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금융 섹터 불안 속에 테크 선방 지속

by 느낌이(Feeling)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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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Watch - 금융 섹터 불안 속에 테크 선방 지속 (유진투자증권 : 이승우)

 

 

 

Last Week Summary

 

1) DRAM 현물가(제품별로 -1.4% ~ -1.0%)와 DXI 지수(-0.8%) 하락세가 계속됨.

 

2) CS 리스크가 일단락되었지만, 도이치뱅크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며 금융주의 불안이 계속됨.

 

3) 불안이 대세로 자리잡은 시장은 확실히 비이성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으며,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시장의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짐.

 

4) 결과적으로 테크 섹터의 주가는 시장 전반 대비 선방함(다우 +1.2%, 나스닥 +1.7%, S&P500 +1.4%, SOXX +1.2%).

 

5) 주간 주가(03/24) : 애플 +3.4%, 아마존 -0.8%, MSFT +0.4%, 구글 +3.8%, 테슬라 +5.7%, 엔비디아 +4.1%, 인텔 -1.5%, ASML +0.4%, AMAT -2.5%, TSMC +4.1%, 삼성전자 +2.8%, SK하이닉스 +3.9%, 마이크론 +7.9%

 

 

 

 

And What

 

1)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 2023년 저점 후 반등 : SEMI의 팹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반도체 전공정 장비 투자규모는 2022년 980 억 달러에서 2023년 760억 달러로 -22% 감소할 전망임.

 

2) 하지만 2024년에는 재고 조정 종료와 HPC 및 자동차 반도체 수요 강화+21% 증가한 수준인 920억 달러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함.

 

3) 대만과 한국이 올해 대비 증가하는 것에 반해, 중국은 미국의 수출 통제로 올해 수준에 그칠 전망임.

 

 

4) 메모리 가격의 바텀아웃을 예상하는 대만 기업들 :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 칩 가격이 최저점을 지나 하반기 시장은 긍정적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함.

 

5) DRAM 제조사인 난야는 이르면 3분기 메모리 가격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았고, 윈본드는 ASP가 1 분기 이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6) 한편, 주요 PC 업체들도 상반기 중 채널의 세트 재고 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7) 결국은 상반기가 DRAM 가격의 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회복 강도는 여전히 미국과 중국 경제 회복 여부 등의 외부적인 요인 에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임.

 

 

 

 

So What

 

1) 금융 섹터 불안 속에 빅테크와 반도체 섹터의 선방이 계속되고 있으며, 반도체의 경우 무엇보 다 지난해 주가가 올해 실적 둔화를 상당 부분 반영했을 것임.

 

2) 결국 올해 실적 자체보다는 내년에 회복할 수 있는 시그널을 시장은 기대하고 있는 것임.

 

3) 여기에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연초부터 열풍을 일으킨 ChatGPT 를 비롯한 AI 테마는 엔비디아와 AMD 뿐만 아니라 반도체 섹터 전체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음.

 

4) 또한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와 K-CHIPS 법의 투자세액공제 기대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추진 소식 등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주가가 모처럼 강하게 반등함.

 

5) 하지만 올해 국내 반도체 실적에 대한 기대는 아예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재고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

 

6) 그러나 실질적인 감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재고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아직 유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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