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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확대를 위한 커브길 가속 : 삼성전자(005930) - 목표주가 82,000(-)

by 느낌이(Feeling)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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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격차 확대를 위한 커브길 가속 (메리츠증권)

 

 

 

3Q22 영업이익 10.9조원은 SDC, MX 호조 불구 반도체 부진에 따른 아쉬운 실적이며, 향후 분기 별 영업이익은 4Q22 9.1조원, 1Q23 8.3조원, 2Q23 9.0조원을 예상함.

설명회를 통해 메모리 감산 가능성 부인, 22년 54조원 설비 투자 계획 발표, 어려운 경영 여건 속 원가효율화와 신규 시장 창출에 노력을 발표함.

동사 주가 드라이버는 크게 두 가지이며, 메모리 출하량 확대 여부 (재고 감소 시작), 사실 상 후퇴국면에 진입한 주주환원 계획의 변화 가능성임.

금일 발생한 경영구조 변화 이후 연말 조직 개편 과정에서 주가 모멘텀 발생 예상되며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8.2만원을 유지함.

 

 

3Q22 영업이익 10.9조원. 분기별 실적은 1Q23 저점 이후 완만히 상승


1) 3Q22 영업이익 10.9조원 (vs 2Q22 14.1조원)은 우호적인 환율 속 SDC, MX 선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진에 아쉬움이 크게 남는 실적임.

 

 

2) 이미 잠정실적이 발표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동사의 설비투자 계획과 공급조절 동참 여부였음.

 

3) 하지만 올해 54조원의 설비투자안이 발표되었으며, 이에 포함된 4Q22 21.5조원은 분기 역대 최대 규모임.

 

4) 이는 당사 예상대로,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년 P3 Capa 확장과 최첨단 장비투자, 인프라 투자 등 기존의 투자 계획을 고수하겠다는 동사의 의지로 해석됨.

 

5) 동사의 내년 DRAM 생산 BG는 20%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수요 회복 구간에서 경쟁사와의 원가·점유율 격차를 벌려나가겠다는 전략적 선택임.

 

6) 한편 단기 메모리 수요는 불투명한 가운데, 당사는 동사의 분기 영업이익을 4Q22 9.1조원, 1Q23 8.3조원, 2Q23 9.0조원으로 예상됨.

 

 

 

 

상대적 최선호주. 구조적 반등은 1) 메모리 전략 변화, 2) 현금활용 구체화


1) 경쟁사와 다른 행보를 보이는 동사의 메모리 투자 전략은 불확실성 대응여력 차이에 기초함. 

 

2) 절박한 상황에서의 유일한 선택지(공급감소)와 다르게, 공정투자(생산성 향상 작업 포함)는 동사가 경쟁사와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손쉬운 대안임.

 

3) 하지만 공정투자 과정의 생산증가 부산물은, 재고 급증과 수요자의 구매 지연으로 귀결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

 

4) 당사는 4Q22 출하량이 기대를 하회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며, 이 경우 동사는 미약한 공급조절안으로 선회하며 업사이클을 유도하리라 예상함.

 

5) 아울러 연말께에는 신규 경영구조 하에서 주주중심의 현금자산 활용안이 도출되리라 기대됨.

 

6) 이는 막대한 현금유출을 동반하는 M&A 보다는 주주환원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82,000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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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반도체 영업익 5조 '반토막'…4분기도 '암울'(종합)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글로벌 경기침체발 '반도체 한파'로 삼성전자의 3분기(7~9월)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5조원이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의 70%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의 부진으로 3분기 전체 영업이익도 6분기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는데요.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가 가격 하락과 재고 부담 등으로 아쉬운 성적을 올렸지만 파운드리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리며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중소형 패널도 성과를 냈으며, 3분기 매출은 76조78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증가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했고 MX도 플래그십 판매 호조 등으로 선방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이익 감소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가 전례 없는 시황 악화 상황에 직면하며 전 분기보다 실적이 급감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스마트폰·컴퓨터·TV 등 전자제품 소비가 급감했고, 이들 제품 안에 들어가는 반도체 주문도 감소했습니다.

'경기 침체→모바일·가전제품 등 소비 위축→반도체 주문 감소 및 재고 증가→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셈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10~15%, 낸드플래시는 13~18%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4분기에도 글로벌 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SDC에 대해서는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는 한편 DX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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