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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배수 하향, but 실적추정치 상향 : 대덕전자(353200) - 목표주가 38,000(▼)

by 느낌이(Feeling)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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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 목표배수 하향, but 실적추정치 상향 (하이투자증권)

 

 

목표배수 하향, 실적추정치 상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1,000 원에서 38,000 원으로 하향함.

 

12개월 선행 EPS 4,157원에 목표배수 9배를 적용했음.

 

IT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비교 대상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배수 하락을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 배수도 기존 대비 25% 하향(12배 → 9배)한 것임.

 

22년과 23년의 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8.4%, +4.4% 상향했음.

 

 

 

 

목표 배수의 하향

 

PC, 스마트폰 등 IT 수요가 예상보다 더 부진함.

 

이에 따라 글로벌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배수가 하락하고 있음.

 

최종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출하 성장률이 둔화되면 기판 업체들의 외형 성장률도 둔화될 것이라는 점이 주된 우려임.

 

패키지 기판이 반도체의 부속품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걱정이며, 이렇게 되면 이익률 개선의 속도도 과거 대비 다소 완만해질 수 있음.

 

 

동사를 포함한 국내 업체들은 메모리 기판의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임.

 

최근 메모리 업체의 Bit growth 하향, 견고했던 서버 오더컷 이슈, 사파이어래피즈 지연 등과 같은 이슈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음.

 

다만, 주가의 추가 하방보다는 반등에 대하여 고민해 볼 시기임.

 

동사를 포함한 반도체 기판 업체들의 주가 조정이 급격했고, 전방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한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임.

 

동사의 12MF P/E 역시 7배에 불과하여 글로벌 피어 대비로도 할인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임.

 

 

 

 

우려에도 불구, 실적추정치 상향

 

앞선 우려에도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점진적인 Blended ASP, 전사 OPM 의 개선은 중요한 투자 포인트임.

 

특히 동사는 선제적인 FC-BGA 투자로 시스템반도체용 고부가품의 비중이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또한 신공장의 조기 수율 안정화로 이미 1Q22 기준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음.

 

증설 투자분의 단계적 가동에 따라 동사 FC-BGA 매출은 ‘21년 580 억원 → ‘22년 2,260 억원 → ‘23년 3,650 억원으로 전망됨.

 

이렇게 되면 BGA/FC 부문 안에서의 비중도 동 기간 9% → 22% → 29%로 확대되는 것임.

 

 

삼성·대덕 주도 시장에 LG 가세…반도체기판 FCBGA 경쟁

차세대 반도체 기판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에 수천억원에서 수조원대까지 투자 경쟁이 붙었다.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양분해온 시장에 LG이노텍이 뛰어들었다.패키지 ...

zdnet.co.kr

차세대 반도체 기판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에 수천억원에서 수조원대까지 투자 경쟁이 붙었습니다.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양분해온 시장에 LG이노텍이 뛰어들었기 때문이죠.

패키지 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데요.

반도체 성능을 끌어올리면서도 작고 미세하게 포장하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됩니다.

이는 PC·서버·네트워크 등의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에 주로 쓰입니다.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 패키지 기판 공장을 증축하고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데 3천억원, 베트남 생산법인에 1조3천억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대덕전자는 기계 장치를 비롯한 신규 시설에 2천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했었죠.

또한 LG이노텍은 FCBGA 시설·설비에 처음으로 4천1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주요 부품 회사가 줄줄이 FCBGA에 대규모 투자하는 이유는 수요가 많은 시장에 공급은 적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현재 인공지능(AI)·클라우드·메타버스 확대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기술력 있는 패키지 기판 회사를 확보하는 게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2분기, 고부가품 비중 확대로 호실적

 

이번 2분기 실적에서도 제품 믹스 개선이 추가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임.

 

매출은 3,331 억원(+44.2%YoY, +10.3%QoQ), 영업이익은 601 억원(+314%YoY, 영업이익률 18.1%)으로 전망됨.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1.1% 상향한 것임.

 

환율 환경이 우호적이며(원·달러 10원 변동에 분기 OP 약 4억원 내외 변동 추정), FC-BGA 추가 투자분에 대한 가동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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