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스마트폰과 가전의 상이한 결과

by 느낌이(Feeling)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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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 스마트폰과 가전의 상이한 결과 (DS투자증권 : 권태우)

 

 

 

1분기 애플 체인들의 부진한 실적 전망

 

1) 애플향 주요 업체들의 1~2월 실적은 부진한 추세이며, LG이노텍과 연관성이 높은 애플향 렌즈공급업체 Largan의 1~2월 매출액은 5,828백만 대만달러(-8% YoY)를 기록했음.

 

2) 이외 애플향 FPCB Flexium(카메라용 및 휴대폰액정 FPCB), Career Tech(안테나향 FPCB)는 각각 -7.9%/-38% YoY(대만달러 기준)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수요를 방증하고 있음.

 

 

3) 22년 말 생산 차질에 따른 4Q22 실적 감소에 이어 1Q23 실적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금주 대만 IT 업체들의 3월 매출액 이 본격적으로 발표될 예정임.

 

4) 최근 Largan 3월 매출액은 3,309백만 대만달러(+29% MoM, -11.9% YoY)로 연간 감소폭이 확대되었으며, 업체의 4월 전망은 3월 대비 악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음.

 

5) 예상 대비 이연 수요 효과는 감소 중이며, 해가 바뀌면서 부품단에서의 단가 인하 압력과 고정비 부담으로 애플향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견조한 북미 가전 소비 여력, 고무적인 재고 강도 완화

 

1)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 시그널이 뚜렷하지 않으나, 가전의 소비 여력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추산됨.

 

2) 소매 판매 : 미국 경제분석국(BEA)의 미국 가전제품 2월 개인소비 지출액은 1,608억 달러로 동기간 전년 대비 +5.7%를 기록했음.

 

3) 지난 4분기 가전업체들의 높은 마케팅 지출 효과가 컨슈머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됨.

 

4) 현재 3월 가전제품 소비지출액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3월 특별한 이슈가 발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견조한 지표가 예상됨.

 

 

5) 도매 재고 : 소매판매에 대한 부문을 차지하더라고 도매단에서의 우려가 높으며, 미국 FRED에 따르면 현재 도매업 재고의 경우 고무적인 추세가 나타나고 있음.

 

6) 분기별 도소매 업체들의 재고 및 매출 상대 비율은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도매재고의 월별 YoY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음.

 

7) 그러나 1분기 가전업체들의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에서 재고 강도는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함.

 

 

 

 

2분기 실적 저점 가능성을 감안한 투자 전략 유효

 

1) 지난주 LG전자의 1분기 잠정치가 발표되면서 전기전자 섹터 내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여줬으며, 1분기 스마트폰 및 IT범용 부품 업체들의 실적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선보인 제품은 가전제품임.

 

2) 가전의 경우 2분기 시즈널리티 제품인 에어컨, 냉장고 등을 감안하면 2분기 수익성도 견조할 가능성이 높으며, 스마트폰의 경우 수요 단에서의 의미 있는 지표가 확인되지 않아 수요 회복을 언급하기 어려움.

 

3) 그러나 향후 신규 모델 출시 일정에 따라 세트 및 유통채널 단에서의 재고 건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전반적으로 관련 업체들의 1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2분기(IT 비수기) 실적 개선 여력은 낮음.

 

4) 다만 2분기는 하반기 성수기를 위한 재고 축적 시기임으로 작은 회복 시그널에도 기대감은 재차 반영될 수 있으며,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겨냥한 비중확대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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