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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어렵지만 변별력은 높아진다 : 삼성전자(005930) - 목표주가 83,000(▲)

by 느낌이(Feeling)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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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시험은 어렵지만 변별력은 높아진다 (유진투자증권)

 

 

 

2Q Review: 꽤 괜찮은 내용이 있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77.2조원, 영업이익 14.1조원, 순이익 11.1조원으로 전년비 21%, 12%, 15% 성장함.

 

부문별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비슷한 반도체 10조원, DP 1.1 조원, IM 2.6조원, CE 0.4 조원. 메모리 빗그로스는 DRAM 5%, NAND -7%로 예상을 하회함.

 

그러나, 그 동안 답답하기만 했던 파운드리 사업이 의미있는 수준의 성과를 냈다는 점은 고무적인 포인트임.

 

 

디스플레이도 헤드라인 넘버는 전년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1 회성 수익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큰 폭으로 손익이 개선된 셈임.

 

결국, 전략 방향의 차이가 기업 실적의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What’s Next: 3 분기 이익 증가 기대

 

3분기는 매출 78.8조원, 영업이익 14.5조원으로 2분기 대비 오히려 개선될 전망임.

 

메모리 업황은 우호적이지 않으나, 환율 효과가 일종의 버퍼 역할을 할 것임.

 

경쟁사 대비 압도 적인 NAND 수익성이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임.

 

디스플레이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MX도 폴더블 신제품 출시 모멘텀으로 2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접고 접고 접는다"…폴더블폰 시장 삼성 독주 지속될까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일부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시작했던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

www.newsis.com

일부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시작했던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폴더블 대중화에 나선다고 천명한 상황에서 자신감을 표한 것인데요.

이달 삼성전자의 '갤럭시 Z' 시리즈 4세대 신작 공개를 시작으로 폴더블폰 신작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노 사장의 예측이 들어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2을 열고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가 출시 제품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Z 플립4' 등 폴더블폰 신제품과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 프로2' 등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이 출시된 이후 3년여가 지난 만큼 곧 공개될 폴더블폰 2종은 전작의 단점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폴드와 플립 모두 폴더블폰의 고질병이었던 '화면 주름'이 보다 희미해지고, 베젤의 폭이나 힌지의 두께가 더 얇아질 전망입니다.

기기별로 살펴보면 플립4는 이용자들의 성토를 받아온 배터리 용량(3300→3700mAh) 및 충전 속도(15→25W)가 개선되고,

폴드4는 화면비가 보다 자연스럽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88%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급격한 성장세와 함께 경쟁자들의 도전도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천명한 '폴더블 대중화'에서 삼성전자의 독주가 계속될 지, 경쟁자들의 약진이 본격화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So What? 삼성전자의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

 

먹구름 사이로 간간히 햇빛이 비추기도 하지만, 경기둔화라는 암운은 여전히 기업 경영에 부담임.

 

그러나, 어려운 환경일수록 삼성전자의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1 년 반 동안 이어진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설득력을 얻게 될 것임.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1.5 조원에서 44.7 조원으로 소폭 상향했음.

 

목표주가도 기존 79,000 원 에서 83,000 원(‘22~’23 년 평균 실적 기준 P/E 14 배, P/B 1.6배 평균)으로 수정 제시함.

 

 

인플레와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목표가 상향은 부담스러움.

 

아직 내년 이익 컨센서스도 충분히 조정된 것은 아닌것 같음.

 

하지만, 매크로 우려가 상당 정도 주식 시장에 반영됐음.

 

그리고, 환경이 어려울수록 명확해지는 경쟁력의 차이는 결국 밸류에이션의 차별화로 이어지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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