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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Wolfspeed, SiC 에 50 억달러 투자

by 느낌이(Feeling)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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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 Wolfspeed, SiC 에 50 억달러 투자 (NH투자증권)

 

 

 

SiC 웨이퍼 1위 업체 Wolfspeed가 신규 팹을 착공함.
최근 SiC 웨이퍼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고 있음.
주요 수요처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인버터임.
SiC는 향후 5년 간 CAGR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산업임.

 

 

 

Wolfspeed 신규 팹 착공

 

SiC 웨이퍼 세계 1위 업체 Wolfspeed가 SiC 사업에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밝힘.

 

우선 20억달러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 채텀 카운티에 신규 SiC 팹을 착공할 예정임.

 

해당 시설은 현재 SiC 주력 웨이퍼 크기인 150mm보다 큰 200mm 웨이퍼를 제조함.

 

1단계 건설은 2024년에 완료예정이며, 예상되는 금액은 13 억달러임.

 

노스캐롤라이나 지방 정부가 해당 프로젝트에 10억달러의 세금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됨.

 

Wolfspeed는 제조 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통과된 CHIPS 법안으로 2억달러 이상의 추가 인센티브를 기대하고 있음.

 

Wolfspeed CEO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향후 5년 간 SiC 웨이퍼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수요처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인버터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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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SiC 반도체…2026년 5조원 규모로 시장 확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전기차 수요 확대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가 빠르게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15일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차량용 SiC전력반도체

www.inews24.com

전기차 수요 확대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가 빠르게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차량용 SiC전력반도체 시장은 올해 10억7천만 달러에서 2026년 39억4천만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와 전자제품, 5G 통신망 등에서 전류 방향과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데 필수로 쓰는 반도체인데요.

탄화규소 기반의 SiC 전력반도체는 기존 규소(Si) 전력반도체보다 전압 10배와 수백도 고열을 견딜 수 있으며, 두께도 10분의 1 수준입니다.

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에너지 효율을 약 7% 개선해 전기차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체 전기차에서 3분의 1에 SiC 전력반도체를 도입했습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SiC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SK는 지난 5월 SiC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를 1천2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DB하이텍도 국책 과제로 8인치 웨이퍼 기반 SiC 전력 반도체를 충북 음성 공장에서 위탁 생산할 예정입니다.

LX세미콘도 지난해 12월 LG이노텍의 SiC 반도체 소자 설비와 특허 자산을 인수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SiC 재료 기술의 혁신, 칩 및 패키지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자동차 시장에서 SiC 전력반도체 채택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고급차뿐만 아니라 중저가 차량에도 점차 채택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SiC 웨이퍼 투자가 크게 증가

 

SiC 웨이퍼는 화합물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판임.

 

SiC 에피텍셜 웨이퍼는 폴리시드 웨이퍼 위에 수 마이크로미터 두께로 SiC 단결정층을 증착해서 제조함.

 

화합물 반도체는 밴드갭이 기존 Si 반도체 대비 3배 이상 넓어 동일 면적에서 10배 이상의 고전압을 견딜 수 있음.

 

따라서, 전력 반도체 용으로 사용되며 온보드 충전, 전기차 인버터, 태양광 발전기 등에 주로 쓰임.

 

최근 전세계적으로 SiC 웨이퍼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30% 수준의 전기차 SiC 반도체 채택율이 2025년 6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함.

 

향후 5년 간 CAGR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산업이며, 현재 SiC 웨이퍼 시장은 Wolfspeed, Rohm, II-VI(Coherent) 등이 과점함.

 

국내 SK도 SiC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지정하고 SK실트론, 예스파워테크닉스 등을 통해 투자를 늘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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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곧 겨울? SK실트론 홀로 웃다 - 팍스넷뉴스

삼성·SK 비중 줄인 다변화 덕에 재고자산의 매출전환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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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메모리반도체 불황 전망에도 안정적인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 확대를 통해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줄이고 고객사를 다변화한 덕분인데요.

13일 SK실트론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재고자산회전율은 3.2회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SK실트론이 SiC 웨이퍼 사업 진출 전인 2019년(2.5회) 대비 0.7회 상승한 수치입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메모리 반도체의 불황으로 SK실트론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미중 분쟁, 인플레이션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전기기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태죠.

이 때문에 가전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의 재고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대 고객사들의 재고자산 증가에도 SK실트론이 안정적인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건 고객사를 다변화한 덕분입니다.

2020년 미국 듀폰의 SiC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한 SK실트론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왔습니다.

업계에서는 SK실트론의 신사업 확대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불황 전망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SK실트론의 SiC 웨이퍼는 자동차용 전력반도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비중은 유럽 43%, 북미 31%, 아시아 18%, 국내 8%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SiC 웨이퍼 사업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 등 SK실트론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부정적 업황 전망에도 SK실트론은 SiC 웨이퍼 사업을 통해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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