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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매수 지속 권고 : 삼성전자(005930) - 목표주가 75,000(▼)

by 느낌이(Feeling)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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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저점 매수 지속 권고 (하이투자증권)

 

우려보다는 양호했던 2Q22 실적

 

삼성전자의 2Q22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77.0 조원과 14.0 조원으로 발표되었음.

 

최근 크게 증폭된 시장의 우려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됨.

 

동사 주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0.0 조원 (비메모리 0.9 조원), 디스플레이 0.9조원, IM (MX / 네트워크) 2.5조원, CE (VD / 가전 / 하만) 0.5조원으로 추정됨.

 

반도체 부문에서는 DRAM, NAND 출하 증가율이 기존 가이던스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보임.

 

이는 동사 제품군 중 Mobile 용 반도체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2Q22 후반에 들어 스마트폰 고객들의 반도체 주문이 대폭 축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NAND 가격 인상 및 비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에 따라 동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됨.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업체들 중 유일하게 양호한 판매를 기록 중인 Apple 향 AMOLED 출하가 강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0.9 조원에 달했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IM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출하가 전분기 대비 16% 감소하고 비용 상승에 따라 이익률이 하락하면서, 2Q22 영업이익이 2.5 조원에 그쳤을 것으로 판단됨.

 

CE 부문의 실적 역시 출하량 부진과 비용 상승이 겹치며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0.5 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됨.

 

 

삼성 스마트폰 출하 1000만대 줄어…'소비절벽' 하반기가 더 걱정

삼성 스마트폰 출하 1000만대 줄어…'소비절벽' 하반기가 더 걱정, R의 공포에 발목잡힌 2분기 영업익 14조 중 10조가 반도체 서버용 수요·强달러 효과 '선방' 보복소비 끝물…가전이익 25%↓ 원자

www.hankyung.com

 

 

 

3Q22 영업이익 14.2 조원 전망

 

3Q22 동사 영업이익은 반도체 업황의 급격한 악화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과 디스플레이, IM 부문의 개선에 따라 14.2 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임.

 

3Q22 에는 고객들의 재고 축소를 위한 주문 둔화가 이어지며 DRAM, NAND 부문에서 급격한 출하 증가가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고객들의 입장에선 Set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과잉 반도체 재고를 축소시키는 것이 우선이므로, 동사 3Q22 DRAM, NAND ASP 역시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3Q22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하는 9.1 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LCD 생산 중지에 따라 대형 패널 부문에서 적자가 소폭 축소되고, Apple 향 AMOLED 출하가 증가할 3Q22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1.5 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또한 3Q22에 스마트폰 출하량의 소폭 회복과 하이엔드 스마트폰 비중 증가가 기대되는 IM 부문의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하는 3.0 조원으로 회복될 전망임.

 

[스페셜리포트]한달 앞 삼성 언팩, 미리보는 갤럭시Z 폴드4

삼성전자가 내달 10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한층 진일보한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력과 갤럭시 생태계를

www.etnews.com

삼성전자가 내달 10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위축됐던 모바일 시장 회복과 혁신 경쟁을 촉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Z 폴드4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처음으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합니다.

이는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2와 동일한 수준의 카메라 스펙이며, 그동안 폴더블 스마트폰이 고가 프리미엄 모델임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카메라가 스펙을 개선한 것입니다.

또한 무게는 263g으로 전작(271g)보다 가벼워졌습니다.

갤럭시Z 폴드2(282g)와 비교하면 20g 가까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은 갤럭시Z 폴드4에 새롭게 적용된 '싱글힌지'입니다.

화면이 접히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하던 힌지를 하나로 통합,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생산단가도 절감했다고 합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고질적 단점으로 손꼽히는 화면 주름 문제도 개선됐습니다.

화면 접힘으로 인한 주름 깊이를 전작 대비 약 20% 완화, 이질감을 최소화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갤럭시Z 플립4 또한 갤럭시Z 폴드4와 같이 싱글힌지가 적용됨에 따라 무게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반도체 업계 재고 증가는 업황 회복의 과정

 

반도체 업체들의 2Q22 출하량 증가율 부진과 마이크론의 약화된 가이던스에서 알 수 있듯이 반도체 업황은 이미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됨.

