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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2Q 실적 중 세트 / 휴대폰 부진, 프리미엄 부품은 호조

by 느낌이(Feeling)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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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 2Q 실적 중 세트 / 휴대폰 부진, 프리미엄 부품은 호조 (대신증권)

 

 

 

2022년 2분기 커버리지 14개사의 전체 영업이익은 20.3%(yoy) 증가, 성장 지속

 

전기전자 업종내 커버리지 14개사의 전체 영업이익(2.06조원)은 19.3%(yoy) 증가 등 8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임.

 

매출(32.30조원)도 18.5%(yoy) 증가하여 8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높은 성장세로 판단됨.

 

코로나 19 이후 프리미엄 제품(가전, 애플의 아이폰, EV용 배터리, MLCC, 반도체 패키지)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됨.

 

평균공급단가 상승,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환율 상승(원달러)으로 매출대비 영업이익률(2019년 4.5%에서 2021년 6.7%로 증가, 2022년 7.2% 추정) 개선이 상대적으로 높음.

 

또한 LG전자, 삼성SDI를 제외한 전자부품 12개사의 전체 영업이익(8,764억원)은 57.4%(yoy), 매출(8.11조원)은 19%(yoy)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2분기가 비수기이나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재고 조정, 글로벌 TV 판매 부진, 주요 원자재의 상승으로 커버리지 14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 34.9%씩 전분기대비 감소될 전망임.

 

전자부품 12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10.1%, 9.5%씩 감소로 추정됨.

 

그러나 2022 년 5월 추정(1분기 실적 반영 후)대비 12개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6% 6.7%씩 상향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함.

 

삼성전자향 중소형 휴대폰 부품 업체는 실적이 하향되었으나, LG이노텍과 반도체 패키지 기업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상향됨.

 

 

 

 

실적 호조: 삼성SDI, LG이노텍, 대덕전자, 심텍,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엠씨넥스

 

2022년 2분기 실적 특징은 종합부품 기업(삼성전기, LG이노텍)의 주요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로 컨센서스 부합 및 상회를 예상함.

 

반면, 삼성전자향 휴대폰 부품(카메라모듈 관련한 부품 중심)군은 재고 조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종전 추정대비 하회하는 등 기업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판단함.

 

또한 반도체 패키징을 포함한 PCB 업체(심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는 고객사내 점유율 증가, 장기 수주 물량 확보 및 믹스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함.

 

전기전자 업종내,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모두 증가 동시에 2022년 3 분기도 2분기(qoq)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 기업은 총 7개사임.

 

1) 삼성SDI, 2) LG이노텍, 3) 대덕전자, 4) 심텍, 5) 인터플렉스, 6) 코리아써키트, 7) 엠씨넥스로 판단됨.

 

실적 호조 기업 중심으로 압축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임.

 

 

 

 

핵심 전자부품이 세트보다 실적은 양호

 

삼성전자(TV, 스마트폰), LG전자(가전, TV)의 완제품(세트) 사업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중국 도시의 일부 봉쇄로 생산 차질, 인플레이션 상승이 구매력 약화로 연결 등이 원인임.

 

따라서 글로벌적으로 완제품(TV, 스마트폰)의 판매가 예상대비 부진 하였던 것으로 분석함.

 

또한 주요 원자재 상승, 물류비 부담, 코로나 19 완화 이후에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여 발생한 영업이익 감소분도 예상을 상회함.

 

반면에 전자부품 업체는 시장 재편 이후에 주력 제품의 고객내 점유율이 증가됨.

 

IT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상향으로 핵심 부품 사양도 동반하여 상향함.

 

이는 평균공급 단가 상승이 믹스 개선 효과로 연결, 실적은 우려대비 양호하였던 것으로 판단됨.

 

 

 

 

반도체 기판(패키지)의 고성장은 지속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스마트폰, TV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 패키지(기판) 업체의 2022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고를 경신함.

