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2 : 갤럭시 언팩, 2% 부족

 

 

 

스마트폰 - 갤럭시 언팩, 2% 부족 (KB증권)

 

 

 

삼성, 갤럭시 언팩 통해 폴더블폰 신제품 2종 공개

 

삼성전자가 8월 10일 오후 10시 (한국 시각)에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폴더블폰 신제품 2종을 공개했음.

 

폴더블폰 2종의 출시일은 8월 26일 (국가별로 상이)이며, 기본 모델의 출고가는 갤럭시Z 폴드4가 199만 8,700원, 갤럭시Z 플립4가 135만 3,000원으로 책정됨.

 

폴드4는 가격 동결, 플립4는 전작 대비 9.9만원 인상되었음.

 

기기별 특징을 살펴보면, 갤럭시Z 폴드4는 전작 대비 힌지와 베젤의 두께를 축소시켰고, 초박형 유리의 성능을 개선해 디스플레이 주름을 최소화시킴.

 

메인 디스플레이 (7.6인치)와 커버 디스플레이 (6.2인치)의 크기, 배터리 용량 (4,400mAh), 카메라 개수 (총 5개: 커버 1개, 후면 3개, UDC 1개) 등의 스펙은 전작과 동일함.

 

무게 (263g)는 전작 대비 8g 가벼워졌음.

 

갤럭시Z 플립4는 전작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배터리 용량이 증대 (3,300mAh → 3,700mAh)되었으며, 무게 (187g)는 전작 대비 4g 증가함.

 

 

 

폴더블폰 신제품 출하량 1,000만대 전망

 

2022년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1,500만대 (+111% YoY)로 추정되어 기존 전망치 (1,800만대)를 20%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

 

1,500만대 가운데 신제품의 출하량은 1,000만대 수준으로 전망되며, 클램쉘 (플립) 타입의 비중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됨.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보수적으로 추정한 근거는 신제품들의 가격이 동결, 인상되었기 때문에 가격 강점이 부각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또한, 두 제품 모두 전작 대비 완성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눈에 띄는 하드웨어적인 변화가 적어 전작 대비 차별화 포인트가 제한적임.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소재/부품 가격에 대한 부담이 증대되었으나, 공격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책정한 만큼 기존 대비 판매촉진 활동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반대로,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은 줄어들어 브랜드 로열티가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에 대한 신규 수요는 적을 것으로 전망됨.

 

 

 

 

애플 초강세 돋보일 전망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뚜렷한 반등을 이뤄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애플의 강세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전망됨.

 

애플의 아이폰14 초도물량 출하량 (9월~12월 기준)은 9,300만대 수준으로 추정되어 전작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애플은 2020년 하반기 이후 경쟁 업체들 대비 압도적인 반도체 경쟁력, 디자인 쇄신, 제품 다변화를 통한 선택권 확대 등을 기반으로 판매량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음.

 

올해는 신제품의 디스플레이/카메라 개선 등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효과까지 더해져 2021년에 이어 역대 최대 판매량 경신이 기대됨.

 

애플의 파죽지세가 계속됨에 따라 관련 최선호주로 LG이노텍 (011070)과 비에이치 (090460)를 제시함.

 

아이폰14, 올해도 잘 팔릴까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악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 판매 감소를 예상하고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올해 아이폰14 초도물량을 9000만 대로 잡고, 협력사들에게 작년과 동등한 수준으로 생산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애플은 올해 아이폰 생산 목표를 작년과 같은 수준인 2억 2000만대로 잡고 있습니다.

애플 고객들이 여전히 프리미엄폰에 돈을 쓸 의향이 있기 때문에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를 견딜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애플은 2021년 이전까지는 새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초도 생산물량을 7500만대로 잡았었죠.

하지만, 작년에 아이폰13에 대한 높은 수요를 예상하며 9000만대로 올렸고, 이번 전망대로라면 올해도 같은 수준이 될 예정입니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가격이 전작에 비해 올라 2022년 아이폰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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