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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실전 투자 ③] 경기 순환 흐름에 맞춰 투자하기

by 느낌이(Feeling)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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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순환 흐름에 맞춰 투자하기

 

 

 

안녕하세요 느낌이입니다.

 

오늘 알아볼 경기 순환에 맞게 투자하기 장은 지금까지의 매크로 스터디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알아본 경기 순환 이론과 여러가지 경제 보고서 너머에는 업종별 순환매라는 최종 결론이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우리는 상승세에서 강한 업종을 찾아 매수해야하며, 하락세에서는 약한 업종을 찾아 공매도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식시장 순환의 서로 다른 지점에서 어느 업종이 가장 강하고 어느 업종이 가장 약한지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어야합니다.

 

같이 살펴보도록 하죠.

 

 

 

경기 팽창 후반기 (경기 과열 꼭대기)

 

1) 경기 팽창 후반기, 극심한 경기 과열로 버블이 최고조로 형성될 때, 연준은 높이 치솟는 경제를 연착륙시키기 위해 3~5번 금리 인상을 할 것임.

 

2)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으며, 소매와 소비자 신뢰도는 과도하게 증가하고 공장의 생산과 가동률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임.

 

3) 또한 높은 에너지 가격과 경제 보고서마다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제시한다는 점도 월스트리트를 더욱 긴장시킬 것임.

 

4) 월스트리트의 스마트머니가 화장품, 식품, 제약 같은 소비 비순환재 업종과 의료 업종으로 방어적인 교체를 시작하는 것이 바로 초반 약세 국면임.

 

5) 하지만 이 시점에서 전문 투자자들은 연준의 잦은 금리 인상 때문에 경제는 연착륙을 무시하고 곧장 경기 침체로 뛰어들 것으로 판단할 것임.

 

6) 경제가 꼭대기에 이른 다음 침체 쪽으로 위험하게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생산 감소와 소비자 신뢰도 하락, 실업률 증가, 노동시간 단축, 공장 가동 중단이 일어남.

 

7) 이를 몇 달 동안 지켜본 연준은  방향을 바꿔, 죽기 직전의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임.

 

8) 그러나 이런 경기 침체 중반에 연준의 딜레마는 판매가 둔화되고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 사장들은 연준의 새로운 조치를 이용할 여유가 없을 것이며, 공장과 설비에 대한 투자를 자제할 것임.

 

9) 또한 금리를 인하해도 신중해진 소비자들과 기업 오너들은 돈을 쓸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결국 연준의 잦은 금리 인하는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함.

 

 

 

 

주식시장 후반 약세 국면

 

1) 연준의 잦은 금리 인하 시기에 경기는 몇 차례나 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며, 주식시장이 후반 약세 국면으로 이동하는 시점은 바닥을 형성한 시기 근처임.

 

2) 이 국면에서 스마트머니는 가장 먼저 공익사업 업종으로, 그 다음엔 소비 순환재와 금융 업종으로 이동하기 시작함.

 

3) 공익기업은 상당히 자본집약적이어서 수익이 금리 수준에 매우 민감하며, 에너지 비용이 경기 침체기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공익사업의 수익은 추가 상승함.

 

4) 또한 최저 수준의 가치에 도달한 자동차와 주택 같은 소비 순환재 업종은 금리가 낮아지기 시작할 때, 고가품 수요를 억제해온 소비자들이 몰려들면서 활발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5) 연이은 금리 인하가 증권회사와 투자회사 같은 다른 업종들을 도와주듯이, 이번에는 은행과 가계금융 같은 주요 업종들을 도와줄 것임.

 

6) 지금까지 금리 인하는 다양한 업종에 경기 부양이라는 총체적인 영향을 끼쳐왔으며, 경기 부양책이 취해지면 경제는 대부분 금방 살아나기 시작함.

 

7) 회생 신호는 철도와 트럭 같은 육상 운송 업종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스마트머니는 증시의 초반 강세 국면에서 운송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시작함.

 

8) 기업들이 생산을 꾸준히 늘리고 판매가 계속 상승하는 시점에는 실제로 상황이 서서히 좋아지며, 흥미롭게도 이 시점에는 기업들이 공장과 설비 투자에 나설 필요가 없음.

 

 

 

 

경제 회복 중반 국면

 

1) 경제가 회복 중반 국면을 향해 움직일 때, 생산력 증가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질 쯤이면 스마트머니는 가장 먼저 기술 업종으로 이동할 것임.

 

2) 이제 경제는 모든 면에서 잘 돌아가고 있으며, 이 국면에서 소매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고용보고서는 평균 노동시간과 초과 노동시간이 증가할 것임.

 

3) 이는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전국 구매관리자협회지수는 60대로 상승하면서 공장 수주와 가동률은 새로운 정점에 다가가고 있을 것임.

 

4) 이에 알루미늄, 화학, 제지, 철강에 대한 수요가 절정에 오르면서 스마트머니는 기간 산업과 원자재 업종으로 이동하게됨.

 

5) 이즈음에서 연준이 또다시 이 과정에 끼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물가 상승 조짐을 우려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이 시점임.

 

6) 또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며, 실제로 공급이 빠듯해지면 OPEC은 유가를 인상시킬 것임.

 

7) 따라서 스마트머니는 OPEC의 배럴당 원유가와 함께 엄창나게 상승하게 될 에너지주로 이미 이동한 상태임.

 

8) 마침내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하고 석유 파동이 기업과 소비자를 강타하면서 경기 순환은 피할 수 없는 정점에 도달할 것임.

 

9) 이 변환 시점에서 경제 보고서들은 아주 혼란스러워지며, CPI와 PPI는 계속 물가 상승 신호를 보내는 반면 소매 매출과 실업수당 청구 실적 같은 자료들은 경기 위축을 제시할 것임.

 

10) 그러는 동안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악영향을 나타내 기업들이 하나둘 실적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 기술과 통신 같은 업종들 전체가 폭락하기 시작함.

 

11) 이때 스마트머니는 이러한 초반 약세 국면을 미리 눈치채고 하락세에 접어든 주식을 공매도하거나, 방어적인 조치로 식품, 제약, 의료 업종으로 물러서있음.

 

12) 그리고 경기침체가 심화되면 다시 맨 위에 언급했던 시작점으로 돌아가고 쌍둥이 순환은 또 다시 되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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