 

반도체(메모리 및 비메모리) 사양의 상향으로 반도체 패키지의 미세화, 적층화가 진행되면서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함.

 

또한 진입장벽의 한계로 고성장 지속이 예상됨.

 

2022년 1월 기준으로 약 6~9개월의 수주 잔고를 감안하면 2022년 최고 실적의 전망은 유효함.

 

2022년 하반기도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이 예상됨.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심텍 971억원(컨센 서스 905억원) / 대덕전자 601억원(컨센서스 542억원)으로 분기 최고를 추정함.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부품 업체의 실적은 부진

 

2022년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는 6,280만대로 1분기 7,425만대비 15.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유통채널의 재고가 증가하여 5월, 6월의 생산을 계획대비 30~40% 축소한 것으로 분석됨.

 

특히 카메라모듈 관련 업체 중심으로 추정대비 매출 하락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함.

 

관련 부품군인 손떨림보정부품(OIS), 광학필터, R/F 필터 등 매출이 부진하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로 예상함.

 

 

 

애플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는 좋다, 관련 기업의 실적은 호조

 

프리미엄 모델인 애플의 아이폰13프로/프로 맥스, 삼성전자의 갤럭시S22내 울트라 모델의 판매는 양호, 기대 이상으로 판단함.

 

고가 영역인 프리미엄 모델에 수요가 집중됐고, 제조업체는 반도체 부족 이슈를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하여 대응함.

 

LG이노텍(애플향 카메라모듈)과 인터플렉스(삼성전자향 연성PCB)는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로 추정됨.

 

LG이노텍은 애플내 점유율 증가 및 평균공 급단가가 상승(후면 메인 카메라 및 전면 ToF 카메라 기준)하여 2분기 기준으로 최고 영업이익 (2,914억원 / 컨센서스 2,415억원)을 예상함.

 

인터플렉스(영업이익 94억원 / 컨센서스 79억원)는 삼성전자의 차별화 전략인 S펜 기능을 채택한 갤럭시S22 중 울트라 판매 호조로 디지타이저(양면 연성PCB) 판매량이 증가함.

 

또한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높은 매출,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함.

 

삼성전자의 2022년 스마트폰 판매 추정치 하향, 글로벌 TV 전망 하향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을 감안하여 2022년 2분기 및 연간 실적을 하향 조정한 코리아써키트(매수/TP 31,000원), 서울반도체(매수/TP 14,500원), 엠씨넥스(매수/TP 50,000원), 파트론(매수/TP 13,000원), 옵트론 텍(매수/TP 8,500원), 와이솔(매수/TP 12,000원) 등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하향함.

 

삼성은 갤폴드4, 애플은 아이폰14…관심은 ‘후끈’, 시장은 ‘미지근’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플래그십(최상위 기종) 제품 공개가 가까워지면서 움츠린 스마트폰 시장이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다 중국·영국 업체가 가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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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플래그십 제품 공개가 가까워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미국 뉴욕에서 2년 만에 대면 언팩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제품 출시일은 같은 달 26일이 유력합니다.

물가·금리 상승 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시장 분위기가 위축되면서 이번 신제품 공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죠.

갤럭시Z 시리즈는 전작인 갤폴드3와 갤플립3가 호실적을 거둔 만큼, 신제품 사양이 연이어 유출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또한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4를 공개할 전망인데요.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는 프로맥스·맥스·프로·일반형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중국·영국 업체가 가세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달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플래그십폰 출시 러시에도 시장이 반등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13억5700만 대로 지난해(13억9200만 대)보다 2.5%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트렌드포스 역시 올해 연간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13억8000만 대에서 13억3300만 대로 낮췄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소비 심리 둔화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적어, 현재 상황보다 더 안 좋아지지 않기를 바래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나마 프리미엄 제품 수요로 삼성전자·애플이 전년도 수준의 출하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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