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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반도체 부진으로 기대 이하 : 삼성전자(005930) - 목표주가 70,000(▼)

by 느낌이(Feeling)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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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3분기 반도체 부진으로 기대 이하 (IBK투자증권)

 

3분기 실적은 예상치 크게 하회

삼성전자의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2022년 2분기 대비 4.9% 증가한 80조 9,700억원으로 예상하며, 이전 전망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임. DS 사업부는 2분기 대비 감소하고, 디스플레이 사업부와 MX/네트워크 사업부, 그리고 VD/가전 사업부는 2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삼성전자의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17.6% 감소한 11조 6,240억원으로 예상하며, 이전 전망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임. DS사업부, VD/가전 사업부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며, 나머지 사업부는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반도체: 비, 디스플레이: 맑음, 모바일: 흐림

3분기 반도체는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전망이며, ASP 하락폭도 예상치를 상회하고, Bit Growth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수요가 부진해서 가격 하락에도 고객들이 반응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며, 서버에서 모바일로 수요 부진이 확산되고 있음. 디스플레이는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영향으로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함. 경쟁사 부진으로 점유율도 개선될 전망이며, 모바일은 물량 증가는 소폭이고, 수익성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함. 원/달러 환율에 따른 영향이 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원으로 하향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함. 이는 최근 주가 하락은 DRAM 시장 우려를 반영하고 있고, DRAM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3분기 이후 하락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2022년 영업이익은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임. 목표주가는 88,000원에서 70,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실적 전망 하향 조정치를 반영함.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80조 9,700억원으로 예상

 

삼성전자의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2022년 2분기 대비 4.9% 증가한 80조 9,700억 원으로 예상하며, 이전 전망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임.

 

DS 사업부는 2분기 대비 감소하고, 디스플레이 사업부와 MX/네트워크 사업부, 그리고 VD/가전 사업부는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사업부별로는 DS 사업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9.4% 감소한 25조 8,310억원으로 예상함.

 

메모리는 2분기 대비 14.3% 감소할 전망이며, 2022년 3분기 DRAM B/G(Bit Growth)는 -5.0%, ASP는 -17.0%로 예상함.

 

NAND B/G는 +0%, ASP는 -15.0%로 예상하며, 수요 부진에 따라 Bit Growth와 ASP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임.

 

디스플레이 사업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2.0% 증가한 10조 1,800억원으로 예상하며, OLED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QD OLED 출하량은 이전 전망치를 하회한 2분기 대비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OLED 노트북은 물량 감소, 모니터는 2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임.

 

모바일은 해외 거래선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고 점유율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함.

 

MX/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0.7% 증가한 32조 4,740억원으로 예상하며, MX는 2분기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스마트폰 출하량은 6,390만대로 2분기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VD/가전 사업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15조 4,100억원으로 예상하며, VD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TV 판매량은 2분기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가전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 6,240억원으로 예상

 

삼성전자의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17.6% 감소한 11조 6,240억원으로 예상하며, 이전 전망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임.

 

DS사업부, VD/가전 사업부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며, 나머지 사업부는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사업부별로는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3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메모리는 34.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DRAM은 36.9% 감소하고, NAND는 28.6% 감소할 전망이며,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3분기 원/달러 환율이 2분기 대비 우호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함.

 

 

NAND는 P1 라인의 감가상각 종료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비메모리는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함.

 

디스플레이 사업부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4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대형 QD 물량 증가는 제한적이어서 실적 기여도는 낮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소형 OLED는 2분기 대비 물량 증가 효과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함.

 

노트북 물량 감소로 IT OLED 기여도는 낮을 것으로 추정함.

 

MX/네트워크 사업부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마트폰 출하 증가와 ASP 상승은 긍정적 변수지만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임.

 

VD/가전 사업부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60.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외형 부진 대비 영업이익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원/달러 환율 강세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은 2분기 대비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함.

 

 

 

 

반도체: 수요 부진 본격화

 

3분기 DRAM 고정 가격은 2분기 대비 20% 가까운 하락이 예상되며, 특히 서버 DRAM은 15%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이고 Set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수준도 부담이 되는 시점임.

 

3분기 고정 가격 하락은 이전 전망 대비 낮아져서 4분기에는 하락폭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수요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함.

 

Bit Growth는 새로운 변수인데 3분기 가격을 낮추면서 확보하고자 의도한 Bit Growth는 3분기 마이너스로 전환할 전망임.

 

이로 인해 연간 Bit Growth는 5% 수준일 전망이며, 2023년에는 출하보다는 생산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신규 라인의 기술적 어려움에 따른 영향인데 생산 Bit Growth는 5% 내외일 전망이며, 이로 인해 수급 균형 시점이 생각보다 빠를 수도 있음.

 

NAND는 2분기 가격이 Kioxia로 인해 반짝 반등했으나 수요 부진이 본격화되는 3분기 가격은 15% 수준 하락할 전망이며, 하락 기간도 길어질 전망임.

 

2분기 Bit Growth는 예상 대비 부진한 Flat 수준이며, 3분기에 확보한 수익성으로 점유율 확보를 위해 좀 더 노력할 것으로 판단함.

 

이로 인해 DRAM보다는 시황이 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나, P1 라인의 감가상각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긍정적 변수임.

 

 

 

 

디스플레이: OLED 물량 증가(TV, IT, Mobile)

 

LCD는 2022년 2분기에 라인을 폐쇄하였으며, 이로 인해 적자 규모를 경쟁사 대비 줄일 수 있었음.

 

대안으로 QD OLED 양산을 시작했고 2분기에도 물량이 소폭 증가했으며, 3분기는 2분기 대비 35% 증가할 전망임.

 

이전 전망 대비로는 낮아진 규모이며, 2분기 VD의 구매 중단에 따른 영향임.

 

OLED는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며, 3분기에는 모니터는 증가, 노트북 물량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함.

 

스마트폰용 물량은 3분기부터 성수기로 진입 하면서 실적 개선도 동반할 것으로 기대함.

 

 

 

IM: 3분기 출하량 소폭 증가. 낮아진 눈높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는 눈높이가 크게 낮아졌으며, 2분기 대비 10% 이상 물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가폭은 낮은 한자리일 전망임.

 

수요 부진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으로 분석되며, 폴더블이 출시됨에도 불구하고 낮은 물량 증가는 다른 라인의 물량이 2분기 대비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함.

 

제품믹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폴더블 물량에 대한 정답은 없으나 당초 전망보다는 부진할 가능성 높고 하반기 물량만 보면 1000만대 내외 수준일 것으로 추정함.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0,000원으로 하향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함.

 

이는 최근 주가 하락은 DRAM 시장 우려를 반영하고 있고, DRAM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3분기 이후 하락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또한, 2022년 영업이익은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임.

 

목표주가는 70,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BPS 하락과 금리 상승에 따른 Rf, Rm 변화를 적용하였음.

 

가격 하락 초기여서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2023년 수요에 대한 불안과 공급 감소에 대한 기대감, 신규 서버 CPU, DDR5 물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 4분기 가격 분위기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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