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투자 축소 시작 : SK하이닉스(000660) - 목표주가 125,000(▼)

by 느낌이(Feeling) 2022. 9. 3.
반응형

 

 

 

 

SK하이닉스 - 투자 축소 시작 (NH투자증권)

 

 

 

Summary

SK하이닉스는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메모리 반도체 생산·판매 업체임. 2021년 기준 매출액은 43.0조원(+34.8% y-y) 이며 제품별 매출 비중은 DRAM 약 72%, NAND 약 19%, 기타 제품 약 9%로 구성됨. 매출액 기준 제품별 시장 점유율은 DRAM 2위(29%), NAND 4위(11%) 수준임. 2023년 상반기부터 메모리 수급 개선 본격화에 따른 DRAM 및 NAND 실적 개선이 전망됨. 2022년 영업이익 10.9조원(-12.1% y-y)으로 전망함.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및 IT 세트 수요 감소로 3Q22 DRAM ASP -19%를 예상함. 신규 Capa 투자 조절 및 양호해진 부품 재고 상황은 긍정적임.

 

 

 

3Q22 영업이익 2.32조원(-45% q-q) 예상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0,000원에서 125,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목표주가 하향은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행으로 인해 2022~2023년 실적 추정을 하향 조정한 점을 반영함.

 

 

DRAM ASP 추정을 기존 2022년 -11%, 2023년 -16%에서 각각 -14%, -18%로 변경함.

 

목표주가는 향후 3개년 추정 ROE 11.4%(기존 11.8%)를 Cost of Equity 8.5%와 비교해서 산정함.

 

SK하이닉스 3Q22 실적은 매출액 11.96조원(-13% q-q), 영업이익 2.32조 원(-45% q-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3.14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

 

 

DRAM 출하량이 1% 증가하고 ASP는 19% 하락, NAND 출하량이 10% 증가하고 ASP가 19%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IT 세트 판매 부진 및 광고 매출 감소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가 3Q22 메모리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중임.

 

 

 

공급 조절 및 양호해진 부품 재고 상황은 긍정적

 

메모리 업체들이 메모리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출하를 줄이고 신규 Capa 투자를 줄이기로 계획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포인트임.

 

SK하이닉스가 M17 투자를 연기하고 삼성전자가 P3 장비 입고를 지연시킴.

 

Micron은 2023년 Capex를 2022년 대비 축소해서 집행하기로 함.

 

규 Capa 투자 축소로 인한 공급 감소는 2Q23부터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며, 공정 개발 어려움 증가로 인한 공급 축소도 긍정적임.

 

 

DRAM 같은 경우 14nm 이하에서는 EUV 적용 레이어가 증가함.

 

Photon Shot Noise나 Light Blur 등으로 인한 Stochastics 결함과 LER(Line Edge Roughness) 증가 같은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수율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음.

 

재고를 포함한 2022년, 2023년 글로벌 DRAM 출하량 증가는 각각 12%, 17%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됨.

 

9월 판매가 시작될 아이폰14와 최근 생산 조절로 인해 IT 부품 전반적 으로 재고 상황이 양호해진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임.

 

▼ 관련기사

 

반도체 설비투자 전망도 꺾여…투자 보류 vs 선행 투자 기로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속에 제조 업체들이 설비 투자 규모를 줄이고 있다

www.newsis.com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속에 제조 업체들이 설비 투자 규모를 줄이고 있습니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액(CAPEX)은 1855억 달러(249조2192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여전히 사상 최대 규모지만 앞서 지난 3월에 내놓은 전망치 1904억 달러 대비 반 년 만에 50억 달러가량 줄었는데요.

그동안 반도체 설비 투자액은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반도체 수급난으로 해마다 두자릿 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해왔었죠.

다만 급속도로 팽창한 설비투자액은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급격한 침체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이달 초 설비 투자를 전년 대비 축소했다고 밝혔고,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 말 충북 청주공장 증설 안건 결정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도 올해 상반기 설비 투자액이 21조7341억원으로 지난해(25조1149억원)에 비해 13.5% 줄었습니다.

세계 경제 둔화와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다수의 반도체 제조사들이 올해 중순쯤 설비 투자 계획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더 많은 제조사들이 내년엔 설비 투자 지출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업황 침체 우려 속에서도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과감한 투자 결정이 나오고 있다.

인텔은 최근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과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공장 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애리조나에 신설하는 반도체 공장 2곳에 대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도 지난 19일에는 20조원을 들여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기흥캠퍼스에 R&D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는데요.

착공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