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10/23) 반도체 산업 리포트 : Tech 3Q21 Preview.

by 느낌이(Feeling)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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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유안타 Tech 3Q21 Preview. (유안타증권)

 

반도체 업종 주요 이슈 및 전망.

반도체 업종에서의 가장 큰 이슈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Cycle의 장기화 여부와 비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 시점, 그리고 2022년 반도체 Capex Cycle임.

첫째,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은 내년 상반기 내 일단락될 전망임. 제조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극히 제한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 급락 또는 가격 하락 장기화를 전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임. 통상적인 IT 수요 계절적을 감안하면 수요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재고는 내년 2분기부터 소진되면서 하반기에는 가격 반등이 예상됨.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13라인 전환 투자(DRAM → 비메모리반도체)가 2Q21 가격 급등으로 잠정 중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대로 가격 하락 Cycle에서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임. 거듭 강조하듯이, 13라인의 전환 투자의 목적은 비메모리반도체 Capa 확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DRAM 생산 효율성 제고에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함. 현재 13라인 DRAM Capa는 약70K 수준으로 글로벌 DRAM Capa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됨.

둘째, 비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은 내년 상반기 중 일부 완화되기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함. 삼성파운드리와 TSMC의 대규모 Capex가 2021년부터 본격화 됐고, 이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는 22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지난 수년간 적자를 기록하던 Global foundries도 올해 들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Capex를 서두르고 있음. 이 또한 22년 비메모리반도체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셋째, 22년 반도체 Capex도 올해 대비 늘어날 전망임. 지난 8월 삼성그룹이 발표한 투자 계획을 기준으로 추산해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의 Capex는 향후 3년간 매년 40조원~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021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Capex가 39조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우려와는 달리 Capex 증가가 기대됨.

 

-. IT 업종 3Q21 Preview 및 주요 이슈 점검.

 

1) 4분기 반도체 업종 주가 반등을 예상함.

 

2)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내년 내내 지속된다고 가정해도 삼성전자의 22년 전사 영업이익은 4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

 

3)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우선주 포함 450조원에 불과함.

 

4) 당사 추정대로 22년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이 현실화된다면, 삼성전자의 22년 전사 영업이익은 55조원에 달할 전망임.

 

5) 2H22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 전망에 대한 근거는 IT수요의 계절성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 수요자들의 보유 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할 것이고, 삼성전자의 13라인 전환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6) 삼성전자 13라인은 DRAM 70K 수준으로 파악되며, 이는 글로벌 DRAM Capa의 5%에 해당함.

 

7) 당사가 추정하는 삼성전자의 13라인 전환투자 유인은 DRAM시장의 공급 과잉전환, 구형 생산라인으로 생산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 비메모리반도체 점유율 확대로 요약됨.

 

8) 22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Capex는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임.

 

9) 지난 8월 발표한 삼성그룹의 투자 발표(3년간 240조원)를 추산해보면 향후 3년간 매년 Capex는 40조원 ~ 45조원을 반도체 Capex로 집행할 것임.

 

10) 참고로 21년 연간 삼성반도체 Capex는 약 39조원 수준임.

 

 

 

-. 전기전자: 전방시장 부품 수급 이슈 해소 시점 & 2022년 방향성.

 

1)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가 9월을 지나면서 올해 연초 예상 대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2) 특히 iPhone 13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이슈로 인해 제품 Delivery가 지연되는 중임.

 

3) 여타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삼성전자, Xiaomi, Oppo, Vivo) 역시 부품 수급 이슈를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러한 흐름은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4) 다만 2H21 전자부품 주요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낮춰지는 부분이 마무리 되어 가는 과정에서, 22년 전방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차츰 반영되기 시작할 것임.

 

5) 당장의 부품 공급 부족보다는 전자부품 업종 시장 전반적인 수요가 살아있다는 점에 주목 해야함.

 

6) 이에 스마트폰/전장 시장 회복 시점과, 22년 방향성 및 관전 포인트를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임.

 

7) 전방 시장(스마트폰 및 전장)은 올해 연말을 지나 내년 상반기 즈음 공급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8) 현재 공급 차질 강도가 가장 심한 부분은 AP이며, 올해 연말을 지나면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AP 주요 공급업체들의 생산량도 점차 회복될 것임.

