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마침내 감산

by 느낌이(Feeling)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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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Watch - 마침내 감산 (유진투자증권 : 이승우)

 

 

 

Last Week Summary

 

1) 지난주 DXI 지수는 0.7% 하락했으며, DRAM 현물가는 전주대비 평균 1% 하락했고 NAND는 0.1% 가량 하락함.

 

2) SOX 지수도 -4.3%로 큰 폭으로 하락함(다우 +1.9%, 나스닥 +0.6%, S&P500 +1.3%, SOX -4.3%).

 

3) 주간 주가(04/07) : 애플 +1.4%, 아마존 +0.1%. MSFT +2.7%, 구글 +7.5%, 테슬라 -5.2%, 엔비디아 -1.3%, AMD -5.5%, 인텔 +2.2%, ASML -2.7%, AMAT -6.3%, 마벨 -9.2%, 울프스피드 -9.6%, TSMC -0.4%, 삼성전자 +1.6%, SK하이닉스 +0.6%, 마이크론 -7.2%, 난야 +3.2%.

 

 

 

 

And What

 

1) 서버 시장, 2분기 반등 후 하반기 시장 활성화 기대감 : 디지타임즈는 올해 서버 시장은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둔화되나 여전히 성장을 전망함.

 

2) 샤시 공급업체 첸브로(Chenbro)도 1분기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비용 절감으로 실적이 부진하나, 4월부터는 다운턴에서 벗어 나고 하반기에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3) IDC 는 서버 시장이 2023 년 3분기 전년대비 -4.7%로 최저점을 기록한 뒤 4분기부터 확대를 전망함.

 

4) 중국, 아시아-유럽 연결 해저케이블망 확충 재개 : 로이터 등의 보도에 의하면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는 5억달러를 투입해 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망 건설인 EMA 프로젝트를 재개할 계획임.

 

5) 건설은 화웨이의 자회사인 HMN 테크가 담당했으며, 미국의 강력한 저지로 4년간 중단됐던 중국의 인터넷 해저 개발이 4년 만에 진행 되는 것임.

 

6) 한편, 미국도 같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SeaMeWe-6 프로젝트(건설사 서브컴)를 동시에 추진 중에 있음.

 

7) 결국 케이블과 데이터센터, 모바일 네트워크를 포함한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가 중국과 미국 진영으로 이분화되는 스플린터넷의 가속화 징후로 해석됨.

 

 

 

 

So What

 

1) 시장 상황보다는 과거의 성공 공식에 집착했던 삼성전자도 결국 감산을 공식화했음.

 

2) 이미 라인 효율화와 엔지니어링 런 확대로 실질적인 감산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매출액의 2배가 넘는 재고와 매크로 상황 등을 감안하면 공식적인 감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음.

 

3) 삼성發 감산 뉴스에도 당일 메모리 현물 시장에서 큰 변화는 없었으나, 매수 문의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4) 아직 채널에도 재고가 많아, 당장 가격을 흔들만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드디어 매수 주문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긍정적임.

 

5) 다만 매크로 환경이 심상치 않으며, ISM 제조업 지수 둔화에 이어 3월 미국 고용지표도 슬로우다운 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컨슈머 IT 수요가 확 살아난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임.

 

6) 삼성의 스탠스 전환으로 메모리 서플라이에는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디맨드 전망도 같이 내려갈 여지가 있다는 점이 변수임.

 

7)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밝히는 세부 계획과 다른 업체들의 감산 공조가 뒤따를 지를 지켜봐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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