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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에 덜 영향 받는 체질 보강 필요 : 삼성전자(005930) - 목표주가 78,000(▼)

by 느낌이(Feeling)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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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수요에 덜 영향 받는 체질 보강 필요 (현대차증권)

 

 

 

투자포인트 및 결론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82,500원 (P/B 1.7배 적용, 3개년 평균)에서 78,000원 (2023년 BPS에 P/B 1.5배 적용)으로 하향함.

 

 

그러나, Valuation 매력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가파른 원화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출하량 감소와 제품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면서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78.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영업이익은 제품 가격 하락과 완제품의 부정적인 환율 효과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10.6% 하회하는 11.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제품은 다양한 통화로 판매, 높은 USD 기준 원자재 비중)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DRAM과 NAND Bit Growth가 각각 -5.0%, Flat이 예상되는 반도체가 6.7조원, 부정적인 환율효과를 받는 MX/NW 2.7조원, VD/가전 0.4조원이 예상됨.

 

SDC는 Flexible OLED 출하량 호조와 긍정적인 환율 효과로 인해 1.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상대적으로 업황이 양호한 Foundry/LSI 사업부의 경우 매출액은 QoQ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CIS 공급과잉과 Legacy Foundry 수요 위축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QoQ로 감소할 것으로 보임.

 

4분기에도 DRAM가격은 QoQ로 15%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재고조정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은 QoQ로 추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올해 하반기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이익 전망치 변경을 감안하여 2022년과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대비 각각 5.6%, 20.8% 감소한 48.7조원과 44.6조원으로 하향함.

 

 

 

 

주요 이슈 및 실적전망

 

메모리 반도체 세계 시장 1위, TV와 Mobile OLED 세계 1위,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세계 1위인 동사는 수요에 영업이익이 쉽게 연동되는 경기 민감도가 큰 회사임.

 

사업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주력한 Foundry는 시장의 우려 대비 순항하고 있지만, LSI사업도 경기에 민감한 CIS/DDI/AP가 주력인 상황임.

 

경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LTA비중이 높은 제품군과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과 소비자 선호도가 큰 Premium 브랜드 장착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임.

 

Foldable Display와 Foundry 선단 공정은 그런 관점에서 중요해 보이며, 현재 3nm 제품의 경우 북미의 Tier1 고객중심으로 거래선은 확대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내년의 경우 4/5nm에서 TSMC와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일부 고객사들의 Flagship 제품이 일시적으로 TSMC 비중이 높아질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고객사들의 Multi Sourcing 전략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수율 개선도 충분히 이루어 지고 있는 상태임.

 

Foundry 선단공정 Capa 확대와 사업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의미있는 M&A가 필요해 보임.

 

과거에도 수요가 나쁘고 실적이 나쁠 때, 동사 주가는 반등을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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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osun.com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1일 방한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손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과 관련해 어떤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이미 과점 사업자이고, 파운드리도 하고 있기 때문에 ARM 인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다고 합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ARM은 CPU, AP 등 IT 기기의 ‘두뇌’로 불리는 반도체 설계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이 개발·판매하는 IT 기기의 AP 설계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모바일 칩 설계 분야에서 ARM의 점유율은 90%에 달하며, 그동안 삼성전자가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후보군에 속한 업체로 꾸준히 거론돼왔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0년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에 ARM을 400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지만,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이후 ARM을 연내 상장하겠다고 방향을 틀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손 회장을 만나 ARM문제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힘에 따라, 양측의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쏟아졌습니다.

손 회장 측에서도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ARM과 삼성전자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죠.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가 ARM과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에 쓰이는 첨단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소프트뱅크가 ARM을 상장하기로 하고 삼성전자에 프리 IPO와 관련한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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