 셀 메이커들과의 협력은 절실함.

10) OEM이 제조의 영역에서 셀 메이커들과 경쟁할 가능성은 매우 낮음.

11) 시장은 폭스바겐 내재화 이슈 불거진 이후 셀 메이커들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으나 이들의 내재화 추진 전략이 셀 메이커들과의 JV 형태로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대형주들의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함.

12) 한편, 하반기 삼성SDI를 중심으로 셀 메이커들의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구조 본격화된다는 점은 CATL과의 Valuation Gap을 메우는 주요 논거로 작용할 전망임.

13) 연초 대비 상승폭 미미한 대형주들의 투자포인트는 변하지 않았으며, 시장은 소재주에 배터리 산업의 밸류를 ‘몰빵’하고 있으나 대형 주들의 반등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판단함.



-. 배터리 출하량.

1) 8월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은 121% (YoY) 증가한 25.2GWh를 기록함.

2) 업체별 출하량은 CATL 8.6GWh(+198%), LGES 5.4GWh(+125%), Panasonic 2.8GWh(+23%), BYD 2. 5GWh(+257%), SKI 1.4GWh (+101%), 삼성SDI 0.9GWh (+23%)임.

3) 글로벌 1~8월 누적 판매량은 140% 증가했고, 업체별 증가율은 CATL 211%, LGES 155%, Panasonic 53%, BYD 216%, SK이노베이션 144%, 삼성SDI 79%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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