 

3Q22 부터는 고객들의 과잉 반도체 재고 축소 노력에 따라, 반도체 가격 낙폭의 정도와 상관없이 출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당사는 기존에 18.7%로 전망했던 올해 업계 DRAM 출하 증가율을, 고객들의 주문 부진을 반영하여 13.5%로 하향 조정하였음.

 

이는 올해 하반기 중 반도체 업체들의 자체 재고가 증가할 것이란 의미임.

 

2Q22 말 기준 4주 수준으로 추정되는 반도체 업체들의 DRAM 재고는 올해 연말경 6주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임.

 

고객들의 주문 둔화를 반영하여 동사의 3Q22 와 4Q22 DRAM ASP 하락율을 9%와 15%로 가정하고 있음.

 

이에 따라 동사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3Q22 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4Q22 에는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증가는 반대로 고객들의 재고 감소를 의미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고객들의 재고가 충분히 감소하면, 반도체 주문량을 다시 늘리게 될 것임.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증가는 업황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임.

 

 

 

 

CY23 업황은 우려보다는 양호할 듯

 

현재 상황에서 내년 반도체 수요 증가율을 전망하기는 어려우나, 내년 반도체 업황은 공급 상 제약에 따라 현재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내년 업계 DRAM 생산 증가율은 고 비용 13nm 미만 공정 전환의 어려움과 신규 Capa 증설 지연에 따라 1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13nm 미만 공정은 이전 공정 대비 매우 큰 폭의 변화가 있으므로 이에 따른 장비 재배치 및 비용 증가가 불가피함.

 

따라서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Wafer 당 칩 수 증가율도 과거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반도체 업체들이 신규 라인 투자를 진행 중이나 Inflation 효과, 장비 반입 지연, 공사 지연 등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양산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올해 증가할 전망인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가 내년에 출회될 것을 감안 시, 내년 업계 DRAM 출하 증가율은 생산 증가율보다는 다소 높은 10%대 중반 이하 수준일 것으로 추정됨.

 

만약 반도체 업체들이 실적 발표 등을 통해 향후 투자 규모 축소 등을 발표해 준다면, 낮은 생산 증가율과 함께 내년 반도체 업황의 회복을 예상함.

 

 

 

장기 투자를 위한 저점 매수 지속 권고

 

삼성전자의 최근 최저 주가인 56,200 원은 당사의 보수적인 FY22 예상 BPS 49,926 원 대비 1.13 배에 해당함.

 

최근 동사의 P/B 1.13 배는 과거 주가 급락기 최저점 배수들의 평균값인 1.1배에 거의 근접함.

 

만약 향후 동사 주가의 Rock-bottom 이 1.1배 (55,000 원)에서 형성된다면 동사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률은 2%로 계산됨.

 

그리고 최악의 경우 동사의 역사적 최저 배수인 0.94 배 (47,000 원)에서 최저점이 형성된다면, 16%의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함.

 

반면 향후 경기 부양 효과 및 도시 봉쇄 해제에 따라 중국 IT 수요 YoY 증감률이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존재함.

 

중국 IT 수요 YoY 증감률은 역사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주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지표이므로, 이는 동사 주가가 Bear Market Rally 에 진입하는데 트리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됨.

 

과거 Bear Market Rally 시 동사 주가는 역사적 평균 P/B 배수인 1.5배 (75,000 원) 수준에서 반등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았음.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최근 저점 주가 대비 향후 동사 주가의 Upside Potential 은 33%로 계산됨.

 

동사 주가의 향후 Downside Risk 가 2%~16% 수준이고 Upside Potential 이 33%라면, 장기 투자가 입장에서 저점 매수가 필요한 가격대로 봐야할 것임.

 

현재 주가 또한 여전히 저점 구간 대에 위치해 있으므로 지속적인 분할 매수를 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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