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4월 대만 기업 실적, 수요 바닥 확인 중

by 느낌이(Feeling)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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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H/W -  4월 대만 기업 실적, 수요 바닥 확인 중 (한국투자증권 : 채민숙)

 

 

 

아직 더딘 수요 회복, 최악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 바닥을 찾는 중

 

1) 대만 IT H/W 서플라이 체인들의 4월 매출은 부진했으며, 스마트폰 부품, MLCC 제조업체들의 매출은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음.

 

2) 중화권 스마트폰 업황이 부진하기 때문에 Mediatek AP 패키징 가동률도 2분기 말부터 올라올 것이며, 서버 수요는 IT application 중 상대적으로 가장 견조했음.

 

3) 서버 CPU 패키지 테스트도 타 비메모리 칩 대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하며, 디스플레이는 밸류체인 전반에 거쳐 전년대비 매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이미 업황 회복은 진행 중임.

 

4) 세트 생산을 위한 패널 주문은 2분기 말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부진했던 4월 실적은 세트 수요 바닥 찾기로 판단하고 2분기 말부터 IT H/W 서플라이 체인 전반의 실적은 회복될 것임.

 

 

 

 

반도체: 계절성에 가려진 신호를 찾는 중

 

1) 전월대비 TSMC, Nanya, Aspeed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PC, SV ODM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기업 매출이 줄었음.

 

2) 다만 통상 4월은 분기 첫 달로 분기 내 매출 비중이 적은 경향이 있으며, 데이터센터향 서버 ODM인 Wiwynn의 4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함.

 

3) 이러한 4월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경영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언 급했지만 수요 감소나 오더컷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음.

 

4) IT 응용처 중 SV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장 좋고 그 중에서도 데이터센터 수요가 OEM 대비 견조함을 고려하면 Wiwynn의 5월 매출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5) TSMC 매출은 전월대비 1.7% 증가했으나, 이는 1분기 마지막 월인 3월에 오히려 2월 대비 매출이 줄었기 때문에 이에따른 기저효과인 것으로 추정됨.

 

 

6) Nanya와 Aspeed 매출은 전년동기대비로는 여전히 감소했지만 각각 2개월 연속, 3개월 연속 전월대비로는 증가했으며, 실적의 저점을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함.

 

7) 계절성과 기업들 간의 혼재된 시그널로 방향성을 추정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예상하는 추세선을 크게 벗어 났다고 생각할 근거 또한 없으며, 기대도 실망도 지금 시점에서는 금물임.

 

 

 

 

반도체 소재/부품: 아직은 더딘 스마트폰 수요 회복

 

1) 테스트 소켓업체 Winway의 4월 매출액은 전월대비 6.1% 감소했고, 전년대비 9.4% 증가했으며,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전월대비 매출액 감소 추세는 AP 패키지 테스트 수요 회복이 안되고 있기 때문임.

 

2) 스마트폰 세트 수요가 돌아서야만 시장 내 AP 재고가 낮아지고, 패키지 테스트할 AP 물량이 늘어날 것임.

 

3) 프로브 카드 회사인 MPI와 CHPT의 합산 매출액은 전월대비 8% 증가, 전년대비 7.3% 감소했음.

 

4) MPI는 Mediatek AP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를 납품 중인데, 올해 매출 전망을 소폭 증가에서 소폭 감소로 하향 조정했음.

 

5) Mediatek AP의 플립칩 패키징 대부분을 담당해온 대만 OSAT SPIL도 2분기 실적이 선방하면 flat할 것이라 전망했음.

 

 

 

 

전기전자/스마트폰: 부진 지속

 

1) 4월에도 스마트폰 관련 대만 부품사들의 실적에서 뚜렷한 업황 반등 시그널은 보이지 않았으며, 아이폰14의 1분기 출하량은 3.5% 감소했고, 중화권 스마트폰 업황도 부진해 폭스콘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11.8% 감소했음.

 

2) 기판업체들의 실적도 저조했으며, 주요 패키징 기판 회사(Unimicron, Kinsus, Nanya PCB)의 합산 매출액도 전년대비 26.4% 감소했음.

 

3) 스마트폰, PC, 서버 등 전 application에서 회복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며, 산업 재고조정이 많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MLCC(야교, 왈신)회사들의 합산 매출액도 13.9% 감소했음.

 

 

 

디스플레이: 매출액 감소폭이 많이 줄었다

 

1) 4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AUO, Innolux의 매출액은 전월대비 3% 감소,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음.

 

2)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이 1분기(-36% YoY) 대비 크게 줄었으나, 아직 세트업체의 강한 풀인(pull-in) 수요는 나타나지 않고 있음.

 

3) 세트 생산을 위한 패널 주문이 재개될 2분기말에는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감소폭의 축소는 디스플레이 밸류체인 전반에 나타났음.

 

4) Novatek(Driver IC)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9% 감소, FocalTech(TDDI)은 4% 감소, TPK와 GIS(TSP)는 각각 20%, 13% 감소에 그쳤으며, 업황 회복은 이미 진행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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