 

9) 한편 당사 리서치센터는 22년 관전 포인트를 메타버스 시장 성장 중심에 있는 XR(AR 및 VR 포함) 디바이스 출시와 카메라 모듈 시장 성장 기울기 변화로 제시한 바 있음.

 

 

 

 

-. 반도체 업종 3Q21 Preview.

 

1)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사업부의 3Q21 영업이익은 10.1조원(YoY 82%, QoQ 46%, OPM 38%)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운드리 사업부의 판가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2) SK하이닉스(000660)의 3Q21 영업이익은 4.3조원(YoY 232%, QoQ 60%, OPM 36%)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며, 3Q21에도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된 것으로 추정됨.

 

3) 올 하반기에는 반도체 장비 및 소부장 업종의 실적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전망임.

 

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Capex가 상반기 집중된 만큼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임.

 

5) 교체주기가 짧은 소모성 부품(하나머티리얼즈 등)이나 Process Chemical(동진쎄미켐 등)은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임.

 

6) 더불어 파운드리 업종은 공급 부족에 따른 판가 상승이 2H21~ 2022년까지 이어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7) 국내 반도체 장비 대표 기업인 원익IPS(240810)테스(095610)의 3Q21 영업이익은 각각 713억원(YoY -40%, QoQ -29%, OPM 19%), 73억원(YoY 23%, QoQ -63%, OPM 12%)으로 추정함.

 

 

블랙프라이데이는 끝났다! : 원익IPS(240810) - ALD, CVD

※ 원익IPS 1편 링크 : https://feeling-stock.tistory.com/7 ※ 원익IPS 1편 링크 : https://feeling-stock.tistory.com/7 원익 I-이건 P-팔지말고 S-사야해 : 원익IPS(240810) 1. 반도체/디스플레이, 삼성전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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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발표, 주가는 멈췄스 : 테스(095610)

※ 테스의 기술력은 대통령이 보증한다. 1. 메모리 투자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 TES! -. 동사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공정 장비(PECVD, LPCVD, Gas Phase Etch&Cleaning 등)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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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보다는 2022년 삼성전자의 Capex 증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Focus를 맞춰야 할 것임.

 

9) 하나머티리얼즈(166090)의 주력사업인 Si Ring은 교체주기가 1주일 이내로 짧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임.

 

 

실리콘 하나만 판다 : 하나머티리얼즈(166090)

※ 하나머티리얼즈 관련 영상 먼저 보고 가자. 1. 반도체 공정의 시작은 하나머티리얼즈가 -. 동사는 2007년 설립되었으며, 사업분야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구조 기능성 부품(Parts) 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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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Q21 영업이익은 194억원(YoY 56%, QoQ 4%, OPM 28%)으로 추정됨.

 

11) 원익QnC(074600)의 주력사업인 쿼츠웨어는 교체주기가 1개월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긴 편이며, 따라서 올해 삼성전자의 Capex가 상반기 집중된만큼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12) 3Q21 영업이익은 240억원(YoY 59%, QoQ -2%, OPM 16%)으로 추정됨.

 

13) DB하이텍(000990)의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파운드리 판가 인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임.

 

14) 3Q21 영업이익은 1,014억원(YoY 51%, QoQ 25%, OPM 33%)으로 추정됨.

 

15) 네패스(033640)는 비메모리반도체 후공정 외주 임가공을 주력사업으로 보유하고 있음.

 

 

이제 전고점 부수러 가자 : 네패스(033640) - Bumping, FOPLP

※ 네패스 1편 링크 : https://feeling-stock.tistory.com/4 ※ 네패스 1편 링크 : https://feeling-stock.tistory.com/4 무싸트 보다 더 혹독한 극기주 OSAT : 네패스(033640) ※ 네패스 기업 소개 영상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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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삼성전자의 Exynos 시리즈와 같이 탑재되는 PMIC WLP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Exynos 물량증가 제한적인 탓에 동사 가동률 개선 속도도 더딘 편임.

 

17) 또한 후공정 업계에서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Fan-out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왔기 때문에 고정비 부담도 가중된 상태임.

 

18)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8억원(YoY 37%, QoQ 14%), 4억원(YoY 흑전, QoQ 흑전, OPM 0.7%)으로 추정함.

 

19) 네패스아크(33086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2억원(YoY 138%, QoQ 16%), 79억원(YoY 672%, QoQ 20%, OPM 26%)을 기록할 전망임.

