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언팩 : 부품 주문 동향 점검

 

 

 

 

갤럭시 S23 언팩 - 부품 주문 동향 점검 (신한투자증권 : 박형우)

 

 

 

2023년 갤럭시S23 언팩 행사

 

1) 갤럭시S23(S23)이 공개됐으며,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요소는 AP(퀄컴 스냅드래곤8 Gen2), 2억화소 카메라(울트라), 베이퍼챔퍼(전 모델 / 부품 크기 확대)임.

 

2) 메모리(DRAM/NAND) 채용량은 전년과 동일하며, 모델별 출고가가 10~16% 정도 상승됨(일반모델 기준, S22 100만원→ S23 116만원).

 

3) 갤럭시북3 라인업이 공개되었으며, XR 개발(Qualcomm 및 Google과 협업)을 공표함.

 

 

 

 

갤럭시S23 출하량 2,500만대 전망

 

1) 출고가 상승은 확판보다는 수익성 관리를 위한 전략이며, S23은 부품의 업그레이드(AP, 베이퍼챔버)로 성능과 발열 관리에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띔.

 

2) 그러나 소비 수요가 부진한 시장 환경이며, 시장 조사기관들은 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을 4~5% 감소로 전망했음.

 

3) S23 의 가격 상승(+10~16%)은 소비자들의 구매에 부담이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전작 S22 시리즈의 지속 수요를 늘릴 수도 있다고 생각함.

 

 

4) 올해 연간 S23 출하량은 수요 상황과 가격 상승을 고려해 2,500만대로 전망하며, 0S23 부품 주문 상황은 초도 1,000만개 극초반, 23년 약 3,000만개로 예상됨.

 

5) S23 내 울트라 비중은 업체들 별로 45~55%이며, 올해 S23 출하량 목표인 1분기 1,000만대, 23년 2,700만대는 쉽지 않은 눈높이라 판단됨.

 

6) 2022년 S22의 부품 주문은 3,000만개, 출하량 2,600만대였으며, 당사의 S23 연간 출하량 전망은 2,500만대임.

 

7) 그러나 삼성전자는 2022년에 스마트폰 재고조정을 단행했으며,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월 평균 출하량은 2,000만대임.

 

8) 지난해 월 평균 생산은 이를 크게 하회했으며, 5~12월의 월 평균 직접 생산은 1,400만대로 추정됨.

 

9) 중국 외주 생산(ODM)도 코로나 확산으로 기존 목표치보다 적었으며, 출하 규모보다 부족한 생산은 재고조정을 의미함.

 

10) 1월에도 부품 산업에서는 삼성의 증산 동향이 감지되지 않으며, 향후 최소한 출하량 수준으로의 증산이 예상됨.

 

 

 

 

삼성 스마트폰 서플라이체인도 저점?

 

1) 자본시장에서는 S23 언팩행사를 앞두고 S23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지 않았으며, 무관심은 삼성 부품주에 대한 주가와 수급의 저점을 의미한다고 생각됨.

 

2) 따라서 투자기회가 존재하며, 이미 23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된 기업들이 투자하기 편한 상황임.

 

3) 각 제품군의 재고조정 여부가 고려되며, 23년에 실적 성장이 가능한 종목이어야 함.

 

4) 주가 하락이 일단락된 기업 들을 주목하며, 관심종목으로 파트론, KH바텍, 파인엠텍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