 

20) 지난해 투자한 AP와 RF향 매출액은 올해 들어 본격화된 데다가 고객사의 DDI 테스트 외주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21) 동사는 최근 추가 Capex 995억원을 발표했고, 이에 따른 22년 매출 성장 기대감도 커질 것임.

 

22) 동진쎄미켐(005290)의 상반기 매출액은 견조한 반면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했는데, Thinner의 주요 원재료인 Propylene Oxide(PO) 가격 급등이 마진 압박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임.

 

23) 하지만 7월부터 PO 가격은 하향안정화되고 있어 동사의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더욱이 올 하반기부터는 ArF PR 증설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 성장성도 부각될 전망임.

 

24)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54억원(YoY 17%, QoQ 4%), 338억원으로 추정됨.

 

 

 

 

 

-.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전망.

 

1) 21년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9.2조원(YoY 140%, QoQ -8%, OPM 35%)을 기록할 전망임.

 

2) 메모리반도체 가격하락이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사업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1조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비메모리사업 영업이익은 2,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함.

 

3) 22년 연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34조원(YoY 12%, OPM 29%)으로 추정함.

 

4) 22년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이 예상되며, 파운드리 판가 상승으로 비메모리사업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5) 참고로 비메모리사업부는 2021년 영업이익 1.88조원에서 2022년 4.8조원으로 강한 실적 반등에 성공할 전망임.

 

6) 시장조사기관 예상대로 22년 내내 DRAM 가격이 하락해 연간 가격 하락폭이 20%에 달한다고 가정해 보면, 22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27조원(YoY -8%, OPM 25%)으로 추정됨.

 

7) 메모리사업부의 이익 감소분이 5조원을 상회하겠지만 비메모리사업부의 이익 증가가 상당부분 상쇄할 것임.

 

 

 

 

-. 전기전자 업종 3Q21 Preview.

 

1) LG 이노텍(011070) : 동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조원(YoY 63%, QoQ 55%), 3473억원(OPM 10%, YoY 63%, QoQ 129%)으로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함.

 

2)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원(YoY 86%, QoQ 75%), 2714억원(OPM 10%, YoY 805%, QoQ 281%)을 기록하고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함.

 

3)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경쟁업체의 베트남 공장 생산차질이 동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4) 기판/소재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1억원(YoY 32%, QoQ 16%), 871억원(OPM 21%, YoY 27%, QoQ 12%)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함.

 

5) 특히 FC 계열 고부가기판 공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FCCSP 가격은 탄력적이며 동사 RFSiP 성장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함.

 

6) 삼성전기(009150) : 동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원(YoY 19%, QoQ 10%), 4523억원(OPM 17%, YoY 50%, QoQ 33%)으로 컴포넌트와 기판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임.

 

7)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원(YoY 26%, QoQ 4%), 2979억원(OPM 24%, YoY 57%, QoQ 13%)을 예상함.

 

8)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경쟁업체의 주요 생산팹 가동중단이 동사 MLCC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한편, 당사 채널 체크와 글로벌 MLCC 공급업체 코멘트를 감안하면 3분기 MLCC 가격은 견조했을 것으로 추정함.

 

9) 기판솔루션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10억원(YoY 26%, QoQ 22%), 913억원(OPM 16%, YoY 173%, QoQ 162%)을 예상함.

 

10) 고부가 Flip Chip 계열 기판 중심으로 생산라인이 풀가동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11) 솔루엠(248070) : 3Q21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84억원(YoY -6%, QoQ 45%), 75억원(OPM 2%, YoY -64%, QoQ 112%)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함.

 

12) 해외 생산법인들의 수율 안정화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3in1보드를 포함한 동사 주요 제품들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임.

 

13) 엠씨넥스(097520) : 3Q21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9억원(YoY -39%, QoQ 32%), 62억원(YoY -76%, QoQ 흑전)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함.

 

14) 연초 기대대비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차량 반도체 수급 이슈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부문 실적 또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15) 아이티엠반도체(084850) : 3Q21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16억원(YoY 57%, QoQ 155%), 53억원(OPM 3%, YoY -27%, QoQ 흑전)을 기록하며 성수기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함.

 

16) 북미 주력 고객사의 신모델에 전부 동사 PMP를 납품함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담 및 베트남 공장 가동률은 올해까지 여전히 부진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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